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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친한 친구가 제 아이를 넘 미워하는것같아요

친구 조회수 : 6,380
작성일 : 2011-07-02 00:06:16
두번인가 긴 글을 썼던것같은데 시간 초과로 글이 안 올라가고
자동 로그아웃된 상태가 되어버렸다..

다시 뭔가를 쓸 힘은 없지만... 어쨋든, 내용을 지우면서 인사는 해야겠기에
벌써 한참 뒤로 가버린 글이라 누가 다시 볼일이 없을지도 모르지만..

제 글에 댓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마음이 아팠었는데, 여러가지 의미에서 지금은 좀 괜찮습니다..

안타까운것중 하나는 친구에 대한 부분입니다.. 제가 글을 그렇게 못 썻나 싶을정도로
속상한 부분에만 초점을 맞춘것같네요..

  이 친구는 친구라기 보다는 가족같은 그런 사람입니다.
저희 엄마.. 시어머니 남편 제 자매들하고 제 집에서도 늘 볼 정도로 친한 사람입니다.

  대학때 만나서 십년을 지금까지 지내면서 늘 배려할줄 알고 정상적으로 사고하고
정의감도 넘치고, 생각하는대로 행동하는 친구입니다.

많이 사랑하고 존경하고 아껴주고 싶은 사람이구요. 그래서 이번 아이일은 의아하면서
이해가 안되었기에 괴로워했지만서도 그동안의 쌓인 세월이 있기에 기다렸습니다.

이해 안되시겠지만, 정말 그럴 가치가 있는 사람이기때문에 기다린것입니다.

다 감사하지만 .님  조언 메모장에 적어서 말씀하신대로 외우려고 합니다. 이런 마음으로
그친구를 계속 보기는 힘들기에 이제는 기회봐서 말하려구요.. 평소에 제 아이 많이 이뻐라
하는 친구입니다. 그런데 가끔가다 저런 언행을... 저는 깜짝 놀라서, 처음엔 말문이
막혀서 아무말도 못햇습니다. 친구가 막말하는 대상은... 길거리에서 담배피우는 사람, 지하철에서
다리벌린 남자, 길에서 이유없이 쳐다보는 사람 이세가지거든요.

주로 우리집에서 만나기도 많이 만나고, 친구가 아직 학위과정이라서 학교에서도 자주 만났구요.
넓은 광장이라 아이 풀어놓고 이야기하기에도 무리없기도하지만, 아이가 문제가 될 정도의
관계는 아닙니다. 제가심심해서 누군가를 막 봐야하고 그런 스타일 아닙니다.

아이랑 단둘이 외식하고, 아이랑 둘이 카페가거나 산책 자주합니다.  
그친구가 아이를 낳지 않고 있는 이유도 알고 있고, 그런별별 이야기를 다 하고 지내는 편입니다.

제아이가 심한가 싶어서 전문가에게도 이미 상담을 받았고, 유아 정서랑 사회성에 관하여
강의도 듣곤 합니다만, 전혀 문제 없다는 결론이었구요.

많이 활발하고 에너지가 넘치지만, ADHD 발언에는 뜨악했습니다..
제 성격이 평소에 저랑 생각이 다른 이야기를 들었을때, 그닥 바로 제 생각을 말하는 성격은
못됩니다. 그래서 몇번 넘겼습니다.
  
  대체로 에너지 넘치더라도, 어딜가나 잘 웃고 애교가 많은 아이라서 인기있고 사랑받는
편입니다. 단한번도 이 친구같은 반응은  그 비슷한것도 없었구요..
그래서 여기에까지 글올린겁니다. 암튼 앞으로 아이동반한 만남은 안할겁니다.

  이글을 다시 찾아보시는 분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다시한번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어쩌다 보니 제 변명으로 가득해졋는데요... 저는 싫은 소리듣는게 무지 싫기도 하지만
싫은소리도 절대못하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이것도 얼마나 얼마나 참을 수 없는
허영기이고 잘못된 행동인지 알기 때문에 진짜 힘들지만 고치려고 합니다.
  
IP : 58.76.xxx.100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1.7.2 12:08 AM (114.200.xxx.56)

    그냥....다 치우고 그 친구 만나지 마세요.
    자격지심도 있는것 같고, 친구에게 할소리가 아니예요.
    어디서 adhd는 들어가지고....3살이 가만있으면 병이지, 나대는게 병은 아니지요.

  • 2. 그 친구가
    '11.7.2 12:08 AM (180.67.xxx.39)

    아이가 없잖아요.. 원래 자기 아이 없을떄는 남의 아이가 별로 안 이뻐요.,

    혹시 불임으로 남몰래 스트레스 받고 있을 수도 있구요..

    저라면 애 안 데리고 가겠어요..

  • 3. ...
    '11.7.2 12:10 AM (118.35.xxx.222)

    불임이든 뭐든, 스트레스 엄청나게 받든말든...
    남의 애한테 그러면 안돼요.
    그 사람 심보가 참 나쁘네요.
    그런 살마이랑 친구하지도 말고, 딸애랑 만나지도 마세요.
    딸애한테 미운털바이러스만 심어줄듯..

  • 4.
    '11.7.2 12:10 AM (125.146.xxx.148)

    저도 버릇없는 친구아이 속으로 미운 적 있지만
    할 말이 있고 안 할 말이 있지 "저런 애 낳을까봐 애를 안 낳는다"라니ㄷㄷㄷㄷ
    원글님 보살이네요. 저런 사람을 친구라고..

  • 5. 진심일수도
    '11.7.2 12:10 AM (121.125.xxx.12)

    아직 애가 없어서 그런것 뿐이에요.
    애를 안낳는 한 그 마음은 절대 변치 않을 것 같네요.
    저도 애없을 때 좀 부산스럽거나 한 아이들 이해절대 못했거든요.
    그런 심리에서 상대적으로 얌전한 조카아이에 비교될 수 밖에 없는거죠.
    애낳아보면 다 이해할 수 있을텐데..안타깝네요.

  • 6. 만나지말아요
    '11.7.2 12:15 AM (125.177.xxx.193)

    윗님얘기처럼 저도 아이가 안생겼을때 그런 기분 느낀적 있어서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하지만 그렇다고 저렇게 대놓고 너희애는 나쁘다 복없다 안예쁘다 말하는건 정말 말도 안돼요.
    원글님 정말 절친이고 괜찮은 사람인가요?
    제가 보기에는 절대 인간성이 좋은 사람이 아닌데요?
    아무리 아이가 없다고해도 저렇게 심한 말은 좀..
    아이가 엄마에게 어떤 의미인지 모르는건 당연하지만, 그래도 원글님은 기분이 나쁘잖아요.
    가만히 있으면 그런줄 몰라요.
    기분 나쁘다고 표현하고 그래도 똑같으면 아이없이 만나든가 아예 만나지 마세요.

  • 7. 당장에..
    '11.7.2 12:16 AM (222.101.xxx.196)

    그 친구와 절교하세요 머하러 만남니까? 읽는 제가 화가 치밀어 그 친구 싸대귀를 날리고
    싶네요 그딴것도 친구라고? 님 애기 갇은 아이 낳을까봐 애 안낳는다고 평생 낳지말고
    남의 집 아이 흥이나 보고 입이나 삐죽이며 살라 하십시요.
    먼 고따구로 싸가지가 바가지를 친구라고 만남니까? 설령 님 아이가 미운 짓을하고 미워 보인대도 님앞에서 그럼 안돼죠 그리고 먼 싸가지가 이제 3살 밖에 안됀 애기를 보고 복없게?
    지룰 하고 있습니다 지나 복없게 살지 말라하세요.
    님 바보 아니죠? 그럼 그딴 싸가지 만나지 마세요 아휴 열불나..
    저 갇았음 그 싸가지 친구고 머고 대가리 완전 대머리 만들어 줬을겁니다.

  • 8. 구별
    '11.7.2 12:20 AM (211.207.xxx.166)

    경우없어도 제아이만 감싸고 도는 거랑,
    자기아이 건강한 바람막이 되는 거랑
    두 가지, 잘 구별하는게 부모의 가장 중요한 첫번째 의무인거 같아요.

  • 9. ...
    '11.7.2 12:25 AM (125.152.xxx.180)

    뭐 그런 경우없고....이해심 없고....인정머리 없는 뇨자랑 친구하세요?

    당장 절교 하세요.

  • 10. ㅁㄴ
    '11.7.2 12:28 AM (180.68.xxx.194)

    진지하게 한번 말씀해보세요.
    "너랑 친하니까 나에 대한 비난은 참을 수 있어도, 내 아이에 대해 그런 식으로 얘기하는 건 정말 기분이 나쁘다" 라고요...
    원글님이 표현하셔야 상대방도 알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물론 친구가 잘했다는 얘기는 아니구요...

  • 11. 친구
    '11.7.2 12:28 AM (58.76.xxx.100)

    댓글 하나하나 곱씹으면서 읽고 반성하고... 있습니다...쓴소리 많이 부탁드립니다.
    제가 이상하게 생각하나 싶었는데.. 위에 ㅎ 님 글도 감사할뿐입니다..
    정말 베프라서..자주만나고...모든걸 이야기 하는 친구라서... 그동안 괴로웠습니다..
    제가 제 아이를 옹호하는 말이라도 할라치면... 공정성을 잃는다느니 그런 소리를 햇는데..
    오늘은 너무 짜증나고 화가 나더군요...

    집에와서..자는 아이 두고 울었습니다.. 댓글 보고 정신차리겠습니다...

  • 12. 컴맹
    '11.7.2 12:28 AM (61.77.xxx.236)

    참.......
    저랑 상관없는 일이지만...제가 당한것같이 넘 기분이 나쁘네요.
    다른님들이 말씀하셨듯이, 건강한바람막이가ㅣ주세요

    저같음 귀싸대기를.......

  • 13. .
    '11.7.2 12:33 AM (211.208.xxx.126)

    원글님이 아직 초보엄마라 육아에 익숙하지 못하고 그렇다보니 활발한 아이를 감당 못하는 부분도 일부 있겠고 해서 노련한 엄마로서의 자신도 좀 없는 상태고,
    결국 친구(라고 쓰고, 싸가지라고 읽음)가 그렇게 툭툭 내뱉어도 맘은 쓰리면서도 적절히 대꾸를 못하시는 것 같네요.
    아웅. 속상해. 지금의 저 같으면 어림 반푼어치도 없지만 저도 님 나이때라면 그랬을 것도 같아요. 그런데 여러분들이 얘기하시지만 그거 한참 잘못하시는 거예요.
    - 너한테는 친구 아이일 뿐이지만 나한테는 둘도없이 소중한 존재거든. 기본적으로 존중하는 태도를 보여주길 바란다.
    - 너가 하고싶은 얘기가 뭔지는 알겠지만 나에게 금쪽같은 자식이니까 같은 말이라도 예쁘게, 정성스럽게 말해줬으면 좋겠어.
    - 우리 애가 부산스러워서 좀 짜증은 나겠지만 아이마다 타고난 성격이나 기질이 다른거고 나도 점점 유능한 엄마가 돼가고 있으니 차츰 나아질거야. 네가 스트레스를 받으니 우리 아이 클때까지는 통화나 문자로 더 많이 얘기하자. 나도 너 만나고 싶지만 아이 맡길데도 없고, 있어도 나 놀자고 내 아이 다른 사람에게 맡기고 싶지 않거든.
    요런 글귀를 적어보시고 외우셈.

  • 14. 대처
    '11.7.2 12:38 AM (211.207.xxx.166)

    다른 이야기인데요. 기가 세서 자기마음대로 하려고 하고 독단이 심한 사람이 있잖아요.
    엄마 서열대로 아이 서열도 정해지는 거 같아.......참 심란해요.
    앞으론 자주 글 올리고 의논하세요.
    3년 동안 비상식적인 일 많았을 거 같은데, 아이에게 그게 참 안 좋아요.
    무의식에 다 각인된답니다,

    그리고 가식으로라도, 엄마를 존중해 주는 사람과 친하세요.
    어른들은 그냥 성질대로 조심성없이 하는 행동이, 아이에겐 큰 영향을 줍니다.
    제가 시골사람들을 아직도 되게 싫어하는데요, 딱 하나예요.
    딸 셋있는 저희 면전........에서 너희 아빠가 참 섭섭하겠다. 시골친척들이 이런 말 하는데
    저희 엄마 빙긋 웃고만 계신 것도 상처로 남더라구요,
    말이 안 통하는 사람들이라 생각해서일수도 있지만.

    초등 저학년이지만 그런 어이없는 말들, 부모의 대처들, 아직도 다 기억나요.
    자존감에 상처 되어요.

    그리고 친구, 당분간 만나지 마세요,
    처녀 때 속으로 했던 생각들, 정말 지우개로 빡빡 지우고 싶어요.
    얼마나 아이정서나 발달을 이해 못하고 남의 아이 함부로 재단했던지.

    서로 통과한 터널이 너무 다르기때문에 이해하려고 해도 한계가 있어요,
    이해할 그릇도 못되고요.

  • 15.
    '11.7.2 1:02 AM (125.141.xxx.221)

    아직 미혼인 친구가 님 친구만큼은 아니지만
    조금 안좋게 표현하기에(원래 말하는 스타일임) 저희 아이 얘기 그친구한테는 잘 안해요.
    그리고 만날때 절대 안데리고 나가요.

    그런데 저정도 말본새라면 전 그친구 애낳을때까진 만남을 자제하거나
    한번 속시원하게 기분나쁘다고 말하고 안보겠어요.

  • 16. 없어서
    '11.7.2 1:09 AM (220.70.xxx.199)

    저도 애가 없어서라고 생각되요
    사실은 애가 둘이나있는 지금도 남의 애가 식당에서 난리 치는거 보면 정신 사나운데 미혼인 사람들이 보기엔 더 수선스럽고 정신없죠
    애기를 다른데 잠깐 맡기실데가 있으면 맡기고 가시던지 아님 그 친구랑은 당분간 만나지 마시거나 하세요
    그 친구 잘못도 원글님 잘못도 애기 잘못도 아니에요

  • 17. ..
    '11.7.2 4:41 AM (99.235.xxx.53)

    내 친구도 그런 애가 있었어요.
    그런데, 결론은...
    두둥~~~~~~~~~~~
    지 애 낳고는 지 애가 이 세상에서 제일 이쁜지 알아요.
    지가 옛날에 한 짓은 다 잊어버리더라구요...

  • 18. ////
    '11.7.2 6:03 AM (121.160.xxx.41)

    일반적인 친구라면 밥 안 먹고 아이가 자서 굶었을 경우
    "엄마 밥 편히 먹게 해주려고 잤구나, 효자다" 라고 합니다.
    아이가 나중에 말을 알아들을 나이가 되어서 복없다느니 그런 말 들으면 아이 심리에도 영향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 친구는 멀리하시든지 아니면 아이와 함께 만나는 시간은 피하셨으면 해요.

  • 19. 건강한 바람막이
    '11.7.2 6:26 AM (91.64.xxx.242)

    위 댓글 많이 공감되네요..

    나도 님처럼 좀 많이 너그러운? 개념없이 ? 남이 보면 가끔 이해안간다는 식으로 남한테
    좋은말만 해요..

    근데,,그 친구가 님의 소중한 사람이라면 기분나쁘다고 말을 하시고,,,그런 식으로 표현하면
    안 되는 거라고 알려 주세요..그리고 친구도 나름 예민하고 일단 아이를 이뻐하지 않는 성격이니까....아이를 데리고 만나는 횟수는 줄이는 지혜가 필요...

    제가 님이라면 좋게 말해서 기분나쁘다고,,혹은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너가 그렇게 말하면 내가 기분 좋겠냐??" 이렇게 농담식으로 말하겠어요...

  • 20. 헉..
    '11.7.2 7:34 AM (122.60.xxx.50)

    그거 이상해요 진짜.. 저 예전에 어릴때 다니던 화실에 어느 아줌마 한분이 계셨는데 마흔이
    넘으셨는데 아이가 없는..근데 다른 엄마들 애기 볼때마다 눈에서 살기품으며 어쩜 저렇게
    돼지새끼처럼 생겼냐, 저집안 핏줄은 어쩔수 없지, 정신지체아 같다는둥..악담을 해대는데
    소름 끼치더라구요..

  • 21. ..
    '11.7.2 8:43 AM (175.127.xxx.139)

    그 친구분이 평소에 아이를 별로 좋아하지 않고, 또 아직 아이가 없으니 이해를 못해서 그럴수도 있어요.
    제가 아이를 좋아하지 않는 성향인데요, 어찌어찌 저희 아이는 어느정도 키워놨는데
    정신없이 우는 조카만 봐도 너무 심란해요.^^;;;
    그 맘때 아이는 원래 그러는줄 아는데도 그 마음은 어쩔 수가 없거든요.
    사실 아이가 없는 사람은, 만날때 아이 데리고 나오는거 대부분 싫어합니다.
    음식도 장소도 다 아이에게 맞춰야 하는걸 아직 이해못하는거예요.
    다음 만날때부터는 가급적이면 아이는 데려가지마세요.

  • 22. 음음음
    '11.7.2 9:13 AM (115.136.xxx.27)

    저는 저런 친구 안 만나겠어요. 아이가 많이 나대면 저도 짜증나고.. 솔직히 얼굴에 그런 표정 나타날지 몰라요. 그래도 00같은 딸 낳을까봐 애 안 낳는다.. 복없게 먹는데 잔다. 이런 말은 상당히 모욕적인 말이므로 절대 하지 않을거예요.
    친구한테 이런 얘기 해 보세요.정말 기분나쁘다고...

    그리고 만나시려면 이제 아이는 데리고 가지 마시고요.. 님네 아이에 조카까지.. 후.
    그 친구 가뜩이나 아이 싫어하는데 정말 굉장히 싫었을거 같아요.

  • 23. 밀이심하긴한데
    '11.7.2 10:53 AM (211.223.xxx.194)

    글쓴분도 친구 만날 때마다 애를 데리고 나간다니
    그 점은 상대방한테 큰 스트레스를 주는 점이긴 합니다.
    최소한 애 데려가도 되겠냐고 물어보거나 애 싫다고 하면 나중에
    시간 날 때 애는 맡기고 친구를 만나는 게 좋아요.
    그 친구도 같이 자기 애 데리고 만나면 모르겠는데 미혼인 친구나 아이가 없는 기혼 친구 경우는
    글쓴분을 만나려고 약속을 정한거지 글쓴분 아이까지 만나려고 약속한 건 아니거든요.
    친구가 말을 심하게 한 건 잘못한 겁니다.
    다만 글쓴분도 친구에 대한 배려가 안 보여요.
    애 엄마니까 당연히 애 데리고 친구 만나는 걸 너무 당연시 하시는 거 같거든요.
    미혼인 친구들과 기혼인 친구들이 점점 사이가 멀어지는 큰 이유중 하나가
    바로 기혼 친구가 만날 때마다 말도 없이 애를 데리고 참석한다는 부분 때문이에요.
    애 없거나 미혼 입장에선 정말 스트레스 받고 피곤한 일이거든요.
    친구하고 차분히 이야기 하고 싶은데 옆에서 애는 가만 안 있지.
    한두 번이면 또 참겠는데 만날 때마다 애 데려오고. 그렇다고 그 점에 대해서 미안해 하는 것도 아니고. 그런 스트레스가 점점 쌓이다보니 글쓴분 아이가 눈엣가시가 된 듯합니다.
    미혼 처자들 있는 게시판에 보면 대부분이 결혼한 친구가 만날 때마다 말도 없이 아이 데려오는
    거 엄청 싫어해요. 한두 번이면 참겠는데 해도해도 너무한다고요.
    그나마 애가 차분한 것도 아니고 떠드는 편이라면 그거 보고 있는 입장에선 속이 터지다 못해, 친구 만나서 화기애애하게 시간 보내려는 게 오히려 스트레스만 왕창 받고 돈은 돈대로 써가며 이도저도 아니게 되거든요.
    아이를 항상 데려가야 하는 상황이라면 그 친구하고 만남을 줄이거나 아니면 다른 아이 있는 친구하고 어울리는 게 답입니다.

  • 24. 우유부단
    '11.7.2 11:11 AM (211.4.xxx.180)

    저는 원글님이 우유부단한것 같은데요...

    애 없다는 그 친구분도 원래 인간성에 문제 있는것 같고
    그런 분들이 자기애 낳으면 또 자기 중심적인 문제 부모 되고

    원글님 같은 우유부단한 성격은
    애 엄마가 되어도 안고쳐지는 것처럼요.

    이런 문제로 친구가...라고 글쓰신 것만봐도
    친구의 개념이 뭔지를 원글님은 아직 잘 모르시는듯.

  • 25. 아이
    '11.7.2 12:34 PM (220.86.xxx.152)

    데리고 만나지 마세요. 보통 친구는 친구끼리 만나는게 좋아요. 아이도 또래끼리 만나는게 좋구요. 친한친구인데 말을 너무 막하는 점이 있네요. 아이 안키워서 모르나보다 하세요. 정말 이상한 친구이면 끊으시구요.

  • 26. ..
    '11.7.2 5:28 PM (112.153.xxx.22)

    애도 불쌍하네요
    3살이면 저사람이 날 싫어한다 아니다 말투에 독기가 서린건지 아닌지 다 알아듣는 나인데
    엄마는 방관하고 계셨네요...

    애만 불쌍...

  • 27. 원글님
    '11.7.2 7:20 PM (218.50.xxx.75)

    "난... 절대로 애 안 낳을거야...( 제딸아이 이름 ) ##같은 애 나올까봐...

    " 꼭 그시간에 잠을 자냐...복없게 밥먹을때 잠을 잔다.."



    진심으로 그런 친구 만나지마세요.따님에게 하는 막말은 님을 무시하는 처사에요.
    아이데려오는게 싫었더라도 저런식으로 돌려서 말할건 아니죠.

    저런말은 결코 아이한테 할수있는 말이 아니에요.
    지금이라도 끊으세요.저런식의 막말로 내자식 비난하는거 더는 못참겠다고...

  • 28. 아니
    '11.7.2 9:20 PM (180.67.xxx.11)

    저렇게 하는 친구랑 어떻게 친할 수 있죠?
    전 이해가...ㅡㅡ;;
    읽으면서 원글님은 바본가 했어요.
    사실 아이 없는 사람이 아이 있는 사람을 완전히 이해하긴 힘들죠. 아이 데리고 나오는
    것도 아이 없는 친구 입장에서는 스트레스고요.
    하지만! 하지만 말이죠! 그게 스트레스라 해서 저렇게 막말을 하지는 않아요.
    원글님 너무 바보 같아요.

  • 29. ..
    '11.7.2 9:23 PM (124.53.xxx.155)

    제가 보기에도 애를 꼭 데리고 다니니까
    애도 없는 친구입장에서는 정말 피곤할 거에요.

    한 번이라도 친구와 1대1로 만넌 적은 없는 거잖아요.
    대화도 정신없어서 제대로 이루어지기 어려울거구요.

    친구도 말을 싸가지 없게 했지만
    원글님도 여지껏(아이가 3세라니 3년보다도 더 오랫동안)
    단 한 번이라도 친구와 제대로 대화하신 적은 없다고 봐요.

    애 밥먹여야 하고 이것저것 챙겨야 하고
    혹시라도 애가 활동적이면 사실 엄마가 뒤따라다니는데
    친구랑 무슨 얘기가 제대로 되겠어요?

    저도 애둘있고 제 절친도 애둘입니다.
    가능한 2명씩 모두 데리고 만나는 일은 만들지 않고
    1명도 거의 두고 만나려고 애쓰죠.

    서로 안맞는 거에요.

    님은 눈치없고
    친구는 매너없고

  • 30. 딩동
    '11.7.2 9:49 PM (211.109.xxx.181)

    님은 눈치없고
    친구는 매너없고 ....

    여자에겐 결혼전 세상과 결혼 후 세상..틀리고
    아이가 있는 세상과 없는 세상이 틀리다고 했는데.. 실감합니다..

  • 31.
    '11.7.2 11:25 PM (173.21.xxx.180)

    내가 아이 없는데 친구는 아이가 있고 자꾸 데리고 나온다. 정말 짜증날 거 같아요
    친구 만나려는 거지 친구 아이 만나려는건 아닌데 아이가 나왔다 하면 정신없게 구니까 (애들 다 그렇죠) 얼마나 짜증나겠어요 그러다보면 미워지죠
    원글님이 눈치없어서 아이를 구박뎅이 만드네요
    꼭 만나야겠으면 아이 어디 맡기고 나가고 그정도로 보고싶은건 아니면 그냥 만나지 마세요
    아이엄마는 아이엄마랑 친해야 돼요 어린애 칭얼거리고 뛰어다니는 거 솔직히 아이 할머니들도 싫어합니다 친구가 매너없다지만 원글님이 눈치가 너무 없는게 더 잘못이에요

  • 32. 와..
    '11.7.2 11:30 PM (125.133.xxx.116)

    정말 82엔 별 사람들이 다 있어요
    아니 어떻게.. 니딸같은 애 낳을까봐 애 안낳는다는 말을 듣고도
    음 만나는 횟수를 조절해야겠군 하고 생각하고 만다고요?
    계속 친구라는 호칭도 어이없고..
    님 친구는 말할 필요도 없고 전 정말로 님이 신기합니다. 정말 세상엔 별의별 사람이 다 있군요.

  • 33. 어이없네
    '11.7.2 11:32 PM (180.66.xxx.196)

    그렇게 막말하고 생각없는 사람을 왜 친구로 만나세요?
    서로 스트레스맡지마시고
    서서히 끊으시는게 어떠실지...??

  • 34. 아들둘
    '11.7.2 11:44 PM (112.203.xxx.70)

    원글님의 친구가 예의나 배려가 없는 사람이라는건 누가 봐도 그렇구요..
    저는 다른 말씀을 드리려구요.. 저는 아들만 둘있는, 아이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랍입니다..
    제 아이들은 어찌 키웠지만...^^

    전 아이가 없는 친구들이나 미혼인 친구들 만날때 한번도 아이 데리고 나가본적이 없어요..
    아이 물건이 아닌 제물건 쇼핑하는데 아이 데리고 가본적도 없구요..
    (엄마친구들이랑 얘기해야 하니까 조용히 얌전히 있어라,또는 엄마 물건봐야 하니까 얌전히 유모차에 앉아 있어라 이거 아이에게 너무 가혹한거 아닐가요?)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하는 경우를 빼고는..이경운 우리집이니까 아이들 행동반경이나 이런거 제가 일일히 신경쓰지 않아도 되고 친구들에게 집중할수 있으니까요..
    일단 친구들은 날 만나서 나랑 얘기하고 싶은건데..한두번 아이 보여주려는 것도 아니고..
    매번 ..그건 원글님도 친구분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으셨다는 생각이 들어요..

    또 아이 입장에서도.. 엄마친구 만나는데 가서 아이가 뭐 하나요? 당연히 짜증나고 돌아다니고 하지 않을까요?... 친구분 만나실때 아이를 돌보아줄 사람이 마땅치 않다면 ..집에서 만나시는 방법을 택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둘다 아이가 있는 입장도 아니고,,제가 원글님 친구라면.. 도대체 얘는 나를 뭐하러 만나러 나오나 싶은 생각이 들거 같아요.. 집에 있으면 답답하니까 애데리고 바람쐬러 나오나..싶고요..물론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친구분 행동이나 말은 지금 당장 절교를 당해도 충분히 마땅하지만요..

    내 아이가 남에게 눈총받을만한 일은 아예 안만드는게 당하고 나서 속상하고 너 내아이에게 왜 그러냐 따지는 상황보다 훨씬 낫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아이는 나에겐 세상의 중심이지만 남에겐 아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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