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집 남편들은 어떻게 하나요

[다른 집 남편들은]

남자들이 전화로 다투다가 뚝뚝 끊어 버리는게
일반적인건가요? 아님 특이한 경우인가요
매번 그러는데 기분 엄청 더러워서
짜증이 솓구치네요

큰일이 있어도 상의도 안하고 자기맘대로
무슨 대출을 받을때도 암말 없이 자기 맘대로 하시나요
  
통장보고 알게되서 한마디 했더니
인증서 비밀번호 바꿔버린다 하고

전 전업인데
통장 남편이 관리하거든요
전 볼수있는 권리가 없는건가요?

당신이 갚을거 아니니까 상관말라는 말은
참 기분이 역겨워요
돈있으면 다 갚아버리고 큰소리 치고 싶은데

애하고 씨름하다가 모든게 다 부질없이 느껴져서
그냥 한번 올려봅니다

[아니요]

다른집 남편들은 안그래요. 사람이 되먹지 않은이상..
혼자 맘대로 대출받고 돈갖고 맘대로하는사람이 결혼은 왜했대요?

[..]

결혼하자마자 모든 경제권 저한테 줬어요
급여가 작지만.. 절대 허튼곳에 돈안쓰고
제가 쓰는거에 터치 전혀 안해요

술담배 안해서 용돈줘도 모으고 안줘도 뭐라 안하구요

[한 댓거리]

들어오자 마자 한 댓거리해주세요.
네가 번 돈 네 맘대로 써서 너는 좋겠다...고
한 번은 짚고 넘어가야 하는 거고
아무리 지가 갚아나갈거여도
마누라가 알고는 있어야 되고요...
돈 대촐받기전에 상의해서 합의해야 해야지....
남편분 그러는 거 아닙니다...들이받으셔요.
마누라 그리 무시하는 거 아니라는 걸 보여주셔요.
마누라 위하면 자기 위하는 거란 걸 왜 모르는지......

[월급]

결혼하고 월급통장 카드 제가 갖고 있어요
남편은 용돈받아쓰고 대신 남편카드내역은 확인 안하죠

대출금 못갚고 일벌려 길바닥에 나 앉게되면
그때 가족 보호하고 혼자 책임질수 있대요?
결혼은 한배 탔다는걸 모르시는 남편이네요

기분 더럽겠네요 (죄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