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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분들 다니시는 미용실의 미용사와 친하신가요?

미용실 조회수 : 3,283
작성일 : 2011-07-01 23:45:52
저희 남편 5년 정도 한 미용실만 다니고 있어요.
자매가 하는 미용실이라 오랫동안 미용사도 바뀌지 않았구요.
저도 몇번 간적은 있었지만 제가 저희 신랑의 와이프라는 것은 모릅니다.
오늘 시간이 맞아서 머리 자르는데 같이 갔었는데
저희 신랑이 껌을 씹고 있었거든요.
그랬더니 미용사분께서
껌 씹어? 나두~ (미용사분이 신랑보다 나이가 많습니다)
그랬더니 신랑은 차에 있다며 차에 가서 가져다 주더라구요.
6년넘게 봐왔던 저희 신랑. 이런 사람이 절대 아니거든요.
제가 생각했던 답은 껌 없어요. 였는데... 친절히 가질러 다녀오다니...
자일리톨 통에 들은 껌을 가져온 남편이 하나 꺼내줬더니
나 손에 머리카락이 묻어서 그런데 입에좀 넣어줄래?
신랑이 넣어 주더이다...
다른 미용사가 와이프도 있는데 그러면 어쩌냐고 하니
있으니까 그런건데? 기분 안나쁘죠? 내가 머리카락이 묻어서...

신랑이 머리를 자르는 동안 미용사분이 저한테
이렇게 자상한 남편이라 좋겠다고 하더라구요.
미용사분의 남편 같았으면 통을 그대로 미용실에 두고 가서
그냥 두고 드쇼. 하고 말았을꺼라구요.

집에 오는 길 신랑이랑 실갱이가 있었어요.
5년동안 처음 갖다준 껌이었다고 제가 지X을 한다고 소리소리 지르고
이거 대체 뭡니까.
제가 그 미용실에 몇번 가고 말았던 이유요.
그 미용실에는 대학교 근처라서 학생들이 많은데
그것도 유독 남학생들이 많아요. 젊은 아저씨(?) 들도 많구요.
그런데 그 자매님들께서 남자들한테 하는 말과 행동들이 보기 싫어서거든요.
오늘 어쩐지 미용실을 같이 따라 나서기 참 싫었는데...
IP : 114.204.xxx.20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1.7.1 11:48 PM (114.200.xxx.56)

    그게...미용실에 남자손님이 너무 많으면 장사 안될텐데....
    여자손님들이 싫어하잖아요. 이건 뭐 이발소도 아니고...

    제 남편은 미용사가 너무 친절하게 대하는거 싫대요.
    그런데. 또 미용사들이 남자들에게 조금 더 친절한건 있는것 같던데.
    님 남편 상황은 심ㅎ네요.

    기분 안나쁘긴 왜 안나빠요. 난 나쁘다고 했을거고 다음부터 못가게 할거 같은데요.
    그 미용사가 영업 계산을 잘 못하네요...미용실에 남자손님 많은곳치고..여자손님 많은곳 없는것 같던데...

  • 2. 헐...
    '11.7.1 11:48 PM (122.32.xxx.10)

    다른 미용사가 와이프도 있는데 그러면 어쩌냐고 하니
    있으니까 그런건데? 기분 안나쁘죠? 내가 머리카락이 묻어서...

    라는 부분을 보니까, 미친x 라는 말이 절로 나오네요.
    그 미용실 당장 끊게 하세요. 그 껌 당장 안 먹으면 뭔일 난답니까?
    와이프가 보는 앞에서도 그러니, 안볼때는 난리도 아니겠네요..

  • 3. ..에구구
    '11.7.2 12:12 AM (112.149.xxx.70)

    좀 잘 나가는 미용실도 마찬가지에요. 동네미용실만 그런게 아니구요.
    거기서 좀 잘 나가는..이라기 보다는....미모 좀 되는 디자이너들요.
    단골은 죄다 남자에요.
    제가 다니는 미용실에서 정말정말 한미모 하는..제가 볼땐 연예인보다 더 이뻐요;;
    게다가 몸매까지 후덜덜이에요ㅠ 항상 초초숏미니에 헤어스탈도 완전무슨 모델...
    이 디자이너가 하는말이,
    총각들보다 유부남 단골의 훨씬많다고 했고,
    오히려 미혼남성들은 미모에 기죽어 말도 못붙이는데(기죽어는, 내가 지어낸말임)
    대부분 시시껄렁한 농담이나,실없는 소리는 다들 유부남들이라더군요.
    유부남들은 두어번 옮겨온 미용실까지 따라 온대요.
    끈질기게 대쉬하는 놈들 대부분 유부남들.에라이

  • 4. 이럴 수가..
    '11.7.2 12:28 AM (211.207.xxx.166)

    제가 미용사분들 속으로 무시했어요, 그런 상술로 인한 과잉싹싹함이 성향에 안 맞아서.
    쌀쌀함 유지하며 대화도 잘 안 받아주고.

    근데 요즘은 미용사선생님들도 굉장히 고상한 분이 많아져서......원글님 글에 등장하는
    미용사분은 참 감이 잘 안 오네요.

  • 5. .
    '11.7.2 12:36 AM (211.208.xxx.126)

    간 큰 남자시네요. 남편분이.
    님앞에서 버젓이 그렇게 행동하셨다는 건 본인이 뭘 잘못하고 있는지, 후폭풍이 어떨지 몰랐으니 저질러진 거겠지요? 그렇담,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단디 조이셔야지요.
    울 동생 남편이었다면 죽었다. 너 오늘(어휴....).

  • 6. .......
    '11.7.2 12:45 AM (211.207.xxx.166)

    머리카락을 만져주면 C- 섬유가 있어
    남자들은 무의식적으로 성적자극으로 받아들인데요.
    여자들은 영리해서 안 그러는데.

    들러 붙는 스타일의 여자 보면, 싼티난다 생각하고 여자들은 굉장히 거부반응 가지는데,
    그걸 그냥 편해 하는 남자들도 있더라구요,
    남편분 잘 타이르세요, 와이프 있는데서 딴 여자랑 너무 친밀한 관계보이는 거,
    되게 와이프 모양 빠지게 하는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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