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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에 웨딩촬영 하고픈가요...??
그런데..요즘은 자식들 웨딩촬영할때 부모들도 따라서 같이 한다고 하네요... ㅎㅎ. 딸 결혼사진을 크게 확대해서 거실에 걸어 놓았는데...부모로서 당연히 자식이 대견하고 이뻐보여서 겠지만...
두 부부의 거대한 웨딩사진은 볼때마다 좀 민망스럽기도 한거 같더라구요...
저만 그런 생각을 하는 건지... 안방에 걸어 놔도 될꺼 같은데.....
여러분들은 어떤가요...??
1. ...
'11.7.3 5:27 PM (119.196.xxx.80)저희 형님이 자식 결혼할때는 아니고
50 넘으셔서 아주버님이랑 그렇게 드레스 입고 찍으셨던데요.
요즘엔 화장술이 너무 좋아서 그런가 하나도 안 흉하고 이뻐보였어요.
그 당시에 결혼식도 못올리고 형편이 안좋아서 그런터라..큰딸이 돈내서 엄마아빠 선물드리더라구요
뭐 본인들 집인데 괜찮은거같아요.2. 저도
'11.7.3 5:32 PM (121.148.xxx.128)윗님처럼 남경우에 대해선 뭐라 할것 없고
나는 절대 !!
넘사스러버서3. 저도
'11.7.3 5:36 PM (220.75.xxx.86)마찬가지. 남 하는 거 뭐라하진 않겠습니다만 저는 오글거려서.
4. 제가
'11.7.3 5:39 PM (180.70.xxx.184)50이 가까이 되어가니
50도 여자이고 마음은 하나도 늙지 않습니다.
원글님이 나이50에..라고 쓰신거 보니
늙어서 그러고 싶을까(아니라면 죄송)라는 마음이 있는거 같아서..
자기 맘이죠.5. 자기집
'11.7.3 6:07 PM (125.141.xxx.221)전 자기집에 똥그림을 붙여놓던 돈그림을 붙여놓던 남이 욕하는게 더 볼썽 사나운데요.
그리 오글거리면 자신은 안하면 되고 안붙이면 되지요.
그리고 보기싫으면 그집 안가면 되구요.
남한테 해끼치는것도 아닌데 저사람은 저게 좋은가 보구나~ 하고
인정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6. ...
'11.7.3 6:11 PM (119.64.xxx.151)그럴 수도 있지요.
원글님에게 50넘어서 웨딩사진 찍으라고 강요한 것도 아닌데
남의 집 거실 사진 보고 민망 운운하는 게 더 이상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으시나요?7. 흠
'11.7.3 6:16 PM (121.153.xxx.47)그들의 삶입니다.
8. ..
'11.7.3 6:41 PM (72.213.xxx.138)솔직히 오글 거리는 건 사실이에요. 그닥 부럽지도 않고요, 차라리 결혼 기념일에
예복이 아니라 멋지게 여행사진이나 가족사진이 더 우아해 보여요.9. ..........
'11.7.3 7:42 PM (1.245.xxx.116)저희 시부모님도 하셨는데
안방에 걸어 놓았어요
저는 별로 하고 싶지 않아요..10. 뭐
'11.7.3 8:07 PM (14.52.xxx.162)한맺혀서 찍는거 까지야 본인자유인데 앨범 들이밀고 보라고 하니 괴롭긴 하더라구요,
근데 그분들은 자기가 50인거 인지안해요,저 아는 엄마도 살빼더니 쥬시 꾸띄르 가서 10대 걸그룹들이 입었다는 옷 걸치고 다니더라구요,
만날때마다 패주고 싶어요 ㅠㅠ11. 남들에게
'11.7.3 8:35 PM (203.170.xxx.32)피해 안주면 상관없죠
제가 아는 부부는 25주년 결혼기념식?에
아는 부부들을 초대해서 파티를 했는데
전 솔직히 별로더라구요
본인들에겐 중요한거지만 남들은 마지못해 간 느낌...12. 쓸개코
'11.7.3 10:35 PM (122.36.xxx.13)본인들이 그리 하셔서 즐겁고 행복하다면야 누가 머라할 수 있을까요~^^
13. ...
'11.7.3 11:59 PM (175.198.xxx.195)저도 25주년에 리마인드웨딩 사진 찍었어요.
우리 딸이 알바해서 예약을 했더군요.
우리 부부 웨딩사진 찍고
아이들과 함께 가족사진도 찍고...
나름 의미있었네요.
찍기 전에는 정말 오글거리고 남사스럽고
그러나 딸의 선물이라 마지못해 갔는데
재미도 있더군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