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래층 베란다에 물이 새는데요 ㅠㅠ

분당맘 조회수 : 1,813
작성일 : 2011-07-01 19:43:08
아랫층 할머니랑은 이사올때부터 관계가 서먹했어요
제가 이사오기 전에 저희집 살던 분은 늘 먹을걸 챙겨주고 항상 애들때문에 미안하다고 하고..
음료수랑 과일도 늘 갖다 줬는데 제가 이사오고 나서는 한번도 그런일이 없다고 반상회가면 이야기 하시더라구요
저는 직장인이고 애들도 고등학생이라서 바빠서 여유도 없었는데..
그래서 이사오고 대면대면 했는데 ㅠㅠ
지난주 금요일 올라오셔서 당신 집 베란다가 비만 오면 누수현상이 생기니깐 해결해 달라고 하시더라구요
당신이 알아보니 윗층 베란다 실리콘 수명이 다 되어서 비가 새는거라고..
저희집 베란다 실리콘 작업을 해야 한다고 하더라ㅜ요
그래서 제가 알아보니 저희집 베란다 실리콘 수명이 다되어도  빗물이 들어오지만
할머니집 베란다 실리콘 수명이 다되어도 비가 샌다고...그게 더 많은 원인이라고 샷시 아저씨가 그러시는거예요
할머니한테 그렇게 말씀드리면서 저희집 베란다 실리콘이 문제면 제가 실리콘 작업을 하지만
할머니 댁 실리콘 수명이 다 되어서 그런거라면 할머니가 해야 한다고 할머니도 샷시 사람에게 알아보라고 말씀드렸죠..그리고 분명히저희집 문제면 제가 처리하겠다고 했어요..
그리고 계속 분당에 비가 내리고 저도 직장맘이라 퇴근하고 정신이 없었죠
근데 오늘 좀전에 올라오셨네요..
당신이 알아보니 이유와 관계없이 무조건 아래층 베란다 물이 새면 윗집에서 해주는거라고..
애기 엄마가 안해줄려고 어느집이 원인인지 따지는거라고..
할머니 댁 샷시 실리콘이 문제가 있어도 그건 아래층에 물새는거니깐
윗집에서 해주는거라고..저보고 상식이 안통한다고 하시네요
그러면서 아들까지 올라와서 큰소리 치고 가시네요
법적으로 해야 정신을 차리고 해줄거냐고..
저는 주말부부라서 남편도 없는데 ㅠㅠ 얼마나 무서웠는지..
그래서 샷시 하는 사람을 불러서 내일 확인하자고 내일 댁에 계시라고 좀전에 내려가서 다시 말씀드렸더니
젊은 사람이 그렇게 살지 말래요..
상식도 없고 아파트 생활을 처음 해봐서 그런거냐고 ㅠㅠ
저 지금까지 아파트 뿐이 안살았는데 ㅠㅠ
이유와 관계없이 무조건 아래층 물새는건 윗집 책임이랍니다
샷시던 실리콘이던...무조건 해결하래요
내일 샷시하시는분이 오셔서 정확하게 판단해주실거라 이야기해도 그 사람이 백번을 이야기해도 이건 저희 문제랍니다..
제가 잘못 알고 있나요?
원인이 할머니댁 문제라고 해도 무조건 제가 책임지고 처리 해야 하는건가요?
저는 안한다고 하지 않고 원인이 저희집 문제면 제가 하지만 빗물로 인한 베란다 원인이 할머니 집이면 할머니 댁에서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제 생각이 틀렸나요?
댓글 부탁드립니다
IP : 116.33.xxx.1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7.1 7:47 PM (121.152.xxx.219)

    관리사무소와 삼자대면 하심됨.

  • 2. ^^
    '11.7.1 7:49 PM (14.45.xxx.155)

    아파트윗층에서 물새는경우는 무조껀 윗집에서 해결해주어야한답니다~
    저희집도 얼마전 아랫집에 물이샌다고해서 수리해주었어요~

  • 3. .
    '11.7.1 7:51 PM (121.152.xxx.219)

    자기집 샷시 실리콘이 낡았는데 왜 윗집에서 해주냐구요..

  • 4. ..
    '11.7.1 7:54 PM (222.234.xxx.49)

    여기서 글만보고 정확히 말해줄 사람이 누가 있을까요.
    말씀 드릴수 있는건 일반적으로 베란다 세는건 윗집에서 해결해주는게 맞습니다.

    다만 원글님이 아랫집 문제일수도 있다고 짐작가는 부분이 있나본데
    그렇다면 관리소에 전화해서 해결해달라고 하심 됩니다.
    그럼 누구네집을 수리해야 하는지 아~무 문제없이 해결될겁니다.

  • 5. ...
    '11.7.1 8:18 PM (118.220.xxx.36)

    일반적으로 평상시에도 물이 샌다면 당연히 윗집에서 해주어야 하지만....
    이 경우는 비가 올 때만 새는 거잖아요.
    그럼, 아랫집이 자기집 실리콘을 해야하는게 맞아요.
    할머니랑은 말이 안통하니 관리사무소에 말해보세요.
    관리비는 괜히 내나요?

  • 6. dd
    '11.7.1 8:29 PM (180.70.xxx.235)

    이 경우에는 기 쎈 사람이 이깁니다.
    베란다에 물이 새는 경우는 보통 윗집, 아랫집 둘 다 실리콘에 문제가 있습니다.
    윗집은 베란다 창틀 아랫 부분 실리콘을 다시 해야 하고, 아랫집은 베란다 창틀 위쪽 실리콘을 다시 해야 합니다.
    고로, 비용을 아랫집 부분은 아랫집이, 윗집 부분은 내야 합니다.
    이건, 관리사무소도, 샷시하는 집도 다 해결 못해줍니다.
    윗집, 아랫집이 상의해서 하셔야 하는데,
    새는 집은 아랫집이므로, 그 할머니, 그렇게 당당하게 나오시면 안되죠..
    윗집이 안해주면, 그렇게 계속 누수 상태로 계셔야 할 텐데요...

  • 7. 두리두리
    '11.7.1 8:57 PM (175.117.xxx.226)

    베란다 천장에서 물새는거예요??

  • 8. ....
    '11.7.1 9:18 PM (118.43.xxx.175)

    비만 오면 베란다 물이 새는데,
    19년된 아파트고 저희 베란다 샷시 실리콘 문제로 생각하고
    실리콘 공사 한번 할려고 합니다
    작년부터 관리소에서 실리콘 공사 저렴하게 해주는 업체를
    소개해주고 있습니다
    보통 자기집 실리콘 문제 있으면 비가 오면 새는줄 알고 있는데
    아닌가봅니다

  • 9. .
    '11.7.1 9:23 PM (110.14.xxx.164)

    실리콘이 새는건 보통 바닥쪽에서 새는데요
    만약 아래층천정에서 샌다면 그건 위층 잘못이니 공사해서 안새게 해주셔야지요

  • 10. ..
    '11.7.1 9:32 PM (175.127.xxx.139)

    실리콘이 문제가 있으면 보통 천정에서는 물이 새지 않아요.
    그런경우에는 본인이 하면 되구요,
    천정을 타고 물이 떨어지면, 방수를 다시 하던 실리콘을 하던 원글님 집을 수리하셔야 하는게 맞죠.

  • 11. 난윗집
    '11.7.1 10:33 PM (62.178.xxx.63)

    저기요. 님이 처음에 아저씨한테 들은 말이 있어서 억울하실텐데요.
    저 역시 그런 경험이 있는데 저희가 다 물었어요. 저는 외벽공사까지 그냥 제가 냈어요. 2년전에 120들었네요.
    아랫집 할머니는 완전 동네 막장 할머니였는데...
    그러나 저러나 윗집에서 해주는게 맞아요.

  • 12. 윈글
    '11.7.2 9:27 AM (14.36.xxx.65)

    윈글 인데요..
    저는 이해가 안되네요..
    저희집 문제로 아래층에 물이새면 제가 처리하는게 맞지만 아래층 문제로 천정에 만약에 물이새면 본집에서 처리 하는게 아닐까요?
    거실이나 화장실에 물이새면 당연히 윗집 책임이지만 비가 올때만 빗물이 새어들어오는건데 무조건 윗집이라고 위에서 처리한다는게 이해가 안되요..
    휴 암튼 오늘 업자를 불렀으니 가능한 좋게 해결할려구요..
    댓글 감사합니다

  • 13.
    '11.7.2 11:14 AM (220.94.xxx.85)

    비만오면 누수현상이생긴다" 이말이 바로 그 할머니네 샷시자체에 문제가있다는소리네요


    샷시에 실리콘이 발라져있는데요
    그실리콘이 오래되거나 잘못되면 저절로 벗겨져나가요

    그 샷시기사님말이맞는거예요
    자기집베라다
    실리콘이 제대로 잘만 붙어잇으면 위에서밖에서 물이나 홍수가 퍼부어도
    할머니 베란다안으로 물이 안으로 들어오지않아요.

  • 14. ..
    '11.7.4 1:10 PM (14.47.xxx.160)

    비가 올때 천장에서 물이 새는건 윗집 바닥 방수문제라고 하더군요..
    저희도 그런적이 있었는데 업자분 오셔서 그렇게 말씀하시고 바닥 방수
    다시 했더니 비 안샜어요..
    타일걷고 바닥방수하고 다시 타일깔고... 일이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6571 홍대 앞에 초등 저학년 아이와 함께 갈만한 곳 있을까요? 1 홍대궁금 2011/06/10 366
656570 장마가 시작되는 군요. 2 2011/06/10 445
656569 결혼 전, 남친 어머님 자주 뵈었나요? 10 비온다. 2011/06/10 1,012
656568 일렉트릭 드럼을 사야해요..도움주세요 쿵쿵따 2011/06/10 119
656567 첫째가 장애아동이라면 둘째는... 19 -.- 2011/06/10 2,613
656566 강아지 배변종이랑 코스트코에서 파는 깡통 사료 2 강아지관련 2011/06/10 291
656565 초등학생 중국어학원어디보내세요? 1 ^^ 2011/06/10 314
656564 생리대 본 재료중 일본산이있다는데, 나트라케어는 어떤가요? 1 나트라케어 2011/06/10 684
656563 옥양의 사과문 기사를 읽고서..... 34 음....... 2011/06/10 2,792
656562 장마를 맞이해서 레인부츠를 살까하는데 고민이에요. 8 지름신 2011/06/10 911
656561 아가용 인견매트를 사고 싶은데요. 1 이불 2011/06/10 338
656560 작년에 쌍커풀 수술이 잘못된것 같은데요..조언좀 부탁드려요ㅠ 1 쌍커풀 2011/06/10 401
656559 한국 연예인들이 유럽도 점령하네요 12 원이랑 2011/06/10 1,718
656558 어흑~ 체리에 미쳤나봐요 ㅠㅠ 8 ㅇ_ㅇ 2011/06/10 1,329
656557 34평거실 tv는 몇인치 할까요? 18 확장한 2011/06/10 1,525
656556 최고의 사랑에서 나온 구애정 침구요 ~ 5 알고싶네~ 2011/06/10 836
656555 이거 아무래도 왕비병 맞죠? 6 문득 2011/06/10 854
656554 비염수술비용에 관해서.. 3 ... 2011/06/10 945
656553 [속보] “등록금 대기 힘들다” 50대 가장 투신 자살 15 어쩌나요 2011/06/10 1,957
656552 동맹휴업 실패…"하지만 촛불을 끌 수는 없다" 1 세우실 2011/06/10 227
656551 피하지방낭종 27개월아기 전신마취 수술하자는데요 (답변절실) 4 두아이맘 2011/06/10 664
656550 유치원 학부모면담.. 뭘 사가면 좋을까요? 2 빈손으로갈순.. 2011/06/10 696
656549 마지막 글이겠네요.ㅠㅠ 7 vv 2011/06/10 1,333
656548 목에서 자주 킁~하는 사람들말이죠. 13 내가 민감한.. 2011/06/10 1,259
656547 대학생들 혈압 올린 '등록금 망언', 1위는? 7 샬랄라 2011/06/10 628
656546 아~ 진짜 황정음 23 2011/06/10 11,405
656545 주부습진 치료법 연고나 민간요법 10 좀 알려주세.. 2011/06/10 1,504
656544 집에서의 요가 행복. 6 집에서 2011/06/10 1,678
656543 광역시 호구됐네요 4 붕붕 2011/06/10 831
656542 이승렬 신보! 나옴 3 이승렬 팬 2011/06/10 2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