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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초혼 어떤가요?...경험자나 주위에 계신지...
1. 윗님
'11.6.30 11:17 PM (125.188.xxx.12)같은 말이라도 꼭 그리 하셔야 하는지...요새 노총각 많아요.근데 두개는 포기해야 합니다.바로 외모와 세련된 매너입니다.그게 용납 안되면 이혼남 만나야 하는데 아이 없는 이혼남들은 자기 스스로 이혼남이란 생각 하지 않아요.어렵긴 해도 가능하니 계속 노력해보세요.
2. ㄴ
'11.6.30 11:24 PM (114.201.xxx.75)님, 너무 공감되서 댓글달게 되네요... 늘 과에서 제일먼저 결혼할것 같은 순위 앞순위에 들었는데 뒤에서 3번째로 결혼했네요 ㅋ 35에..대학1학년때부터 소개팅 미팅 수도 없이 했는데 눈에 들어오는 사람 하나 없고,,, 좋아하는 사람은 절 쳐다보지 않고..제 소원이 30전에 키스한번 하는거였어요. 그 소원은 이루지도 못하고 결혼하면서 소원성취하게 됐다는..ㅋㅋ 제가 이렇게 구구절절 말씀드리는건 예쁘고 조건좋고 성격좋고 남들이 보기에 다 좋아보여도 참 인연이 안닿으면 남자랑 연애한번 못하겠드라구요. 뭐 결혼인연만 인연이 있는게 아니고 연애인연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님 글보면서 저랑 넘 비슷한면이 많아서 ^^ 그냥, 마음을 비우시고 혹시,,,종교가 있으면 간절히 기도하면서 기다려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넘 답답해서 성당나가기 시작했는데 어느분이 배우자 기도해보라면서,,, 1년 배우자 기도하고 신랑 만났어요..^^ 님...좋은분 만나길 바랄께요~~
3. 결정사는
'11.6.30 11:24 PM (125.188.xxx.12)절대 가지 마세요.노처녀들 돈으로 거의 운영되고 성혼율이 5%도 안된대요.거기에 있는 남자들 처음엔 순수했어도 아주 나쁘게 변질됩니다.동호회나 전문맞선인 찾아보세요.
4. 내동생
'11.6.30 11:28 PM (58.145.xxx.42)40 노총각입니다
키 182 손창민분위기 휜칠하니 잘생기고
무역 오퍼합니다
단점이라면 요즘아가씨보다 조신한 여자를 좋아하는것같아요
소개팅 주선하고 싶네요5. 저희 선생님
'11.6.30 11:37 PM (222.234.xxx.203)42살에 43살 남자분 만나서 결혼하셨어요.
두 분 다 초혼이셨고
아들 하나 낳으셨는데 순산하셨고 잘 사십니다.
결혼하신 지 15년 정도 되셨고요.
15년 전에 42살 43살이면 지금과는 비교가 안 되는 노총각, 노처녀죠.
좋은 분 꼭 만나시길 바랍니다.6. 좋은분만나세요
'11.6.30 11:43 PM (58.233.xxx.42)저 국내 굴지의 대기업 다녔었습니다.
재작년에 결혼한 선배 언니..
결혼할 당시 45세..
남편이 5살 연하 40세였습니다.
그 언니도 어쩌다보니 결혼이 늦은거였는데 (놀기도 좋아하고 일도 열심히 하고)
나름 몸매 관리도 잘하고 그래서 나이보다는 훨씬 적게 보였습니다.
결혼도 남자가 죽자살자 덤벼서 한거라대요.
결혼식장에서 어찌나 남자가 좋아하던지 참.. ^^
인연이 있으면 또 이렇게 잘 되기도 합니다.
짝을 위해 기도하시고 동호회 같은데 다녀보시고 누가 소개해준다 하면
열심히 만나보세요.
좋은 분 만나시길 바래요. ^^7. 40대 이상
'11.7.1 1:06 AM (124.48.xxx.195)미혼녀가 미혼남하고 결혼하는 건 직접적으로는 못봤지만
제 친구, 후배들 5명이나 38, 39세에 결혼했는데 죄다 미혼남이랑 했습니다.
남자 조건도 여자랑 비슷했지 여자보다 처지거나 하지 않았고요.
그걸 보면 40세 여자가 미혼남이랑 결혼할 일 절대 없다는 소리는 정말 아닌것 같네요.8. 요즘은
'11.7.1 2:43 AM (220.86.xxx.152)미혼녀가 재혼남과 결혼 잘 안할걸요. 미혼끼리 재혼끼리 하지요.
9. 동지의식
'11.7.1 9:57 AM (115.128.xxx.38)느껴서..^^
원글님글보니 따뜻하고 심서이바른분같아요
나이에 굴하지마시고 외로워서 떠밀려서
대충 결혼하심안되요
원글님과 비슷한조건(키만 좀작음^^)에서 제가 원했던 배우자는
상식적인(정확히 싸가지있는~)남자였어요
만나기...힘들데요....
그러다 지금 남편만나서 신세계찾고
넉넉치안지만 마음만은 부자로 행복하게 살고있답니다
원글님...절대 포기하지마세요
보석같은 원글님가치를 알아주는
좋은분만나실겁니다10. ,,
'11.7.1 10:10 AM (110.14.xxx.164)남녀 모두 40 넘어도 결혼을 생각하더군요
사실 우리나라서 싱글로 늙어가는거 쉽지 않고요
좋은사람 만나서 아이없이 둘이 사는것도 좋지요11. 가능
'11.7.1 10:48 AM (175.196.xxx.22)저 아는 분 작년 가을에 결혼 하셨는데
여자분 남자분 모두 초혼이고 41세 동갑.
결혼할 때 이미 속도위반이라 얼마전에 아기 낳으셨네요.
그런데 여자분네 집안이 그 지방에서 사회적, 경제적으로 엄청난 집안이에요.
반면 남자분 집안은 평범한 서민층.
그래서 우리끼리 말하기를,
40 넘었으니까 어쩔 수 없이 여자분 집안에서 이 결혼 시키지...
10년 전 31세 였으면 어림 반푼 어치도 없는 소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