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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수면시간이 2.3시간

휴.. 조회수 : 1,340
작성일 : 2011-07-04 05:21:26
비몽사몽이기도 하고
화도 약간 나있고 피곤하기도 하고..
애 잠들면 82들어오는게 낙이었는데
첫째아이가 아직도 안자고 옆에서 키보드치는거 깔깔대고 보고 왔다갔다합니다.

  잠들면 82들어오려고 안끄고잇다가
  아까아까는 불끄고 누워서 재우려고 했는데 (사실 아까는 너무도 졸렸어요)
   그때는 이놈이 같이 자자..고 하는데 누워서 괜히 얼굴만지고 툭툭치면서
   저를 못자게 하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일어나서 간식?주고 비몽사몽 놀아주다가
   이제 좀 자라..하고 좀 신경질이 나있습니다.
     지금도 애한테 행여나 소리라도 지를것같아서 이렇게 글이라도 쓰면서
     안정을 취하려고하는데요;;;
     휴..힘드네요..잠앞에 장사없다고 이거 신경질도 나고

   게다가 둘째는 저방에서 자고있는데
    7시면 깨어날애인데
    첫째가 안자고있으니 지금자도 2시간밖에 안자는건데
    /...
저렇게 비틀거리면서 지도 좀 이제 졸린것같은데도
   아아..정말 안잡니다..정말!!!

   저도 참다참다 폭발할것같은데
   어휴..정말 왜 저리 잠이 없는걸까요
둘째도 이제 만9개월인데
  밤에만 11시간자고 낮잠은 딱 20분, 길어야 40분잡니다.

   이것도 유전인가요...?
IP : 115.21.xxx.8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7.4 5:38 AM (24.16.xxx.107)

    네. 아기들이 엄마닮아 잠이 없나봐요. ^^
    큰아이가 아직 안잔다니 걱정되네요.

  • 2.
    '11.7.4 8:12 AM (58.148.xxx.12)

    힘드시겠어요;; 그맘때 저도 딱 그랬는데;; 시간이 약이란 말씀밖에는 낮에라도 어찌 자도록해보세요 한 3 년을 그리 살았더니 살이 엄청 찌더라구요 밥 못먹다 한끼로 폭식하고 쪽잠 3~4시간잤는데ㅜㅜ 정상생활돌아오고야 사람꼴이 되더라구요 최대한 주변도움을 끌어모으심이..

  • 3. 최대한
    '11.7.4 8:41 AM (111.118.xxx.83)

    쓸 수 있는 방법 다 동원해야 합니다.
    냉정하게 들리실 지 모르지만, 습관을 잘못 들이신 듯 해요.
    습관을 바로 잡아야 님이 삽니다.

    낮에 뺑뺑이(?) 돌려도 저런가요?
    요즘 날씨든뭐든 좋지 않아 나가기 그랬지만, 오늘부터 며칠간은 맑다니, 낮에 최대한 밖에 나가 놀리시고요.

    불 끄고 누웠는데 다시 일어나는 이거 안 하셔야 합니다.
    잘려고 누웠는데, 간식 달라, 배고프다, 이런 거 잠 없는 아이들의 공통적인 핑계인데요.
    그냥 무시하고 밤에 불 끄면 자는 거란 인식을 계속 심어줘야 합니다.

    저같은 경우엔 아이 어릴 때 정말 아주 오래(한 2,3년쯤?)걸렸지만, 확실히 습관잡았습니다.

  • 4. 에궁~
    '11.7.4 8:44 AM (115.16.xxx.158)

    에고 힘드시겠어요...
    저두 아이들이 밤잠 없어서 힘들엇어요.
    저 어릴때 낮잠 한숨 안자더라고 엄마가 말씀하신걸로봐서 아이들 수면 써클은 엄마 닮나봐요.
    허긴 엄마 뱃속에서 엄마의 리듬이 그대로...겟죠.
    낮에 아가 잘때 무조건 주무세요.
    다른 일들은 아기 깨어 있을 때 하시구여...아이잘때 일까지 하면 너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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