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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회 안가는 애가 울 애 한명밖에 없데요 ㅠㅠ

차차 조회수 : 2,998
작성일 : 2011-07-02 09:32:55
4학년인데 저는 이제껏 유치원에 캠프 한번도 보낸적 없고  
수련회 참가신청보니 선택하라고 해서 애도 안가도 된다하고 저도 수영하고 제대로 씻을 줄도 모르는데 아토피땜에 염소성분 깨끗이 씻어내지도 못하는데 안좋을것 같고
더운데 고생만 할것같아 미참가로 했는데
저는 안가는 애들 많을줄 알았거든요
학교에 이틀이나 혼자 있으면 심심할텐데
지금이라도 간다고 신청할까?
그러니 도서관가서 책보면 된다고 안간데요
에구 내가 너무 애를 이런데 안보내서 애도 자고 오는건 별로 안좋아하긴해요
괜히 나혼자 유난 떨었나 싶어서
혼자 학교 가면 뭐하나요 딴 선생님 있어도 수업제대로 안될텐데
다른반애들도 별로 없을텐데
애 아빠도 이런데 보내는거 싫어해서 보내지 말라했거든요
IP : 180.211.xxx.186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7.2 9:38 AM (183.98.xxx.137)

    학교 공식 행사에는 대부분 교사들이 다 가기때문에
    학생이 여러 명 학교에 남아도 가서 그냥 자습하고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어차피 수업은 안합니다.
    그냥 학생 관리 차원에서 학교에 나오라고 하는 거지요.
    고학년 될 수록 참가 안하는 학생이 적어져요.
    다녀오고 나면 아이들끼리 친밀도도 달라지고요.

    이제라도 체험 활동 신청서 내고
    엄마랑 어디 다녀오면 좋지 않을까요?

  • 2.
    '11.7.2 9:38 AM (118.219.xxx.4)

    4학년이면 그런 경험도 필요할 것 같은데요
    학교생활의 연장이라고 봐요

  • 3. 어이구
    '11.7.2 9:41 AM (125.187.xxx.174)

    왜 안 보내요? 애들 친구들하고 단체생활도 할만하고 잼날텐데.
    다들 아프거나 그런거 말고는 가는데 님, 왜 안보내세요?
    이상하심. 아이가 애들하고 잘 안 어울리나여?
    수련회가서 놀면 좋을텐데

  • 4. 차차
    '11.7.2 9:43 AM (180.211.xxx.186)

    에구 선생님한테 보낸다고 얘기해야겠어요 울 애 친구도 많은데....

  • 5. 안나
    '11.7.2 9:43 AM (112.161.xxx.153)

    그런 이유로 안보내면..애들 사이에서 도태될 수 있어요.
    대학교다닐때 엠티 다녀온 사람끼리 잘 뭉치잖아요?
    애들도 똑같아요.

  • 6. ...
    '11.7.2 9:45 AM (210.121.xxx.149)

    윗 님 남의 일이라고 함부로 말씀 하시면 안돼죠.
    원글님 집만의 사정이 있는건데요..
    체험학습 신청서 내시고 다른거 하세요..

  • 7. 차차
    '11.7.2 9:46 AM (180.211.xxx.186)

    체험학습은 이미 써먹었어요 아직 날짜가 남았으니 지금 신청해도 받아줄까요 보름정도 남았는데

  • 8. ..
    '11.7.2 9:51 AM (175.127.xxx.139)

    아이가 자고 오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하셨는데요.
    그동안 집 분위기가 그런 곳은 안돼~ 그런 분위기였으면, 아이가 당연히 나는 그런 곳은 원래 안가. 가도 별로 재미없지...하고 생각할 수 있구요, 또 막연히 두려움도 느낄 수 있어요.
    초4학년이고, 학교에서 가는 캠프면 참가해도 괜찮을 듯 싶은데요, 아이들끼리 추억도 생기고 서로 더 친해지는 계기가 되죠.
    원글님이 아이에게 긍정적으로 말해보세요, 가면 재미있는 일도 많고 친구들끼리 같이 잠도 자고 하는거라구요. 아이 생각이 달라질 수도 있구요, 그래도 아이가 거부한다면 이번캠프는 포기하시고 가까운 곳에서 하는 1박 캠프부터 시작해보셔도 좋을 듯 싶어요.

  • 9. ^^
    '11.7.2 9:53 AM (175.193.xxx.42)

    어떤 엄마가 수련회 안간다고 담임선생님께 말씀드렸더니 이상한 눈초리로 보더래요.
    전교에 안가는 애 몇명 없다고.
    그렇게 이상하냐고 묻길래.. 전 솔직히 좀 이상하다고 대답했어요. ^^
    4학년이면 이제 앞으로 매년마다 수련회 갈텐데, 그때도 안보낼 건 아니시죠?
    그럼, 그냥 보내세요.
    수련회 다녀오면 애들끼리 할 얘기 무진장 많이 생기더라구요.
    그 여파가 한달은 가는 것 같던데, 거기에 못끼면 슬그머니 왕따 되지요.
    그게 싫어서 다른 엄마들도 마지못해 다 보내는거구요.

    외고 다니는 조카가 유럽에서 살다 왔는데, 졸업여행을 그쪽으로 가게 됐는데
    수백 들여 살다온 동네 또 간다고 하더라구요.
    왜 가냐.. 살다온데를... 그랬더니 왕따될까봐 가야한다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부모도 울며 겨자먹기로 큰돈들여 보낼 수 밖에 없었어요.

  • 10. 차차
    '11.7.2 9:56 AM (180.211.xxx.186)

    특별히 거부하진 않아요 캠프란델 가본적이 없으니 어떤건줄 몰르니까요 그냥 가도 그만 안가도 그만 이런 생각이고 저는 수학여행처럼 꼭 가는게 아닌줄 알았거든요 수업끝나는대로 선샌님한테 얘기해야겠어요 늦어서 안된다고 하진 않겠죠?

  • 11. ㅇㅇ
    '11.7.2 10:01 AM (98.206.xxx.86)

    앞으로 사회 생활하려면 어떻게든 단체생활할텐데 아무리 아토피여도 한 번 가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은데...선생님한테도 애가 아토피라고 샤워할 때 깨끗이 씻을 수 있도록 지도해 달라고 한 번 부탁해 보고 애한테도 신신당부한 다음에 보내 보세요. 전교에 안 가는 애가 한 명밖에 없다는 게 좀 그러네요. 안 가면 또래들끼리 대화하고 놀 때 끼기 힘들 것 같아요.

  • 12. ..
    '11.7.2 10:04 AM (221.138.xxx.245)

    보내세요. 유치원은 몰라도 학교는 달라요.
    다소 집보다 안좋은 ,불편한 환경에서도 생활해봐야 하구요.
    저 아는 집아이는 중학교 가서도 혼자 샤워도 못하고 지저분하다고
    수학여행, 수련회 안가는 아이도 있더라구요.

  • 13. ..
    '11.7.2 10:05 AM (59.14.xxx.63)

    저같은 고민하시는 분 계시군요.
    설문조사서 보냈을때 안 보내고 싶다고 한 사람은 저밖에 없더군요..
    가까운 곳으로 1박 정도면 모를까..강원도같은 먼곳으로 2박은 안보내고 싶어서 그렇게 써서
    보냈는데, 아이들이 놀렸데요..^^;;
    결국은 다녀왔지만, 너무너무 힘들고 재미없었다고 저희 애 뿐만 아니라 주변 엄마 애들도 얘기하더라구요..

  • 14. 차차
    '11.7.2 10:07 AM (180.211.xxx.186)

    앗! 일정이 땡겨져서 다음주 월요일이네요 이렇게 늦게 신청해도 괜찬을지

  • 15. ..
    '11.7.2 10:14 AM (1.225.xxx.71)

    우리딸도 고맘때 가서 드럽고, 음식도 이상하고 애들이 잘 안씻고 잠도 못자고 고생고생 다 하고 왔지만 나중에 가길 잘했다고 하더라고요.

  • 16. 다양성 존중
    '11.7.2 10:14 AM (222.238.xxx.36)

    그런데 한번 간다고 사회성 다 좋은거 아니고 참여 안한다고 뒤쳐지는거 아닙니다
    더 커서 보내도 됩니다
    체험학습 신청하시고 박물관 다녀오셔도 돼요

  • 17. 지금이라도
    '11.7.2 10:15 AM (119.67.xxx.11)

    신청하세요. 선생님이 오히려 좋아하실 거에요.
    저는 교사인데, 수련회나 수학여행 안가는 아이들 두고 가면 마음이 안좋더라구요.
    그정도의 이유라면 당연히 가야한다 생각해요.

  • 18. 특별히
    '11.7.2 10:16 AM (61.101.xxx.62)

    병이 있거나 하지 않으면 보내서 얻어 오는게 잃는것 보다 훨씬 많아요. 물론 집같지 않은 생활에 싫은 점도 있지만 그것 또한 애가 알아야하는 거구요. 친구 관계에서도 그렇고.
    그리고 아이의 학교생활 추억까지 원글님이나 부모가 만들어 줄수는 없잖아요.

  • 19. 참가
    '11.7.2 10:40 AM (180.182.xxx.181)

    4학년이면 참가해야죠....
    이런 단체생활에 정말 중대한 이유 있어 빠지는 거 아닌이상 이렇게 안 나가 버릇하면 나중에 커가면서 점점 이런 게 귀찮고 생경해서 안 하게 됩니다.
    사회생활 하면서 이런 수련회니 엠티니 전부 빠질 수 있는 것도 아닌데 웬만하면 가는 게 좋습니다.

  • 20. 에고
    '11.7.2 11:16 AM (14.42.xxx.34)

    신청하실려면 얼른하셔야할걸요
    숙소 예약하고 식사나 체험입장료 등 인원 수 확정해야 하는 부분이 있을거에요
    아무리 그래도 한두명정도는 큰 차질없지않을까요
    4학년이면 수련회도 수업의 연장인것 같아요..
    가서 느끼고 체험하는 부분이 분명히 있어요..

  • 21. 보내는게 좋을 듯
    '11.7.2 11:27 AM (211.251.xxx.89)

    예전에 저희 아이 반에 원글님처럼 안가는 아이가 한 명 있었어요.
    보내지 않는 이유도 비슷...
    담임도 강요하진 않고, 그래서 가지 않았는데.

    아이들이 서로 이해를 못하던군요. 그런 일로 단체생활에서 빠진다는 것 자체가 아이들 사이에서도 이상하게 느껴지고, 또 갔다와서 계속 그 일로 이야기하고 분위기 연장인데...아이의 어떤 소중한 부분을 부모가 배제한다는 생각은 안드시나봐요?
    부모가 아무리 잘해줘도 아이들은 또 그 속에서 어울려야 재미있고 좋은 것들이 있어요.
    사적인 관계에서 어울리지 않는 것은 괜찮지만, 공적인 행사는 참가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혹 재미가 없고 힘들더라도, 다 같이 겪는 일이면 나도 할 수 있다 라는 생각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 22. ..
    '11.7.2 2:26 PM (110.14.xxx.164)

    그냥 보내심이 어떨지요
    그런 기회에 아이들끼리 같이 자기도 하고 재미있어요 배우는것도 있고요
    단체생활도 가르쳐야지요
    우리 아인 열이 나는데도 가더니 올땐 다 나아서 좋았다고 오더군요

  • 23. 전에
    '11.7.2 2:28 PM (121.134.xxx.79)

    아이 아토피 땜에 병원에서 보호자 심리 상담 받은 적이 있는데
    아토피 때문에 뭐뭐 하면 안되고 어디 가면 안되고..
    이런 거 하지 말래요.
    일단 조심해서 해보고
    안 좋으면 다음에 조치를 취하더라도
    미리부터 넌 아토피니까 이거 안돼, 저거 안돼하는게 보호자도 그렇고 아이한테도 안 좋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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