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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마음속 1위는 장혜진 2위는 조관우 3위는 김범수 입니다.

나가수 감상문 조회수 : 1,777
작성일 : 2011-07-04 03:04:53
나가수가 끝나면 이 82쿡 자게가 나가수 얘기로 도배가 되었는데,,;;

다른 분들은 어떻게 보셨나 궁금해서 검색해봤더니, 글도 몇개 없고 완전 인기 급락입니다~~ㅋㅋ!

전 나가수가 주는 감동이 좋아서(인간승리같은 느낌) 나가수 폐지될때까지 시청하려고 하는데요,,

오늘 제 마음 속 1위는 장혜진 이었습니다.

이광조의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을 불렀는데,

장혜진도 얘기했지만, 편곡이 참 좋았습니다.

특히 노래시작하고 두번째 음 들어갈 때의 편곡이 정말 맘에 듭니다.

장혜진의 슬프면서 서정적인 음색도 좋았고, 마지막 부분에서 혼신을 다한 지르기도 인상적이었구요.

나가수에서 자신이 보여주려고 했던 다양한 음악세계를 마음껏 펼칠 수 있었음 좋겠다 생각했습니다.
(노래가 끝나고 우리 4인 가족 모두 박수를 크게 쳐주었답니다~)


그리고 2위는 조관우입니다.

사실 오늘 공연에서 가장 관심을 갖고 봤던 사람이 조관우입니다.

지난 중간평가때 편곡자와 첫소절을 맞춰보는데 와우~ 정말 멋있는 소리가 나오더군요.

그래서 오늘 공연의 1위는 조관우 일거라고 미리 짐작했었는데, 2위를 했더군요.

공연전에 눈을 감고 들어달라고 해서 TV앞에서 저도 눈감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제 기대했던 것보다, 첫소절은 좋았는데, 나머지는 그냥 그랳습니다.

그래도 워낙 훌륭하게 잘 불러서 2위라고 저도 생각하구요.

김범수의 노래(제목이 잘 생각나지를 않네요~)는 힘빼고 서정적으로 잘 불렀습니다.

나가수 평가단이나 집에서 시청한 저나 김범수가 부른 노래는 대중적인 곡은 아니었는데,

깔끔하게 잘 불렀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나중에 조관우가 1위 예상자로 김범수를 꼽았는데, 역시 노래 오래한 사람은 듣는 귀가 다르구나 생각들더군요.




오늘 장혜진과 조관우의 공연을 보고 나가수 그만 본다는 큰애가 마음을 돌렸습니다.
다음주도 그들의 선전을 기대해 봅니다~~~+_+



IP : 58.122.xxx.5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7.4 3:12 AM (123.215.xxx.161)

    방금 조관우씨 노래를 들었는데요. 뒷부분 편곡이 많이 아쉬웠어요. 마지막엔 처음처럼 한 번만 더 불러주길 바랬어요.
    박정현씨는 처음 사랑의 행복한 순간들.. 그 부분.. 정말 심하게 좋았어요. 힘빼고 부르니.. 애절함이 마구 밀려와서...

  • 2. ...
    '11.7.4 4:56 AM (99.226.xxx.103)

    저는 걍 제 느낌만 얘기하자면요,
    장혜진씨, 놀라운 가수라고 생각하지만, 이광조의 원곡을 너무 사랑하는 사람으로서는 크게 감동스럽지는 않았어요. 애절함으로보자면 이광조씨를 못따라온달까요... 아뭏든 제생각이었구요.
    (참고로 저는 이광조씨의 팬입니다.)

    조관우의 미성은 너무 아름다와서, 끝날때까지 눈감고....취했있었습니다.
    창이 과하게 묻어있지 않아서 더 좋았구요. 역시 조관우!

    박정현....아아...박정현....그녀는 진정한 카수입니다.
    이런 보석이 있었다니!!!! 이번 나가수에서 최고로 절제된 노래를 마음껏 자랑했었던듯.

    김범수...이 사람, 정말 박수보내고 싶을만큼 가수로서의 매력이 넘치네요.
    YB....BMK, 그들이 있어 나가수가 고급스러워지죠. 아쉽습니다,BMK는.

    김조한이 들어온다니 그나마 덜 섭섭할뿐 ㅠㅠ

  • 3. 이광조
    '11.7.4 5:03 AM (115.41.xxx.10)

    이광조씨의 원곡이 워낙 빼어나서 더 잘 부를 사람은 없을거 같아요. 차라리 편곡하지 말고 이광조씨 모방이라도 했으면 좋았겠다 싶었어요.여자 음색이라 색다르게 느껴졌을지도.

  • 4. ..
    '11.7.4 6:44 AM (175.112.xxx.147)

    저는 장혜진 벌써 좀 지겹던데요...

  • 5. 저도
    '11.7.4 7:28 AM (112.154.xxx.233)

    장혜진씨 노래 잘하지만 끝까지 집중하게 하는 힘은 없는 것 같았어요. 적어도 어제의 경우만 보면. 그리고 좀 진부한 느낌...

  • 6. dma
    '11.7.4 7:44 AM (121.151.xxx.216)

    저는
    1위 장혜진
    2위 조관우
    3위 yb이네요
    저는 조관우씨랑 김범수씨 떨어질까봐 조마조마햇어요
    조관우씨는 아직 더 듣고싶고
    김범수씨는 나가수의 비주얼인데 비주얼이 떨어지면 보는맛이 없잖아요^^
    저 김범수팬이 아니라 yb팬인데 ㅋㅋ

  • 7. 음..
    '11.7.4 8:30 AM (221.145.xxx.245)

    순위는 못정하겠고, 박정현,장혜진,조관우,김범수 모두 좋았어요.
    갠적으론 이제까지 경연중 이번 무대가 다들 우열을 가리기 힘들정도로 좋았던거 같아요.
    사실 평소 YB는 신나긴 하지만 그냥 그렇다 싶었는데 이번엔 YB도 좋았구요.
    옥주현과 BMK만 별로 였어요.
    BMK씨 이번에 떠러지셨으니 이제 옥양만 나가면 정말 볼만할것 같아요.

  • 8. ..
    '11.7.4 8:39 AM (175.127.xxx.157)

    저는 장혜진씨 지르기 부분에서 참 부담되더군요.
    다른 부분은 다 좋았어요. 노래후에 본인 스스로 3위정도 했을거라고, <-어느정도 겸손을 더해서 말했을텐데 4위나와서 실망했겠다 싶더군요. 그런데 솔직히 3, 4위 위로는 힘들어보여요.
    그리고 저 조관우씨 팬인데요, 오늘 노래는 솔직히 중간점검때보다 못하더군요. 너무 아쉬웠어요.
    나가수 무대를 즐기고 있다 하는 사람은 김범수와 윤도현이네요.
    오래 되어서 그런지, 적당히 즐겁게 즐기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 9. ..
    '11.7.4 8:41 AM (112.154.xxx.154)

    1위 김범수. 2위 조관우. 3위 박정현.
    장혜진은 노래도 잘하고 미모에 무대매너도 좋고..그런데 왜 식상하다는 느낌이 드는지..
    마흔 중반인데도...미모는 놀랍더라구요~~

  • 10. 눈물
    '11.7.4 8:46 AM (150.150.xxx.92)

    저 어제 조관우 노래 들으면서 처음으로 저도 모르게 눈물이 흐르더군요...
    때가 되면 다시 필걸 서러워 말아요~~~
    하는데 갑자기 감정이입되가지고 눈물이 주르륵~~

    편집보여주는데 조관우가 고맙고 미안하다...그래서 조관우 떨어진줄 알고
    순위 발표할때 조마조마해서 혼났어요. 2위 발표나는데 환호성을 질렀더니까요.

    나가수 보는 재미로 살아요~

  • 11. 1등 김범수
    '11.7.4 9:02 AM (58.231.xxx.62)

    저번주 이번주 김범수가 부른 노래가 다 어려워요...특히 이번주 노래는 <사랑하오>이거 원곡 들어보셨는지 모르겠는데 윤상이랑 김현철이 몸에 힘을 쭈욱~빼고 특히 윤상씨..........그 특유의 부드럽고 힘이 들어가지 않은 상태서 자연스럽게 부르는 노래인데 재간둥이 범수군은 노래에 힘을 빼고 부르자니 너무 맥이 없고 힘을 넣자니 또 노래의 <필>이 전해지지 않고..그래서 약간 어정쩡하게 편곡이 되버린거 같아요.....저두 장혜진씨는 예전부터 좋아하긴 했는데 금방 질리더군요..박선주 노래 처럼요..노래는 잘하는데 뭔지 모르게 자꾸 듣다보면 질리는...머라이어캐리처럼요..ㅎㅎ 그에 비해 휘트니 휴스톤이나 이런 가수 노래는 금방 질리지 않잖아요..ㅋㅋ 얘기가 잠깐 옆으로 샜는데요..질리지 않게 요리 조리 잘 부르는 가수는 역시 재간둥이 범수군 같아요..장혜진씨나 조관우 모두 노래 잘 불렀어요....모두 100점 주고 싶네요...

  • 12. .
    '11.7.4 10:59 AM (182.212.xxx.252)

    저도 김범수 노래가 아주 좋았어요. 윤밴은 원래 좋아하는데 윤도현의 콘서트식 퍼포먼스는 관객들을 열광시켜 등수로 연결될 줄 알았어요. 그래서 좋은 등수를 받을거라 예상했고, 그런데 장혜진은 노래를 잘 하는건 인정하는데 뭐랄까 좀 구식같은 느낌? 좀 옛날 스타일로 노래를 부르는 느낌이 들어요. 좋게 보면 자기만의 색깔이 있는건데 다른 노래들을 다양하고 소화 못한다는 단점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 13. 올드한
    '11.7.4 11:23 AM (210.124.xxx.176)

    느낌은 있지만,저에게도 장혜진이 1등이였어요..
    편곡을 정말 잘했다고 생각하고 세련되었더라구요..
    근데 부담감을 느꼈는지 힘이 들어가서 삑사리도 나고,앞으로 여유있어 졌으면 좋겠구요.
    조관우도 처음에 우리 소리로 들어가는건 좋았는데,
    그 나머지는 편곡이 아쉽더라구요..
    가수 스스로 너무 몰입해서 취한 나머지,청중들이 듣기에 몰입이 안되는 부분도 있었구요.
    어제는 임재범이 여러분 불렀을때 만큼
    모든 가수가 좋았던거 같아요..
    저에게 셋을 뽑으라면,박정현,장혜진,윤도현이네요..

  • 14. 장혜진씨
    '11.7.9 9:13 PM (118.46.xxx.231)

    어머. 어쩌면 그렇게 매력적으로 보이는 건가요.
    장혜진씨 특유의 처연한 아름다움이 쓸쓸하게 묻어나면서
    정말 홀리듯이 봤어요.
    나이든 여성이 여자눈에도 이렇게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을까요?
    이광조의 원곡이 더 좋았다 치더라도
    제 맘속에선 장혜진씨가 이번엔 1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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