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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 하위 5프로 아직 가능성 있을까요?

현실 조회수 : 921
작성일 : 2011-07-01 19:58:01


제목 그대롭니다. 하위 5프로.. 인문계 고등학교도 갈까 싶을 지경입니다.

차라리 지금 좋아할만한 뭔가를 찾아 기술이라도 배우게 하는 게 나을 지..

아님  돈 왕창 들여서라도 잡고 가야 하는 지..

의욕도 없고 욕심도 없고  머리도 좋아 보이지 않고 집중력도 떨어지고 이런  남자 중2 ..

한숨만 나네요

IP : 121.168.xxx.13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본인의 의지가
    '11.7.1 8:24 PM (118.44.xxx.96)

    있어야 상승 가능하겠죠.
    하위 5프로면 학원에서도 아마 안 받아줄거예요.
    받아준다고 하더라도 세세한 가르침은 기대하지 않으시는 게 좋아요.
    그냥 학원비를 적금식으로 내고 앉아 있는 구나. 정도로만 생각시는 게 나아요.
    학원은 대다수의 아이들을 위해 수준을 맞추고 진도를 나가거든요.
    자제분과 앉아서 얘기를 나눠 보세요.
    대학을 가고 싶은 지.. 기술을 배우고자 하는 지를 요.
    그리고 그에 따라 진로를 결정하셔야 될 것 같아요.
    하위 5프로라면 정말 집합 부터 하나하나 가르쳐야 되는 수준이거든요.
    영수가 많이 문제가 될 거예요. 좋은 과외 선생님 구하셔서
    아마 돈도 평소 보다 많이 드려야 할 텐데요.
    (사실대로 말씀드리면요.
    하위 5프로면 괜찮은 과외선생님도 구하기가 좀 어렵거든요
    괜찮은 과외 선생님들도 시간 많이 들이는 거 골치 아프고 싫어해요.
    학원에서도 오자마자 하나도 몰라요. 처음부터 가르쳐 주세요. 보강해 주세요.
    이렇게 말하는 애들 정말 싫어해요. 본인의 노력이 뒷받침되야 그나마 쳐다봐 줄거예요)
    일주일에 5번 오시도록 해서 죽도록 반복하고 어느정도 기본기가 깔리면
    그 다음에 조금씩 윗 단계를 진행하시는 방향으로 해야 될 거예요.
    물론 철저한 예복습도 해야 되고요.
    그러려면 본인의 마음 가짐이 필요하거든요.
    과외비만 던져 준다고 끝이 아니잖아요.
    원글님께서 관심을 아주 많이 가져 주셔야 할 거예요.

  • 2. 이상해
    '11.7.1 8:35 PM (211.237.xxx.51)

    공부를 못했던 조카가 있는데요.
    실업계로 갔어요. 처음엔 실업계 가고 싶어서 간건 아니고.. 성적이 안되서 간건데
    실업계에서 어떤 계기였는지 아니면 그 학교가 좀 수준이 인문계보다 떨어져서인지
    내신이 아주 좋았고요. 1등급이였대요.
    실업계 전형인가로.. 꽤 괜찮은 대학을 갔어요..

    성적이 좋아져서 인문계 가게 되도 좋겠지만.. 실업계를 간다고 해도
    또 그 안에서 방법이 있는것 같더라고요.

    너무 실망하지 마셨음 해요..

  • 3. 글쎄요
    '11.7.1 8:42 PM (125.188.xxx.12)

    211님 실업계로 명문대 간 학생들 자퇴 많이 합니다.수업을 따라 갈 수 없어서요.

    원글님! 과외를 시키시거나 인강을 초등수준부터 듣게 하세요.나이나 학년과 실력은 전혀 별개이니까요.기초부터 언제 다 하나 하는 생각 절대 마시고요.기초부터 다져야 학생이 공부가 재밌고 할 만 하다 여기게 되고 결국 스스로 잘 하게 됩니다.아직 시간 있으니 좌절하지 마세요.아이에게 용기를 주시고 격려해 주세요.들볶지 마시고요.

  • 4. 중요한건
    '11.7.2 1:21 AM (211.178.xxx.89)

    아이의 의지!

  • 5. ㅇㅇ
    '11.7.2 10:13 AM (113.30.xxx.10)

    아이에게 칭찬 많이 해주고 다독여주세요. 우리 남편이 중학교때까지 딱 저랬데요. 어머님이 인문계고등학교 갈 수 있을지 상담하러 가시고... 근데 중3때부터 조금씩 공부 시작하더니 점점 성적 오르다가 고3때 활짝핀 케이스에요. 좋은학교 들어가서 거기서 또 수석으로 졸업하고 지금 대기업에서 매우 높은연봉 받으면서 일합니다. 중학교 동창회가면 아직도 친구들이 의아해한데요. 저희남편 말에 일하면 30점 받은 성적표를 내밀어도 어머님이 잘했다며 간식 챙겨주시고, 잘 먹고 더 힘내서 다음엔 40점 받자. 이렇게 하셨데요. 그러다보니까 조금씩 신나서 공부했데요. 학교에선 공부 못하는 문제아취급 받는데, 집에만 오면 잘한다 품어주시니 하교후에 간식 먹고 낮잠 1시간 잔 후에 미치듯이 공부했다고 하네요. 정말 인생 역전이죠. 지금은 회사에서 해외 mba 보내주는거 준비 중입니다. 사람 인생이 참 알 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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