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무게가 최근 갑자기 4~5키로쯤 늘면서 부쩍 얼굴선이 망가지고 특히 아랫배가 엄청나게 불어났어요.
날씬 55사이즈에서 요즘은 통통 55를 넘어 66으로 넘어가네요..
전 다리와 몸은 날씬한데 오로지 아랫배의 증가에 따른 허리때문에.....
오늘은 큰 맘먹고 아침부터 양배추스프 끓여서 점심부터 먹고 있어요...그런데 시험공부하는 딸아이가 안되어서
어제 장본 음식들을 장만하려니...
먼저 점심땐 딸아이가가 먹고싶다 하여 만든 매운 낙지볶음 .....빨갛게 맛나 보이는 낙지볶음에 속없는 울 남편
비벼먹겠다고 난리,,,,차례로 딸내미와 아들까지 맛나게 비벼달래서 비비면서 보니 왜이리 맛나 보이는지..
이 다이어트가 탄수화물 절대금지라 밥은 절대 절대 안되잖아요..에효
배고픔을 과일 몇조각으로 달래고 다시 저녁...
남편이 현미밥 이제부터 먹겠다하여 현미랑 찹쌀현미랑 담궈놨다가 밥을 지어놓고 푸려다 보니 윤기 자르르 흐른 현미밥이 어찌나 맛나 보이던지....밥주걱에 붙어있는 밥알을 결국 몰래 핥아 먹었네요...
또다시 울 딸아이,,,,,,몸이 허하다는 말에 세일가로 사온 한우 꽃등심을 굽는데....차르르 구워지는 꽃등심 소리에 정말 울컥하네요...
식구들 맛나게 고기먹는 거 보면서 다시 야채스프 한그릇 배불리 먹고나니,,,,,참...
사십이 넘게까지 다이어트라곤 생각도 못하고 살았어요,.....아이낳고도 바로 바로 살이 쫙 빠지는 몸매였는데..
워낙에 밥을 좋아합니다 ....밥은 두그릇 거뜬이고 중간중간 빵에 국수에 라면에,,,,
그런데 제 체질이 신기한 것이 그래도 전혀 살이 찌지 않았거든요...그런데 작년부터 연구소 일이 좀 힘들어지면서 스트레스를 받아 그런지 급 체중이 느는거에요..
넋두리는 그만하고....여간 이 스프는 먹은 직후엔 신기하게 배가 부르면서 아무것도 먹기가 싫어지네요..
그런데 먼가 가스가 차는것 같이 뱃속이 그득하니 소화가 안되는거 같은데 원래 그런가요?
해보신 분들 경험담 좀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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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 다요트(마녀스프)하고 있어요..
다요트 조회수 : 846
작성일 : 2011-07-02 20:19:08
IP : 124.55.xxx.13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7.2 9:00 PM (218.158.xxx.163)아실수도 있겠지만
양배추가 농약을 범벅으로 준다고 하네요
농약 잘 씻어드세요~
채썰어서 물에5분정도 담가두면 좋다던데요2. ...
'11.7.2 9:09 PM (118.91.xxx.154)작년에 양배추 슾 먹고....허기져서 죽을뻔 했어요...잘 견디시길...피부는 좋아졌었어요...
근데 너무너무 힘들었어요..3. 이것
'11.7.3 7:09 AM (218.155.xxx.80)또한 요요옵니다. 성공하시고 요요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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