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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다녀간 KT 기사분이..
LG, 삼성 등 가전제품 설치 및 A/S
인터넷, 도시가스, 각종 보수센터...
학창시절때부터 연예인에 눈길 한 번 주지 않고 범생이로 자라
지금도 제 맘을 훔쳐가는 연예인 남정네는 거의 없슴돠~
(아, 얼마전에 임재범 때문에 나가수 두 번 본 적은 있네요. 하지만
일주일로 끝~)
아 그런데
어제로 저희 집에 두번째 다녀간 KT 기사분.
30대 초중반이지 싶은데 참 마스크가 신선하더이다.
이제껏 다녀간 모든 기사 분들도 어찌나 사근사근하고
생동감 있고 귀염성 있는 인상들인지... 나이가 드니
젊음이 무조건 좋아보이나 보다 그저 즐겁게(?)만 생각했는데
오.. 이 분은 약간 터프한 면에 맑은 눈동자.. 딱 제 스탈이더군요.
저희 집 전화선에 문제가 있어서 두 번이나 땀 뻘뻘 흘리며 다녀가셨는데
에공... 사실 KT 이번에 그만 끊고 인터넷 전화 할까 생각도 했지만
(이 분 말씀도 우리 집 선이 이상하다고 왠만하면 KT 안하는 것을 고려해보라나..)
오기로 KT VIP 등급을 당분간 유지할 예정입니다.
이 느낌 딱 일주일간만 갔으면 좋겠네요. ㅋㅋ
남편이 워낙 손 하나 까딱 않는 스타일이라 좀 터프하면서 맑은 눈 가진 분을 보니
잠깐 한 눈을...
휴가 내고 이사정리하고 있는데
다시 일터로 돌아가면 정신 차리겠지요?
갈 수록 남편이 밉상인 나름 잘 나가는 사회인인 40대 초반 아짐.
이제껏 제쳐두고 살아 왔던 "감정"의 손짓.
나에게도 드디어 바람이 불어오는가 라는 생각이 불현듯... ^^
1. ㅇㅇ
'11.6.30 11:54 PM (175.114.xxx.72)어떤 분이실까 궁금..ㅋㅋ 우리집 오시는 분들은 작은 아부지 뻘..
참, 설레시는 김에 100번 전화해서 어제 기사님 넘 친절했다 한마디 해주심 그 분 점수 같은 거 올라갈걸요 ㅎㅎ 요즘도 그런 제도 있나 확실치는 않지만 예전엔 있었는데;;; 전 맘에 드는 서비스 받음 꼭 전화나 칭찬해요..2. 40 직딩맘에 이는 바
'11.7.1 12:00 AM (119.67.xxx.139)ㅎㅎ 댓글 감사합니다. 사실 그리 친절하진 않았거든요.. 그리고 저희가 VIP (사업장 장기고객) 고객인데 왠만하면 이 참에 인터넷 전화만 사용해도 되시지 않겠냐고 KT 이익에 반하는 발언까지... ㅋㅋ 다른 분들은 완전 샤방샤방 친절도가 넘쳐 흘러 그저 즐겁고 황송할 뿐이었는데 이 분은 VIP 담당으로 나오셨는지 팀장급이었고 상대적으로 나이도 있으시고 (저보다야 한참 어리시지만) 무조건 친절하지도 않았었지만 그 안에 충만한 매력....! 가만 생각해보니 그런 상대적 요인도 있었는듯 싶습니다. 무한친절속의 신선한 무뚝뚝함! 아직 연예가 가능하신 분들은 참고하실 부분이네요~~ ^^
3. 40 직딩맘에 이는 바
'11.7.1 12:02 AM (119.67.xxx.139)암튼 장난끼 동하면 내일 100번 수화기 번호 누르는 일도 발생할 지 모르겠습니다~~
4. 40 직딩맘에 이는 바
'11.7.1 12:04 AM (119.67.xxx.139)연예가 아니라 연애네요. 암튼 그렇게 연애라는 개념을 놀라운 극기력으로 누르고 사는.. ㅋㅋ (이게 정상이죠~)
5. ㅇ
'11.7.1 12:13 AM (112.155.xxx.11)그렇담 이번기회에 이혼하고 어린 기사하고 재혼하면 되겠네요.
뭐 간단한 문제같은데...?6. 참
'11.7.1 7:51 AM (121.169.xxx.78)o님, 남자세요? 아니면 삶이 팍팍하세요? 그렇게 보이네요.
7. 퐝당
'11.7.1 8:21 AM (119.67.xxx.139)으으으 O 님...
8. ㅎ
'11.7.1 8:30 AM (123.199.xxx.133)신선한 즐거움이죠~.
9. 잠깐
'11.7.1 9:00 AM (218.153.xxx.238)잠시 그런 느낌 갖을수있죠 .. 잠깐이지만 기분 좋아지잖아요^^
10. ㅇㅇ
'11.7.1 9:18 AM (112.217.xxx.114)주책이시네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