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불면증이 있어서 새벽에 잠을 못자 참 힘들어서
이럴봐에는 일을 하자싶어 덜컥 우유배달을 시작했네요..
새벽 3시에 나와서 6정도에 집에 들어갑니다..
엘리베이터 잘된 아파트도 있고 오래된 5층 계단있는 아파트도 있고
저절로 운동은 되네요..
특히 계단아파트 5층을 서너번 오르락내리락할때는 제스스로 체면을 겁니다
운동인게야..지금은 운동중인게야~~하고요. 택배아저씨들 존경합니다..
자전거타고 새벽을 우유실고 달리고 가끔은 사람도 무섭고 아직은 어둡거든요
중간에 갑자기 소나기도 맞아보고..
근데 한달내 이고생을 하는데도 돈은 정말 너무 적네요..휴~~
혹시 다음에 사람고용하실일 있어시면 우유배달 6개월 이상하신분 하시면
후회하시지 않을것 같아요..
새벽에 늘상 만나는 타우유 아줌마분들이나 신문배달하시는분들 보면
정말 대단하다 싶어요..
저는 우유배달하고 또 일을하는 사람이라 하루가 너무 피곤하네요..
정말 살이 저절로 빠집니다
지금도 가게에서 꾸벅꾸벅 졸다 이렇게 횡설수설 해봅니다..
별 영양가없는 내용이죠..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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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우유배달 한달째..
잠이모자라요 조회수 : 2,694
작성일 : 2011-07-01 13:28:59
IP : 211.199.xxx.1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존경해요
'11.7.1 1:33 PM (218.232.xxx.245)훌륭한 분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2. ...
'11.7.1 1:34 PM (222.233.xxx.161)새벽을 열어가시는 분들이시네요..그래도 잠은 푹 주무셔야 건강에도 좋을텐데요...
3. ..
'11.7.1 1:36 PM (121.148.xxx.79)또 일을 하신다니 대단하시네요.
저 아는 아짐이 우유배달하는데, 해볼생각 있냐고 물었는데요
배달도 힘들지만, 막상 우유값 계산하러 갔을때 빨리 안주시는 사람들때문에
한달내내 받으러 다녀서 힘들다고 들었는데요
에구 저도 애들 학원비도 쪼들리고 해서 내년쯤 시작하려했는데, 박봉인가요?
돈이야기는 안해서리, 저도 새벽잠은 없는데요,.4. 쓸개코
'11.7.1 1:36 PM (122.36.xxx.13)영양가가 없긴요...
전 정말 존경합니다 222222225. ..
'11.7.1 2:02 PM (221.139.xxx.84)죄송하지만 한달에 얼마쯤 버는 가요? 저도 아이 어린이집원비 정도만 나오면 해보고 싶어서요..
6. .
'11.7.1 2:12 PM (211.224.xxx.124)와 대단. 근데 아침 일찍이라 조심해서 다니세요
7. 우와
'11.7.1 2:13 PM (220.77.xxx.47)영양가가 넘치는데요^^
대단하세요~8. 신문
'11.7.1 2:18 PM (180.70.xxx.217)신문배달 1년 쫌 넘게 했어요
새벽3시반쯤 일어나 대충씻고 옷입고 출근?하면 4시좀 안되죠
6시쫌 넘을때까지 2시간 넘게 거의 뛰다시피 배달을 하는데요
살.. 안빠지던대요
저도 원글님처럼.. 이건 운동이야.. 운동하는거얏!!
세뇌시켜가며 땀 뻘뻘 흘려가며 하는데도
전 어케 된건지 살이 안빠져요9. 존경해요
'11.7.1 4:10 PM (125.188.xxx.12)원글님 열심히 사시는 모습이 아름답구요.불면증 낫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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