집 어찌할까요?

[집]

여기는 부산입니다.

예전부터 관심있어하던 아파트를 보고왔는데요..33평이고 탑층인데 다락방이 있습니다.
다락방에 테라스까지 있어서.. 나름 상추도 키울수 있고 여름이면 애들 놀게 하면 좋을꺼같았습니다.
다락방도 저는 허리를 숙이지 않아도 되고 저희 신랑 키 181인데.. 좀 숙여야하고..다락방이 넓습니다..
지금 사시는 분은 서재로 활용하고 계시더라고요..

나름 어릴때부터 꿈꿔 왔던 집입니다..다락방이 있고 테라스도 있고...

그런데..

일단 1억정도 대출을 내야합니다.. 대출을 내면 이자분 만큼은 집값상승분으로 감당이 될꺼라 생각합니다.

교통이 안좋습니다.. 지하철은 멀고요..마을버스나 버스 타야합니다..

주변에 학군도 썩 좋진않습니다..

조금만 나가면(차로 5분) 학군도 좋고 역세권인데요....ㅜ.ㅜ

그러니...다른데 비해서 지은지 3년차 아파트인데.. 아직 집값이 쌉니다..

좋은점은..걸어서 10분정도 거리에 공원이 있습니다.. 공기 좋고요...
남향에 앞은 트여서 산이 보입니다...

큰애가 4살이고 둘째는 이제 올해 태어나는데.. 여기 살다가 큰애가 초등학교 저학년때쯤 이사를 한번 갈까 싶다가도.. 집만 보고 다른거 다 안좋은데 가야하나..고민입니다...
어찌할까요???

[어느]

동네인지 알려주시면 더 도움말들을 주실텐데..
부산은 딱 보이잖아요.
어디가 어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