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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뚜찌 소파 지르고 왔어요!

심장 마비 소파 조회수 : 6,608
작성일 : 2011-06-30 16:30:25
이사하고 2개월가량 계속 백화점을 탐색하고 다녔지요.

아, 그런데 나뚜찌의 그 폭신폭신한 맛과, 무던한 디자인이 계속 떠올라서리.

예산을 대폭 초과하지만, 그냥 질러버렸어요.

그동안 열심히 살아왔고

처음으로 사보는 비싼 가구이고.

앞으로 20년 쓰지 뭐 하고요.

그래도 아직까지 심장이 벌렁벌렁합니다.

우헤헤.
IP : 125.146.xxx.42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_ㅇ
    '11.6.30 4:37 PM (112.164.xxx.118)

    가격이 ㄷㄷㄷ이군요..
    오래 고민하고 사신 만큼 꼭 맘에 드실거에요~!!
    저도 소파사야하는데 고민이 두 달째 접어드네요..ㅋ
    나중에 안쓰고 짐짝될까봐 확 지르지 못하고 있어요..

  • 2. 대략
    '11.6.30 4:37 PM (203.238.xxx.22)

    얼마정도인가요?
    저도 소파 사야 돼요.
    일년 넘도록 눈팅만 하고 다녀요

  • 3. 저도
    '11.6.30 4:39 PM (1.225.xxx.148)

    소파 사야되는데...
    공동구매 이런것 있었으면 좋겠어요.

  • 4. ㅇ_ㅇ
    '11.6.30 4:40 PM (112.164.xxx.118)

    대략분은 일년 넘도록? ㅋㅋㅋㅋ
    저는 이 소파 고민을 한 달 넘게 끌고가는 것도 머리가 터질 것 같은데 대단하군요.
    나뚜지 소파 인터넷 대략 찾아보니 뭐 칠백, 팔백 부터인 듯?

  • 5. ㅇ_ㅇ
    '11.6.30 4:40 PM (112.164.xxx.118)

    저는 고작 이케아 패브릭이냐 국산 패브릭 소파냐.. 이딴 고민을 하는데..ㅜㅜ

  • 6. 햇살가득
    '11.6.30 4:42 PM (218.144.xxx.180)

    백화점마다 가격할인이 같나요?
    저도 눈독들이고 있는데 비교해보신바
    좀더 지출을 줄일 방법은 없나요?

  • 7. 대략
    '11.6.30 4:46 PM (203.238.xxx.22)

    흑흑 남편이 못사게 해서요.
    지금 쓰는 게 이태리제인데 가죽이 엄청 좋아요.
    그 질로 하려면 천만원이 훨 넘더라구요.
    눈높이는 이미 머리꼭대기로 가 있고
    소파에 천이상 쓰려니 용기가 좀 필요해서요.
    세컨 브랜드인 이딸 소파는 마음에 안찬대요.

  • 8. 좋죠
    '11.6.30 4:49 PM (124.55.xxx.40)

    나뚜지나..도무스 이런쇼파 정말좋아요.
    쇼파에 앉아있는일이 정말 많은데....불편한쇼파는 차라리 없는게 낫더라고요.
    비싼쇼파와 비싼 메트리스는 돈값이 분명히해요~~ 걱정마세요.^^

  • 9. ㅎㅎ
    '11.6.30 4:50 PM (180.226.xxx.90)

    패브릭 쓰다가,
    아이가 알러지 비염이 있어서,
    나뚜찌로 바꾼지 일년 됐어요.
    집에 오는 사람마다 쇼파 어디꺼냐고 물어봐요.
    - 소심해서 대답 안함-
    백화점마다 가격 할인은 비슷한것 같아요.
    할인은 비슷하니까 매니저 역량으로 사은품을 노려보세요

  • 10. 저도
    '11.6.30 4:52 PM (1.225.xxx.148)

    130주고 산 쇼파 12년째 쓰고 있는데 눈뜨고 못봐줄 지경이라 퀼트천 깔고 쓰고 있어요.
    다른건 잘 사면서왠 궁상인지 전 3년째 눈팅중입니다.

  • 11.
    '11.6.30 4:53 PM (203.238.xxx.22)

    천소파 있는 집에는 앉고나서 얼마있으면 바로 재채기들 해요.
    지금 약간은 세일하는 기간인가요?

  • 12. 저좀
    '11.6.30 5:03 PM (14.35.xxx.42)

    어느 백화점서 사셨나요?
    어떤 모델 얼마에 사셨는지 콕찝어 알려주심안될까요???
    제가 1615모델로 한달째 고민중이거든요.
    (롯데에선 상품권 안받는조건으로 560 ㄷㄷ)
    백화점 매니저 마다 조건이 조금식 다 다르다는데
    제가 직장맘이라 발품팔기가 넘 힘드네요.
    대략 정가대비 어느정도 해주는지 알려주심 복받으실거야요.

  • 13. 심장 마비 소파
    '11.6.30 5:05 PM (125.146.xxx.42)

    네 , 저 40 평생 집, 차 빼고 단일 품목으론 최고의 지출이어요. ㅠ

    여지껏은 마음에 드는 물건 있어도 좀 싸게 낮춰서 샀는데

    어느날부턴가 그게 아니란 생각이 들었어요.

    꼭 필요한 녀석으로다가 제대로 사서 깔끔하게 오래오래 쓰고 싶어서요.

    속으로 미친거 아냐 하면서 글 올렸는데 열화와 같은 댓글,

    꼭 나 가수 나간 것 같아요. 호호호호호....

  • 14. 심장 마비 소파
    '11.6.30 5:07 PM (125.146.xxx.42)

    저도 직장 다니느라 정신없어서, 돌아다니지를 못해요.

    그리고 가격 협상은 매니저 재량이랍니다. 비밀로 하기로 해서리. 1615 좋지요. 저도 굉장히 마음에 들어요. 품위있고 격조있어 보여요.

    자주 가서 매달려 보세요.

    저도 되게 불쌍하게 구걸했어요.

    ㅠ ㅠ

  • 15. ...
    '11.6.30 5:08 PM (124.197.xxx.121)

    얼마나? 진심 궁금합니다 살짝 알려주시고 지우시면 안될까요?
    재량이라고 하지만 재량폭이 궁금해서요
    저는 1년째 째려만 보는 중...;;;

  • 16. 원글님...
    '11.6.30 5:15 PM (14.35.xxx.42)

    지금 컴앞 대기중이에요.ㅠㅠ
    제발 어딘지 콕찝어 얼렁 얘기해주시고 펑해주세요.
    제발요...

  • 17. 부러워
    '11.6.30 5:22 PM (124.111.xxx.45)

    저두 나뚜찌소파보러 다니는데 부산쪽 백화점에는 상품이 별로 전시가 안되어있어요..
    글고 찜해둔 모델 이번 DM에 할인하더만 1400만원 넘더군요 ㅠㅠㅠ
    작년보다 몇백 더 올랐어요 .님 사신 모델 궁금해요 ㅎㅎㅎ

  • 18. 심장 마비 소파
    '11.6.30 5:31 PM (125.146.xxx.42)

    영등포 롯데 김명숙 매니저님이랑 상담햇어요.

    무지 친절하시고, 설명도 잘 해주시고 좋았어요. 직접 가셔서 상담해 보세요.

    저도 굉장히 발품 판 끝에 만난 분이랍니다.

  • 19. 저도
    '11.6.30 5:37 PM (1.225.xxx.148)

    가까운 백화점이에요.
    꼭가볼께요.
    감사해요.

  • 20. 나도 살걸...
    '11.6.30 6:44 PM (112.187.xxx.116)

    저번 천 쇼파 버리면서 고민고민하다 나뚜찌 포기하고 그 반값으로 그냥 면피가죽 소파 샀었는데 지금 후회해요. 눈에 밟혀서요. 다른데서 아낄 걸 그랬나봐요.
    지금 산 것도 가죽은 좋아서 튼튼하고 오래 쓸 거 같은데 디자인이 나뚜찌만큼 확 눈에 들어오지가 않네요.

  • 21. 친정엄마가
    '11.6.30 7:16 PM (124.52.xxx.142)

    나뚜찌 사신지1년넘었나...

    진짜 편하긴 편한것 같아요....

    디자인이 문제가 아니라... 넘편해요...

    앉을 맛이 있어요...

    나도 빨리 돈벌어야지..

  • 22. 저는
    '11.6.30 7:16 PM (14.52.xxx.162)

    가죽소피 싫어해서 천소파만 보는데,,
    간만에 마음에 드는 디자인 만났더니 1200만원이라고 해서 그냥 나왔어요,
    돈천만원이 너무 가치가 내려간것 같더라구요 ㅠ

  • 23. .
    '11.6.30 7:39 PM (85.3.xxx.29)

    여지껏은 마음에 드는 물건 있어도 좀 싸게 낮춰서 샀는데

    어느날부턴가 그게 아니란 생각이 들었어요.

    꼭 필요한 녀석으로다가 제대로 사서 깔끔하게 오래오래 쓰고 싶어서요. 2222222222

    처절하게 공감합니다. 그동안은 무조건 싼거, 할인폭 큰 것 위주로만 쇼핑을 했었어요. 결혼 생활 20년을 그렇게 하고나니 어느날 집안 전체가 너절한 물건으로만 가득 차 있더라고요. 반성하고, 이런 찌질한 쇼핑 패턴을 버려야겠다고 마음먹고 실천하기 1년.
    마침 이사도 하구요... 큰 맘 먹고 가전을 전부 밀레제품으로 바꾸고, 너절한 살림을 질좋은 제품으로 조금씩 조금씩 개비하는 중이랍니다. 통장 잔고는 줄었지만, 속으로 내가 백년 이백년 살 것도 아니고, 앞으로 남은 인생은 좋은 물건 기쁘게 쓰면서 살겠다고 마음먹고 있어요.

  • 24. 음하하
    '11.6.30 8:57 PM (183.98.xxx.184)

    저도 나뚜찌 소파 샀어요.
    대략 7년 정도 지났는데 아직도 새 것같아요.
    살 때는 이것 저것 살펴보고 앞뒤로 재고 샀는데
    완전 만족이랍니다.
    앞으로 한 10년은 더 쓰지 않을까 싶어요.

  • 25. 음..
    '11.7.1 1:22 PM (110.10.xxx.117)

    친정집에 이번에 나뚜찌로 바꾸셨는데 넘 편하더군요..
    디자인보다 그 편안함이 너무 좋아요..저도 빨리 돈 벌어서 나뚜찌로......

  • 26. 저도
    '11.7.1 2:03 PM (59.5.xxx.59)

    6년전 구입했어요
    거실이 좁아 일부러 어두운색 피해 진한 베이지 색상으로 골랐는데
    디자인, 쿠숀감 다 좋은데
    10살 미만 사내애 둘이 들고 뛰니 모서리도 닿고 안쪽으로
    바느질도 뜯기고 얼룩지고..
    애들 좀 더 크거든 사라는 조언 무시했더니 그리됐어요
    혹시 어린 아이들 있으면 깔개 놓고 쓰는게
    그나마 좋은 소파 오래 유지하는 방법이 될까싶네요

  • 27. 전 헷세드요
    '11.7.1 2:38 PM (210.112.xxx.244)

    결혼 7년차 이번 이사하면서 이리저리 쇼파 알아보다..
    둘째가 아토피가 좀 있어서요.. 가죽쇼파 알아보다..
    이리저리 인터넷 폭풍검색질하다.. 헷세드란 브랜드 알아서... 거기서 질렀네요.. 매장방문하고..
    가죽도 약품처리되어 안좋다고... 아직 쇼파는 받지 않았는데... 가격이 나름 사악하긴한데.. 기대하고 있어요 ㅋㅋ

  • 28. 저는
    '11.7.1 2:48 PM (211.59.xxx.222)

    2002년에 ㄴㄸㅉ소파 샀는데 한 2년 전부터 한쪽이 가뭄난 논바닥처럼 갈라지고 있습니다. 가죽은 부위에 따라 원래 그럴 수 있다고 as방법이 없답니다. 싼 모델이라 그런지...별로 ㄴㄸㅉ장점을 모르겠네요...

  • 29. .
    '11.7.1 3:05 PM (110.8.xxx.9)

    디자인은 썩 맘에 들지 않지만 그렇게 편하다니 앉아보고 싶네요..

  • 30. 저도
    '11.7.1 3:11 PM (222.109.xxx.13)

    저는 신혼가구로 나뚜찌 1,3인용 소파 구입했었어요. 벌써 15년전쯤. 그때도 거금들여 큰맘먹고 구입. 디자인이나 편안함은 좋았는데 5~6년 쯤 지나면서부터 가죽 갈라짐은 제아무리 나뚜찌도 생기기 시작하더군요. 제가 밝은색을 구입해서 소파구입시 받은 독일제 클리너로 아주 가끔 닦아주였었는데 그래서 더 그랬을까요? 한번 갈라짐과 까짐이 생기면서 부터는 (가죽 주름부분) 겉잡을 수 없었다는.. 백화점 나뚜찌에 가서 소파의 수명을 물었더니 거기서도 역시 5~7년부터는 그럴수 있다고 했다는.. 제 소파는 팽팽하게 윤곽이 반듯한 모양이 아니라 그때 나뚜찌의 소파의 상징처럼 아주 폭신한 느낌의 소파였기에 가죽주름부분이 더 많았을수도 있는데..
    아무튼 제 아무리 나뚜찌라도 20년 수명보고 구입하시는 건 좀 아니라는..
    저도 물건 구입할때 고급으로 오래오래 쓰는 타입인데 그후론 소파도 소모품이구나. 생각하고 적당한 가격에서 디자인위주로 구입하게 되더라는. 지금은 디자인ㅂㅊㅅ꺼 쓰는데 튼튼하니 모양도 이쁘고 괜찮네요.

  • 31. 나만 그런게
    '11.7.1 3:43 PM (221.151.xxx.70)

    2000년 산 쇼파가 갈라짐과, 부드러운 가죽이라 그런지, 장마철엔 좀 끈적한 느낌도 나요.
    아직도 좋긴한데, 1인용에 많이 앉았더니, 1인용은 좀 심하네요.
    3인용 쇼파는 그거에 비해선 좀 낫긴 하지만..
    나만 그런가 했더니 아니면, 이제 다시 살때가 된건가요?

  • 32. 가죽 상태
    '11.7.1 4:36 PM (124.54.xxx.17)

    다른 분들도 가죽이 상하셨다니 나만 게을러서 그런게 아니었다위로를 받는 듯하네요.
    저도 밝은 베이지 십년 되니까 한숨이 좀 나오더라고요. 살 땐 염색해서 쓰면 된다 하더니
    나중에 염색비용 알아보니 그냥 새로 사는 편이 나을 정도여서
    아직도 심란해하면서 바라보고 있어요.
    그거 말곤 다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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