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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 본 공포영화 공유해요^^;;
20대 초반에는 인터넷또한 초창기라 지금처럼 영화보기도 참 힘들었는데요
자칭 영화매니아였는데 그당시 계시판을 달구던 네크로맨틱이란 영화를 얼마나 보고싶었던지..
요즘은 흔하게 다운로드 사이트에서 찾아볼수있는데 막상보니 음..그 당시 보고싶을때 봤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피터잭슨 감독의 약간 몽환적이고 블랙코메디 같은 요소가 있는 공포영화도 무척 좋아했거든요
헐리우드 데뷔작인 공포영화 프라이트너도 (흥행 실패했다죠) 전 무척 재밌게 봤어요
하튼 많은 공포영화 장르를 거쳐서 나이먹으면서 자기만의 선호도가 좀 확실해진것같아요
너무 많이 아시는 아주 유명한 영화는 빼고 또 넘 오래된 영화는 뺄께요
다크니스 - 약간 스릴러 느낌도 납니다 복선두 깔려있구요 반전두 있구요
흑마술에 관련된 얘긴데요 지하도에서 걸어갈때마다가 한칸씩 탁탁 불이 꺼지듯 어두워지면서
주인공을 쫓는 장면이 있었는데 이 장면은 다른 영화에서도 꽤 많이 인용 되드라구요
디센트 -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던 친구들이 오랫만에 다시 뭉쳐서 잘 알려지지않은 동굴 등반을 하던중에
사고로 인해 동굴입구가 붕괴되면서 진행되는 이야기 입니다
괴물(?)이 나오긴 하지만 중반까진 꽤나 현실적인
자연재해적인 상황이 펼쳐지고 친구들간의 심리적인 갈등 이런게 중점이 되요
저도 괴물나오기 전까진 서바이벌류의 영화인지 알았어요 ;;
얼마전에 디센트2도 나왔는데 1편만 못하더라구요 모 언제나 그렇지만 ㅡㅜ
파라노말 액티비티 - 이거 추천하고 욕 많이 먹었어요 근데 이 영화는 꼭 혼자서 밤에 방불 끄시고
모니터를 가까이하고 보셔야되요
컴퓨터나 노트북으로 보시는거 추천할께요
꼭 다큐멘터리 같아요 주인공들두 아주 현실적입니다 생긴것두 현실적 ^^;;
어떤 느낌이냐면 의문의 죽음을 당한 사람들이 있는데
뉴스나 티비에서 살짝 보도됐다고 칩시다
근데 사실 이사람들이 그전부터 계속 귀신의 존재를
이웃들에게 얘기해왔고 아무두 믿어주질 않아서 계속 비디오로
촬영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 비디오가 공개된거에요
이런 느낌입니다 ^^ ;;
잔인한 장면도 절대 없구요
말 그대로 나에게도 있을 법한 공포에요 전 정말 재밌게 봤네요
일단 지금 생각나는건 이정도구요 항상 여름만 되면 재밌는 공포영화가 개봉하길 고대합니다
하지만 요 몇년동안은 없었어요 ㅜㅜ
이번 여름은 제발 있기를 그리고 숨겨진 보물들을 공유해주세요~!
1. 숨겨진보물들좀
'11.7.4 2:33 AM (121.141.xxx.227)네 저두 봤어요 ㅋㅋ 마지막 장면에 대해서 논란이 많았죠 주인공이 하두 이거저것 많이 겪어서
보다 진이 빠져버렸어요 재밌게 봤던 기억이나요2. ..........
'11.7.4 2:35 AM (115.143.xxx.16)저도 공포를 좋아라해서 헌데 결혼하고나니 이젠 혼자 절대 못봐요..최근엔 추천받아서 파라노말 봤는데 막판에 좀 깜놀..예전 블레어윗치느낌..요런영화는 피튀기진 않지만..웬지 섬뜩하잖아요..저는 일본영화링보구 진짜 무섭더라구요..링은 보셨겠죠??
3. ..
'11.7.4 2:39 AM (116.39.xxx.119)저도 왠만한 영화는 다 봤는데요..볼수록 재밌고 화면 이쁘다..싶은건 장화홍련.
울 근영이가 너무 이뻐서 넋놓고 봅니다.^^
그리고 자꾸 생각나는건 감우성이 나왔던 거미숲..아무 사전 정보없이 보다가 혼비백산했던 영화였어요4. 숨겨진보물들좀
'11.7.4 2:39 AM (121.141.xxx.227)네 링두 무서웠어요 막상 소설은 그냥 그랬는데 영화는 참 무서웠죠 그때가 20대초반이였는데
밤잠을 설쳤다죠
근데 링도 그렇고 주온도 그렇고 너무 재탕 삼탕에 헐리우드 리메이크까지 ..
1편에 대한 공포감마져 시들해지드라구요5. ..
'11.7.4 2:41 AM (119.69.xxx.51)더로드 강추에요.
저예산으로 만든 영화라고 하던데,작품성 최고입니다.
공포영화 매니아들 사이에선 이영화를 꼭 추천하더라구요..
보는내내 심장이 쫄깃해져요..6. 숨겨진보물들좀
'11.7.4 3:05 AM (121.141.xxx.227)더 로드 봤죠 디센트랑 비슷한 시기에 봤던것같아요 근데 공포의 강도가 좀 약하다고 해야되나
게다가 왠지 예상한게 맞아 떨어지는 기분? 제가 그런류의 소설이나 영화 만화를 많이 봐서
그랬나봐요 그래두 재밌게 봤던것같아요
링3편 옴니버스식인것 못봤어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한때 일본 공포영화두 꽤 좋아했는데 윤회나 지박령같은 그들 특유의 미신이
살짝 거부감이 들었었거든요
오랫만에 다시 찾아봐야겠어요7. ...
'11.7.4 3:07 AM (116.32.xxx.48)저도 더로드 강추..
8. 숨겨진보물들좀
'11.7.4 3:10 AM (121.141.xxx.227)장화홍련은 참 많이 회자되는 것같아요
한국 공포영화의 새 장르를 열었다고 해야되나 당시 링이나 주온에서 나오는 섬뜩한
귀신의 모습두 나오구 주인공들의 연기두 인상적이였고 독특한 분위기도 넘 좋았는데요
제가 한국영화에서 항상 느끼는 그 아쉬움은..으..뒤로갈수록 개연성이 떨어지고
복선이 넘 난무한 ..뒷힘이 약하죠 한마디로
그래도 반전두 있고 좋았어요 재밌게 봤어요 그래도 한국공포영화는 기담이랑 알포인트가
지금까지중엔 젤 재밌던것같아요9. ...
'11.7.4 5:48 AM (87.177.xxx.136)알포인트 추천이요~ 그리고 공포영화는 아니지만 살인의 추억을 보고 한 동안 밤길에 혼자 다니는 거 무서웠어요.
10. ㅇ
'11.7.4 6:23 AM (58.227.xxx.31)알포인트 정말 잼쓰요.
더로드도 무서웠는데 저혼자 결말 이해못해서 새됐죠..ㅋㅋ
리뷰보고 알음 OTL
그리고 오펀도 참 재밌습니다. 대박...11. 스켈레톤키
'11.7.4 7:49 AM (36.38.xxx.46)오컬트? 흑마술? 뭐 요런 소재에도 흥미 있으시면 스켈레톤키 라는 영화 봐보세요.
이미 보셨을라나 ㅎ
저는 지금껏 본 공포영화 중에서 다섯손가락 안에 꼽을만큼 잼있게 봤어요.
그런 소재와 분위기를 좋아해서리 ㅋ
한국영화 중에선 불신지옥 꼭 보세요. 종교적인 을씨년스러운 분위기가 후덜덜;;12. ...
'11.7.4 8:12 AM (58.29.xxx.66)저도 기담과 장화홍련 추천해요~
특히 장화홍련은 화면이 예쁘고 임수정과 문근영때문에 너무 가슴이 아픈..공포영화라기보다는 심리극을 보는 느낌이예요13. 공포영화
'11.7.4 8:45 AM (58.231.xxx.62)전 스탠리큐브릭의 샤이닝이 젤 재밌었어요...
14. .
'11.7.4 9:30 AM (124.197.xxx.121)저도 샤이닝 무척 좋아합니다. 지금 가끔 봐도 공포는 덜하지만 감탄을 금치 못하는
15. ...
'11.7.4 12:02 PM (221.138.xxx.31)왓라이즈비니스...
여름에 에어컨 빵빵한 영화관에서 보다 춥고 무서워 죽는줄...16. 숨겨진보물
'11.7.4 1:25 PM (121.141.xxx.227)결혼하고 영화 정말 안본것같은데 추천하신 것들 거의 다 봤네요 ㅜㅜ
하긴 공포영화 정말 좋아하닌까 개봉관 찾아다니면서 보는건 아니지만
꽤 챙겨서 보긴 본것같아요
it 은 소설로 먼저봤어요 결말 좀 깨지 않았나요
여자의 그곳을 탈출구로 연결시키는거 ...전 그부분이 1Q84보면서 왠지
같은 세계관으로 생각되드라구요 ㅋ
영화는 못봤어요 함 찾아봐야겠네요
왓라이즈비니스도 꽤 많이 추천하셔서 어렵게 구해서 봤는데
그당시 나왔을때 딱 봤으면 좋았을텐데 라는 생각이 들어서 아쉬웠어요
그래서 새로운 소재나 새로운 공포를 자꾸 찾게 되나봐요
디센트랑 기담같은 경우는 몇몇 계시판에서 입소문 듣고 찾아본건데
너무 새롭고 좋았거든요
이런 보물은 인제 없는건가요 ㅜㅜ17. 공포영화
'11.7.4 2:40 PM (58.231.xxx.62)위에 <샤이닝>재밌다고 썻던 사람인데요.저두 공포영화 많이 많이 좋아해요..ㅋㅋ 원글님도 공포영화 매니아라시니...흠...제가 본거 중에 재미있었던거 몇 개 추천할께요.<셔틀>,<캐리-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1976년작>,<써스페리아-다리오알젠토 감독;1977년작><힐즈아이즈1,2>,<나사의 회전-헨리 제임스 원작,콜린퍼스 젋었을 적 나옵니다..ㅋㅋ>,<익스텐션-2003년작-슬래셔 무비이긴 하지만 많이 끔찍하지 않아요..디센트를 보실수 있는 정도라면 오케이..무섭 무섭..> <카운테스-2008년작,줄리델피 주연..공포영화라기 보다는 스릴러에 가까운데 그래도 재미있어요.요거 꼭 한번 보세요~> 이상이구요..또 생각나면 추천해드리께요..
18. 페이지는넘어갔지만
'11.7.4 7:16 PM (121.141.xxx.227)셔틀이랑 힐즈아이즈 찾아봤어요 꽤 끌리네요 캐리랑 써스페리아 익스텐션은 봤어요
다리오 알젠토 감독은 공포영화 막 입문할때 많이 찾아봤지만
공포영화의 효시 같은 존재라 그런지 기존의 공포영화에 이미 자극받을대로 자극받은
저의 감성(?)에는 좀 못미쳣어요 ㅋ
좀 특이하게 재밌게 본건 판의 미로와 오퍼나지( 멕시코감독이란건 지금 알았네요)정도구요
최고의 명작은 식스센스라고 생각해요 ㅋㅋ 정말 이건 여러번 봐두 재밌드라구요
그래두 추천해주신 작품들중에 보고싶은게 벌써 여러개네요
서늘한 여름을 보내고 싶어요 앞으로도 많이 공유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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