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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하자 문제로 이사 나갈수 있을 가요?(전세)

전세 조회수 : 736
작성일 : 2011-07-04 01:48:39
며칠전에 글 올렸는 데.. 집에 비가 너무 많이 샌다고..

자세히 보니깐 방 안쪽으로 부터 비가 새어 들어 오더라고요.,.

남편은 말로만 듣다 오늘 보더니 기가 막혀 하더라고요..

이사 온지 딱 한달입니다..

방수 공사 해준다고는 하는 데 해가 3일 이상 반짝해야한다는 데.. 요즘 날씨에 미치겠어요..

그리고 방수 공사도 잘될런지 의문이고..

진짜 이사 딱 사고 싶어요.. 안방 전기 스위치도 고장나고(이건 사실 남편이 고쳐도 되지만 고장난게 이거뿐 아니라)

화장실 변기도 고장(이거 몇천원 안한다고 저보고 고치라고 하더군요)

거실 등도 1개는 고장..

진짜.. 방안에 물이 새는 정도가 넘 심하니..

세상에 물샌다고 아파트 7층에 살면서 쓰레받기로 물 퍼내고 그런줄 어떻게 알았겠어요..

오늘 하루 종일 수건으로 대어 놓고 1시간만다 짜내고 짜내고 그랬거든요..
오늘밤 비가 안와야 할건데..

지금 심정으로는 부동산이랑 집주일한테 따지고 이사 나가고 싶은 데..

이 근처에 이 아파트에 전세 나오기가 힘든 아파트라..

방수 공사 해보고 안되면 진짜 이사 나갈까 싶은데..

이런경우 이사비용이랑 복비랑 다시 청구 가능할까요

집주인이 본인이 살았던 집이라 이렇게 비 새는 거 몰랐을리가 없거든요..

전화로 말하니.. 좀 그랫는 데.. 그 정도로 심해진줄은 몰랐다고 하는 데.. 그건 말도 안되죠..

이집에서 8년 살았다고 하는 데..



한가지더.. 중개업자에게도 가서 따지고 싶네요.. 계약서 보니 자기가 체크 했는 지..

누수부터 아무 이상 없다고 적어 놨더라고요..

이러면서 중개 수수료는 다 받아 챙기고..  내일 가서 내 수수료 내놓으라고 하고 싶네요..

정말.. 저 어떻게 살죠..
IP : 221.139.xxx.8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7.4 9:37 AM (218.232.xxx.35)

    그거 주인이 안물어주면 중개업자라도 물어줘야하는 거여요.
    부동산한테 서류 들이대고 책임지라고 하세요. 그러면 부동산이 주인을 쪼아서 해결해주더군요.

  • 2. 특히
    '11.7.4 10:44 AM (121.180.xxx.250)

    누수는 집을 팔아도 전 집주인이 공사비를 줘야하는 그런 사안이에요. 부동산 중개업자에게 클레임 걸면 해결해주지 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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