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축구를 해요. 그런데 그 엄마들 중에 한분이 축구팀을 처음 모으기도 하셨고 위로 딸이 있는데 공부도 잘하고 늘 아는척을 많이 하고 발도 엄청 넓어요.
또 다른 한 엄마는 성격이 무난하지 않아요. 사사건건 말도 함부로 하기도 하고 약간 제멋대로긴 해요. 사실 저도 별로 비호감....
그런데 축구팀 만들었다는 엄마가 다른 한 엄마를 더이상 참기 싫었는지 그 엄마를 빼고 다시 팀을 짜려고 하는거에요. 그 아이도 너무 개구지다는 이유도 함께 다른 엄마들을 설득한거죠. 저도 그 다른 엄마 별로였지만 아이에 대해서까지 그렇게 하는 거 좀 그런거 같아요.
그리고 나이도 먹을만큼 먹은 사람들이 뒤에서 그 한엄마 따돌리려고 부산떠는거 보니 오만정이 다 떨어지네요. 그래서 저는 그냥 안하겠다고 일찌감치 나왔는데 가관이네요. 시람들이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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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 징글징글
질렸어요 조회수 : 1,728
작성일 : 2011-06-30 17:20:17
IP : 118.223.xxx.22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헉
'11.6.30 5:22 PM (121.134.xxx.86)싫은 엄마 상종말자를 대놓고 실천하는 분이군요.;;
2. 애들 앞세워서
'11.6.30 5:30 PM (58.234.xxx.239)완장차고 설치는 엄마들 진짜 못봐주겠어요.
3. 나대는
'11.6.30 5:31 PM (119.64.xxx.158)나하고 성향이 다른 엄마들 있으면 정말 힘들어요.
피하는게 상책.
저는 아이가 함께 농구를 하고 있는데, 그냥 가끔 가서 얼굴만 살짝 비추고 옵니다.
별로 말을 섞지 않고...저는 모임에서 왕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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