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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하하하~~울 아들 기말고사 성적 대공개~~!
처음이네요...지금껏 평균 90점 밑으로 떨어진 적이 없는 앤데...
중간고사때는 100, 100, 94, 100맞아온 아이인데
한마디로 헐~~~입니다.
친구중에 올백 맞은 아이가 있는거 보니 그닥 어렵지도 않았을것 같은데....
내가 너무 괴로워 하고 있는 모습을 보더니...
"엄마, 잊어버려 ~~ 생각하면 열받기만 하잖아~~"
말이나 못하면~~~ㅠㅠㅠㅠㅠㅠ
1. 저런
'11.7.1 8:39 PM (115.41.xxx.221)나름대로 쿨한 아드님이시군요.
말은 저렇게 해도 속으로 자기가 느끼는게 있을겝니다. 다음에 잘 하겠지요.
(남의 일이라고 이렇게 의연한 댓글 달지만, 제 아이는...
내일 기말고산데 공부 안하고 딩굴고 있습니다. 어떤 결과가 나올런지...)2. 울신랑이
'11.7.1 8:40 PM (1.241.xxx.35)옆에서 글 읽더니 똑똑한아들이라네요
담엔 더 잘할꺼에요3. ㅋㅋ
'11.7.1 8:43 PM (121.134.xxx.209)낙천적인 아들두신 덕에
웃게 되네요
제 아들 초등학교 때는 겁나게 놀다가
중학교 가서 부터 정신차려 공부 쫌 많이 잘하더니
지금 대학생 됐습니다.
걱정 안하셔도 될거 같습니다.4. 원글맘
'11.7.1 8:47 PM (110.15.xxx.249)글 올릴까 말까 고민했는데... 여기라도 안올리면 폭발할 것 같아서 올린건데...
위로글 올려주신 분들 글 읽으니 마음이 조금 풀립니다....ㅠㅠ
자기도 느끼는게 있는지 공부하란 소리도 안했는데 공부하고 있네요...
오래가야 할텐데....흑5. 아이가
'11.7.1 8:55 PM (117.53.xxx.120)공부보다 더 중요한 인생의 진리를 잘 궤뚫고 있네요.
1점에 아둥바둥 하는 놈보다 더 큰 인물이 될 겁니다.6. 귀여워라
'11.7.1 9:09 PM (114.205.xxx.236)낙천적인 아드님 성격 부럽네요.
울 아들, 일체 시험에 대해 누가 뭐라는 것도 아닌데,
심지어 시험 앞두고 공부하란 말도 안 하는데
5과목에서 하나 틀렸을 때 집에 오자마자 울고불고 했던 거 생각하면~~
(결코 자랑이 아니니 오해들 말아주세요ㅠㅠ)
바로 윗님께서 언급하신 1점에 아둥바둥하는 못난 눔이 우리 아들입니다. -_-;;
원글님 아이의 성격이 부러워요.7. 중3맘
'11.7.1 9:23 PM (175.212.xxx.17)다음 시험엔 분명 잘볼거에요.
우리 아들 중2까지 보통 100점짜리가 4~7개였는데.저번 중간고사는 100점짜리가
하나도 없는거에요. 12시전에는 항상 잠자던 아이가 요즘은 12시를 넘겨가며 공부하네요.
어제는 1시20분에 자더라구요...ㅎㅎ
이번 시험은 점수가 잘못나오더라도 용서할려구요.
이번시험은 잊어버리고 다음시험 기대해보세요.8. 아우..
'11.7.1 10:02 PM (113.60.xxx.23)80점대가 위로받는 세상...흑...
울아들도 4학년인데요..
저는 80이상이면 된다..라고 했고,(나름 대충 교과서 다 파악한다 수준이니..)
실지 80에서 100사이 아주 자유롭게?받아오거든요...
근데...느낌이...어째 뭐 잘한다..라는 느낌이 없어요...다른엄마들 얘기하는걸 볼때
5개이하로 꼽고...하는거 보면... (역시나 원글님도 그점수 아주 괴로워 하시는군요..)
그래서...고민중입니다...
좀 다그쳐야하나...아니면 스트레스 받지않게 기냥 이정도로 유지시켜야 하나...하는...;;
제가 세상물정 너무 모르나 싶어요...9. 하하
'11.7.2 1:10 AM (119.194.xxx.97)국어 20점도 있는데..울아들...
영양보충한다고 먹인 음식탈나
장염이라 죽게 고생하고 보건실에서
시험보고다찍었으니...
뭐라 할말도 없고 ㅠㅠ10. 아침에
'11.7.2 7:29 AM (119.71.xxx.153)70점이 목표인 울 아들은...............................
언제 도달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