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완씨 목소리

[글썽]

라디로를 듣고 있는데 익숙한 멜로디라서 따라 부르다가 갑자기 울컥..
아무런 감정 없이 허밍으로 따라 부른건데 왜 갑자기 눈물이 맺히는지
지금 소개해주는데 산울림의 회상이라네요.
제목도 처음 들었고 김창완씨가 아닌, 산울림이네요.

노래를 가만히 들으면 노래 참 못한다;;싶거든요.
근데 노래는 참 좋은데.. 목소리에 마력이 있는걸까요? 매력도 아닌 마력;;
멜로디가 좋은걸까요 가사가 좋은걸까요? 거참..

어쩌다가 흘러나오는 노래가 참 좋다 싶으면 김창완씨 목소리인 경우가 많아요.
이런 생각을 자주 해왔었는데 이제서 글 한 번 써봅니다. ^^

[저도]

그 방송 듣고 있어요...
김창완씨 목소리... 소박하면서도 편안한 그 음악이 좋아요

[..]

너무 좋아요..무심한듯 한 그 목소리와 가삿말과 멜로디........

[노래좋죠]

인간적으로도 참 좋아뵈는 분이시긴한데
한나라당 지지자시란 거 알고 뜨악했었네요

[.]

삼형제의 그룹이 산울림이었죠.
이젠 형제만 남았고요.

회상 세대라서 몇 줄 써 봅니다.
대학다방에서 주구장창 신청하고 들었던 노래요.

[오.]

산울림이 삼형제였던 건가요!
어릴때 많이 유명했던 분들인데.

[..]

어렸을땐 김창완을 음치라고 생각했어요.
지금은 김창완의 노래맛이 좋습니다.
청아하고 담백하고.....
한나라당 지지자라니.... 조중동을 읽으면 그렇게 아니될 수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