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문블로그 자주 가시고 요리 따라 해보셨어요?
때때로 새로운 레시피의 광풍이 몰아쳐주니 자동으로 저같은 귀차니스트들도 따라 해보게 되죠.ㅎㅎ
한분이 아니고 다양한 분들이 계시니 제공되는 정보의 양도 한 개인의 불로그에 비할바가 아니고요.
문제의 블로그들은 꼭 무슨 일이 생겼다고 할때만 들어가보게 되는데
베***씨는 냉정히 수납과 정리능력은 엄청난 사람이라고 느꼈어요.
글에서 느껴지는 느낌은 아주 별로...
문**씨는 요리포스팅 보면 이걸 왜 따라해?? 그냥 띡 보기만 해도 맛이 없고만..
서당개 삼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더니 82쿡 눈팅 어즈버 8년에 저는 읽는것만으로도
맛이 그려지는 경지가~~~솔직히 솜씬 없어요..맛은 잘 알지만요.
하여튼 요번에도 문제 되어 갔다가 요리 포스팅을 몇개 보았더니 가관도 아니더라는..
양파를 고추장에 볶아놓고 감칠맛이 어쩌구 하질 않나..
저런건 정말 반찬없는 날 재료마저 없어서 혼자 볶아놓고 먹다가 이웃집 아줌마라도 들이닥치면
급하게 감춰야할 반찬이야~조리법,재료 간단한거 좋지만 이건 좀...
또 하나의 요리~ 두부쇠고기조림이래..재료 조합이 특이해서 일단 봤습니다.
요리 설명이 장황히 이 요릴 만들려면 첫째도 정성,둘째도 정성이래...
손 많이 가서 번거로운 요리지만 맛있어서 용서가 된대.
생일상이나 손님초대상에 올리면 폼나서 좋다는 설명까지 친절히 붙어 있기에 자못 기대를 했어요...
밑에 사진이 두둥 떴는데...그건 나 어릴적 도시락 반찬 두부샌드더라능~
그마저도 간장에 덜 조렸는지 색깔마저 덜 나오고 국물이 흥건하더라능~
그래서 또 레시필 봤더만 왜? 와이? 쇠고기씩이나 다져 만든 두부샌드를 조려내는데 굴소스가 또 들어가냐능?
간장에만 조려도 이쁜 색깔 잘 나고 국물 질질 안 흐르게 조려내는게 이 료리의 관건이야~
미나리도 안 묶어도 돼..붙일때 잘만 붙이면 조려도 안 떨어져~~
결론은 물건 사시러 가실거 아니심 요리는 그냥 여기서 찾으심 될듯 하네요.
1. 동감~!!
'11.7.4 12:57 AM (122.32.xxx.10)진짜 원글님 글에 처음부터 끝까지 동감이에요. 그 굴소스 없으면 밥상이 안 차려지는 블로그에요.
2. ㅋㅋ
'11.7.4 1:04 AM (119.70.xxx.162)83학번이신가요?
83쿡이라고 하셔서..ㅋㅋ3. 나만이상한가봐
'11.7.4 1:07 AM (123.212.xxx.162)수정했어여..ㅋㅋ 83이란 오해는 넘 가혹하십니다..
전 92..4. 굴소스
'11.7.4 1:07 AM (112.149.xxx.70)완전 조미료 덩어리 아닌가요???
5. 문성실
'11.7.4 1:10 AM (99.226.xxx.103)...씨가 개인적으로는 요리에 대해서는 감각이 있다고 생각해요. 여기저기서 협찬 받는 것들 일부러 사용하면서 망가지더군요. 마이드림이라는 분은 다이어트 하다가 튀긴 돈가스 팔다가...아무튼 정신없이 구시더니...
6. 나만이상한가봐
'11.7.4 1:11 AM (123.212.xxx.162)솔직히 저도 아주 가끔 굴소스 써요.고추잡채 그런게에만..
저 요리에 굴소스가 들어가는게 넘 이상해서 그러는거죠..
굴소스가 사람 못 먹는 음식은 아니니 쓸수 있지만
아무데나 굴소스 퍼 부으니 하는 얘기예요.7. 저도
'11.7.4 1:19 AM (14.52.xxx.162)이런거 저런거 빼고 살림스타일만 본다면
장미가 수납 정리는 정말 잘해요,공구도 자기제품을 만드는 측면은 높이 사요,
문씨는 요리도 별로,,그릇색감은 정말 테러수준이고,그냥 수더분한 동네아줌마 스타일인것 같아요,
둘다 운때가 잘 맞아 큰돈 만진것 같은데 사실 더 볼만하고 착실한 블러거들도 많거든요,
그거랑 사람을 끄는 힘은 다른건가봐요8. ㅊ
'11.7.4 1:34 AM (219.241.xxx.43)문씨의 장점은 촌스러움이였어요
그 초기에 커다란 음식 사진... 기억 하시는 분 없나요?
정말 커다란 사진 올려져있었는데 ㅋㅋ
근데 그런 모습들이 오히려 친근하게 다가온거죠.
시아버지이야기. 남편이랑 싸운이야기. 애들 이야기 동네 아줌마 이야기. 시어머니 편지.
이런 것들이 너무 정겹게 느껴져서 사람들이 많이 찾았어요
근데 그걸 모르고 완전 자기 잘난지 알았나봐요.
암튼 교만 종결자예요.9. 프린
'11.7.4 2:03 AM (118.32.xxx.118)티브이에서 굴소스 넣어 요리하는 강사들 보면 정말짜증났어요.
신혼초에 문화센터서 김하진씨가 초밥에 일본산 배합초대신 넣는 조미료 쓰는거 보고 이사람은 요리를 가르킬 사람이 안되는구나 했죠.
세상에 조미료는 참 많아요. 그걸 쓰면 맛도 있죠 실력 과 상관 없이.
그걸 안먹고 내식구에겐 안먹이고 싶어서 집에서 요리를 하는데 굴소스라..
은근 슬쩍 소스라는 이름속에 숨어 있는 조미료 인것을...10. .......
'11.7.4 2:28 AM (115.143.xxx.16)제가 문 아즘마 몇번 따라했는데..하이라이스인가..좀 요리법이 기본적인건 아니였어요..만들면서도 이렇게 왜할까?? 싶으면서도 사진엔 맛있어 보이길래..정성껏만들었는데 한입먹고 버렸구요..
아우 진짜 아니예요..나만 느낀게 아닌가봐요..신기하네요11. 전..
'11.7.4 2:40 AM (121.134.xxx.74)초창기엔 간단하면서 쉽게 만들 수 있는 아이디어들이 좋아 몇번 따라해보곤 했어요.
근데 갈수록 사람 많아지고, 책내고, 뭐랄까..소박함이 사라졌달까요?
그뒤론 요리글도 눈에 안들어오더라구요.
그리고 한참만에 가보니 완전 공구열풍...
처음의 소박함이 사라져 이젠 아예 안가게 되더라구요.
처음엔 참 좋았어요. 전..12. 첨으루
'11.7.4 5:35 AM (222.155.xxx.131)그 블로그에 가봤어요. 굴소스넣어서 맛없는 요리가 어딨나요?
될수있음 알쓸려고 난리인데...
다시끔 느끼지만 82쿡이 훨씬 낫다는게 결론임다.
근데 저도 일식 기능장인가 뭔가 하는 사람에게 일식요리 개인강습을 받은적이있는데
우동, 계란말이에까지 미원을 넣으라고 하더군요.
제가 외국에서 스시집을 해볼까?하고 배운거였는데 가정요리는 글케안해도 창업요리는
이렇게 해야한다네요
밖에서 먹는 음식이 그렇구나, 하는 결론을 내리게한 강습이었답니다.
그후에 한참을 외식 안하고 집에서 해먹었는데 또 잊어버리고 외식을 하게 되었네요^^13. ㄴ
'11.7.4 6:07 AM (58.227.xxx.31)굴소스 한번도 안써본 사람으로서
그게 어떤 맛인지도 모르는 사람으로서
자꾸 문= 굴소스 이렇게 엮이니까
한번 써보고 싶어지네요 ㅋㅋㅋㅋㅋㅋ14. .
'11.7.4 8:33 AM (125.152.xxx.123)저도 문아지매 때문에 굴소스라는 걸 첨 알았어요.
블러그 초창기때...15. 그건 양반
'11.7.4 8:41 AM (183.98.xxx.193)마이드림 약식 따라했다가 버린 찹쌀값..ㅠ.ㅠ
삼색으로 해놓은 게 그럴듯해 보인데다 오만군데 선물했더니 칭찬이 자자했다고 자기손으로 써놓으니 혼자입에만 맛있는 정도가 아닌가보다 싶어 삼색을 다 따라했는데 너무 달아서,진짜 달아도 너무 달아서 다 버렸어요.
저 엔간하면 재료비 생각하고 음식 버려지는 거 아까워서 안 버리는 사람이예요..ㅠ.ㅠ
근데 설탕에 버무린 찹쌀밥은 아무리 생각해도 어디 쓸데가 없더라고요..
그담부턴 그냥 눈요기만 하다가 요리블로그가 아니라 미니슈퍼 된 다음엔 이웃해지했어요.16. ..
'11.7.4 8:52 AM (58.231.xxx.62)굴소스 문씨때문에 알았는데요.....요즘은 안써요...첨엔 맛있는줄 알고 넣어서 먹었는데 그게 완전 조미료 덩어리라면서요.? 전 그게 진짜 굴이랑 관계 많은줄 알았어요...이제부턴 남이 좋다해도 잘 살펴보고 선택해야겠어요.이번 파워블로그 사건으로 얻게된 소중한 교훈입니다요.그나저나 문씨 블로그에 새로 공구 장사 하겠다고 글 올려놓고 덧글도 못달게 하고 메모란도싹 없애고
이래놨네요...흠.....달면 삼키고 (공구는 계속 하겠다~) 쓰면 뱉는다(게시판 덧글,메모란) 이거로군요...참 비양심입니다.돈이 좋긴 좋나보네요....이리 욕먹고도 계속 하겠다니 도대체 누구를 위한 공구랍니까? 사람들이 공구 해달라고 목메는것도 아니고 자기 돈벌이때문에 공구 계속 한다 아닌가요? 싫다 싫어~~~17. aa
'11.7.4 9:08 AM (125.178.xxx.200)왜들 그러세요???
프로필 보면 요리 연구가 라는데..요리연구가...요리 연구가......ㅋㅋㅋㅋㅋ
(프로필 읽고 읽는 내가 너무 챙피해...ㅋ)18. 저는
'11.7.4 9:47 AM (121.220.xxx.102)참치액도 이분 때문에 알았다는...
결혼 초에 뭣도 모를 때(친정엄마가 멀리 사시니 요리할 때마다 조언 구할데도 없어서..) 한 1년 쯤 열심히 따라 만들어 봤는데 조미료 너무 많이 써요. 친정엄마가 다니러 오셨다가 저 하는 거 보시곤 기겁을 하시더라구요. 서른 먹을 때까지 다시다 한 티스푼도 안 먹이고 애지중지 키워놨더니 시집 가서 이게 무슨 짓이냐고.. ㅋㅋ 그 후로는 해 보면서 나름 요령이 생겨 별로 안 가는 편이죠.19. 양파
'11.7.4 10:27 AM (61.102.xxx.201)양파볶음이 뭐가 어때서요? 우리집에서도 아주 잘해먹는 반찬 입니다.
양파철인 지금 고추장 넣고 약간 양념해서 볶아두면 생각보다 아주 맛있어요.
양파에 베이컨 넣고 고춧가루 넣고 해서 볶아 덮밥으로 먹는 양파덮밥이 82에서도 엄청 유행 했었는데 그건 그럼 괜찮은거고 고추장 넣고 볶으면 촌스러운 건가요?
요리블로그에는 대단한 요리만 올려야 하나요? 반찬이 더 중요한거죠. 매일 매일 먹고 사는건 반찬 아니던가요?
요리 잘하시는 분들에게는 우습게 보이는것들일지 모르지만 사실 요리 잘 못하는 초보분들은 그런 사소한 반찬들 하는 방법이 더 궁금 할수도 있어요.20. 제 입맛엔
'11.7.4 10:58 AM (175.196.xxx.30)제가 따라해 본 음식 기준으로만 말할께요.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입맛이에요.
도곡동 선생님, 방배동 선생님 >>> 쟈스민님, 에스더님 >>>>>>>>>>>>>>>>> 베비로즈 >> 빅마마, 문성실, 나물이네
빅마마나 문성실은 그냥 튀기고, 볶고, 시판 소스 버무리는... 자극적인 맛이구요.
그나마 그것도 조미료 배합 비율이 안 맞아서 그런지,
밖에서 파는 음식만큼 조미료 넣는데도 맛있는 거 딱히 모르겠다는...
나물이네는 그냥 한식조리, 양식조리 기능사 자격증 두달전에 갓 딴 자취생 수준...21. 제입맛엔님
'11.7.4 2:40 PM (183.98.xxx.193)도곡동 선생님이 누군가요?
저 어디서 줏어듣고 도곡동에 클래스를 하나 찾았는데 맛이 없다없다 그렇게 없을수가..ㅜ.ㅜ22. 궁금
'11.7.4 5:15 PM (121.168.xxx.70)저는 외국 몇년 살러 나가기 전에 사가지고 나갔는데, 정말 해먹는 것 마다 맛없어서..
한국 들어올 때는 재활용에 버리고 왔어요. ㅠ,.ㅠ23. ,
'11.7.4 8:20 PM (114.206.xxx.244)문씨가 언제 올린 포스팅인지는 모르겠지만 양파볶음 여기서 보고 따라 한 거 아닐까요?
고춧가루 대신 고추장으로살짝 바꿔서 말이죠..
전 양파볶음을 82에서 처음 봤거든요..ㅎㅎㅎ24. 굴소스
'11.7.4 10:26 PM (182.210.xxx.56)첨 봤다는 분,,정말일가??싶네요,,
시켜먹는 음식,,고급집에는 특히더 쓰는 소스인데,,25. .
'11.7.4 10:40 PM (125.152.xxx.220)윗님...중식당에서 굴소스...씁니다....굴소스병 보여주면서 음식 내주나요?
생각이 짧은 건지....ㅎㅎㅎ26. ...
'11.7.4 10:58 PM (180.224.xxx.200)굴소스, 참치액, 레몬즙.....성실이 떄문에 안 것.
27. ..
'11.7.4 11:26 PM (200.171.xxx.108)ㅎㅎ 굴소스는 중국 음식에 쓰인다길래 사서 몇번 쓰려고 시도했는데
너무 많이 넣었는지 느끼하더라구요..
근데 또 샀어요...ㅎㅎ.문 성실씨 때문은 아니고..가끔 필요한곳이 있긴 하던데...
저는 베비로즈카페..요즘 잘 안들어가긴 하지만..초창기엔 주부초보라 도움 많이 받았어요...
문성실씨것도..잘 들어갔었어요...따라해본건 별로 없는거 같은데..그냥 들어가서 보는 소소한
재미가 있었어요..
왜 이런 사태까지 왔는지..안타깝네요..다들 초창기에 좋은 분들이었는데..28. 그건 조미료
'11.7.4 11:34 PM (182.209.xxx.164)굴소스, 참치액 그 감칠맛의 정체가 화학조미료 라던데요. 그 유명한 MSG....
어느 유명 진짜 요리 연구가께서 참회록 비슷한거 써 놓은 글 읽은 적이 있어요.
젊은 날엔 잘 몰라서 그런 조미료들 잔뜩 사용했다고. 지나고 보니 너무 부끄럽다며
되도록이면 덜 첨가되고, 조리 공정이 단순한 음식들을 연구하게 되었다고요.29. 쿵야
'11.7.4 11:56 PM (175.212.xxx.60)저 남욕 거드는 스타일 아닌데요. 지시장에서 냉장고 요리책 싸게 나왔길래 사서 따라해봤더니 영 아니더라구요 그후 책장속으로 곱게 진열해놨어요. 예전에 나물씨 요리도 그랬구~ 그래서 전 요리책따라해서는 맛이 안나는구나 하는 선입견이 있었는데, 보라돌이맘님 책보고 따라하는것마다 성공하고 꾸준히 만들게 되더라구요. 그때 피식 웃음이 나오더라구요 요리에 대한 내공이 좀 다른거 같아요
30. 얼마전
'11.7.5 12:08 AM (112.168.xxx.85)베트남산인가? 생물새우,간장게장처럼 해먹으면 너무맛있다해서 샀는데..레시피대로했다가 냉장고속며칠후보니 썩은냄새나서 버렸어요.<연두>선전도 엄청하드만요 사보니 조미료종류던데..깊은맛은없고 어디서 배워서 블로그에 올리는듯..
31. 닭갈비
'11.7.5 12:13 AM (188.175.xxx.168)20대 자취녀인데 어느날 닭갈비가 너무 먹고 싶은거예요, 그런데 성실님 레시피, 너무 맵고 달고.. 전 제 입맛이 대중적이지 않나 했네요, ㅠ 좀 먹구 물 엄청 들이켰다는..ㅠ
32. 딴 거
'11.7.5 12:37 AM (121.132.xxx.29)모르겠고
그 요리가 그 요리 같아요. 제일 처음 요리 블로그 들렸던 곳이 문 성실 블로그였는데
그냥 소박하고 진짜 이웃에 흔하게 있는 스타일에 음식도 보기엔 많이 무난해 보였어요.
특별할 것까지 없는 요리. 나중에 몇 번 들렀는데 요리가 정말 거기서 거기라 막 땡기지 않더군요.
베비로즈는 한참 후에 들렀는데 요리가 너무 장황한 설명에 비해 맛은 뛰어나지 않았어요.
뭐 나쁘지도 않았네요. 나물이 요리는 블로그 말고 책으로 봤는데 확 끌리는 스타일은 아니고
좀 깔끔하게 차린 그러나 맛은 요리처럼 끌어당기는 맛이 없는 그저 그런 맛??
베비로즈는 요리보다 수납 정리는 많이 참고는 되었어요.33. h
'11.7.5 12:38 AM (112.163.xxx.192)마이드림님, 성함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네요
저의 정말 가까운 사람이.. 그 학교 교장 선생님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