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제 귀찮음을 느낀다면 결혼생각 접어야하죠??

내가 사랑안하나? 조회수 : 1,617
작성일 : 2011-06-30 16:10:41

사정상 남친이 일을 못하고 있어요.
한달째 ...

근데 저희집에서 일주일 넘게 있어요.
저도 처음엔 그냥 맘대로 해라.
뭐 어떠냐.저는 출근하고 있는데..

혼자 집에있음 반찬도 먹을거 없다고 너희집이 편하다고.
밥 챙기고. 청소에. 빨래까지..
근데 제가 정말 힘드네요.
퇴근하고 혼자면 스프나 대충 먹을텐데..
이걸 일주일 내내 할려니까 미치겠네요.
원래 밑반찬 이나 오면 식사 잘해줬어요.정말 내가 생각해도.
근데 이젠 뭐랄까 약간 이용한다??즐긴다?
너무 잘하니까..안되겠다 란 생각이 드네요.
설겆이 합니다. 남친이.제가 일부러 시키죠.
가만히만 앉아 먹기만 하면 그건 아니죠.
것도 안 하면 정말 내 쫒아야죠


내일 놀러가는데 도시락 싸가자네요.
힘들다고 사먹자구 했더니 응 알았어.하는데.
버릇을 잘못 들인거 같아요.
솔직히 요즘 어디가도 돈낼 생각을 안해서.
많이 짜증나요.
솔직히 남자가 없어 못내는거 아는데..
요즘 나 백수잖아 말끝마다 하는데 정말 짜증납니다.
저 철저하거든요.용돈 저축
이 이상 잘 쓰지 않아요.
그렇다고 절대 남자한테 쓰지 않는 타입아닌데.

이제 어디가도 잘 내지 않을려고 하니까.
이제 정말 화가나네요.
이걸 결혼하면 주구장창 해야하니..
기분 나쁘지 않게 너가 내라?이걸 어떻게 말해야할까요??





IP : 220.85.xxx.22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 큰
    '11.6.30 4:15 PM (112.164.xxx.118)

    다 큰 성인 거둘일 있어요? 결혼하면 그 보다 100배는 귀찮게 하실 듯.. 결혼 전부터 그렇게 여친 집에 얹혀서 먹을거리 해결하고, 일할 생각 안하는 남자라면.. 답나오죠

  • 2. ...
    '11.6.30 4:27 PM (112.151.xxx.37)

    지금 남친이 갔으면 하는 마음이 들 정도면...
    결혼은 접어야죠.
    결혼하면 남자 챙기는 것보다 더 무섭고 힘든 시댁챙기기까지
    해야하거든요. 남자 하나 챙기는건 거기 비하면 일도 아녀요.

  • 3. 그냥
    '11.6.30 4:29 PM (59.12.xxx.68)

    그냥 가라고 하세요.
    그 남친은 왜 그런데요?
    결혼한 사이도 아닌데 남의 집 귀한 딸 고생시키는 것 같아 별로네요.

  • 4. 원글
    '11.6.30 4:30 PM (220.85.xxx.226)

    지금 살짝 싸운것도 그거예요.
    주말에 자기집에 놀러가자네요.지방이라 갔다온지도 2주됐나?
    잘 해주세요.엄청요.근데 이건 아니예요.정말 내가 며느리도 아니고.주구장창 거기만 가자는
    그 마음이 참 어이가 없다고 해야하나.가면 신경써야하니까요.
    정말 같이 있어 마냥 행복할 수 없네요.남자는 여자가 해야할일이 더더욱 많으므로.
    자존심 안 건드리고 싶어.다른 내색 안하는데.이제힘드기 시작했어요 돈까지 안 쓰니까 정말 짜증엄청나네요.

  • 5. 미쳤다
    '11.6.30 4:34 PM (112.164.xxx.118)

    결혼도 안했는데 뭐가 그리 당당해서 자기 본가에 "놀러가자고" 해요?
    남친이야 놀러가는거지만, 님이야 편히 놀 수 있는 위치가 아닌데..
    개념 정말 없군요.
    님도 이제 선 그으시고, 주변에서 상견례도 안했고 미리 예비 시댁 가는거 아니라고 하더라고..
    그리고 너도 이제 내 집에서 죽치는 거 한 두 번도 아니구, 내가 퇴근해서 쉴 수 가 없다.
    온전히 쉴 수 있는 나의 공간을 네가 침범하고 있는 것이라고 얘기하시고
    이제 그만 너의 집으로 가렴~ 롸잇나우 가버리라고 하세요.

  • 6.
    '11.6.30 4:41 PM (124.60.xxx.36)

    그남자분을 위해서 라도 헤어져 주세요.
    님은 그 남자분을 사랑하시는것 같지 않네요.
    연인 사이에 기댈수도 있는 문제 아닌가요?
    그 분이 일년이상 논것도 아니고, 자기도 얼마나 미안하고 그럴까요?
    님은 그냥 그 분을 별로 안좋아 하닌깐 그런것 같아요
    원래 일하다가 집에서 쉬면 답답하고 그래서 더 외식하고 싶고 그런게 사람 심리거든요
    저는 남자친구를 사랑해서 일부로 집에만 있으니 눈치보고 그럴까봐 맛있는데 데리고 다니고
    그랬어요. 평생을 함꼐할 사람인데 그런돈이 아깝지 않거든요. 그사람을 잃는게 더 싫은 문제죠..
    저는 님이 그 분을 사랑하지 않고 그냥 만나는 사이기 때문에 이런 트러블이 있는거 같아요
    사실 별 문제 아니거든요.
    곰곰히 생각해 보세요. 님은 그 남자를 사랑하지 않아요

  • 7. 원글
    '11.6.30 4:44 PM (220.85.xxx.226)

    윗님처럼 그럴수 있어요.
    그래서 잘 했죠.걱정하지마라.평생할일 좀 쉬고 가도된다.
    근데 이게 정말 더더욱 잘하면 더 잘하길 원하는 태도에 화가 나요.
    그걸 미안하고 해야하는데.이젠 더 잘해달라고 하는게 보인다고해야하나.
    제가 힘들어요. 남자 여자가 하나부터 열까지 다 잘할순 없어요.
    근데 이게 내 생활에 패턴까지 깨지면서 같이 있고. 내 시간 내 생활. 내 용돈 이상의 비용이 들어가니까 정말 화가 나요 솔직히.

  • 8. ㅇㅇ
    '11.6.30 4:50 PM (121.169.xxx.133)

    남친이 백수가 되기 전에는 어땠나요?
    꿈이 있고 비전이 있는 사람인데 잠시 일을 쉬게되고 힘든 상황이 닥친거면 전 괜찮다고 생각해요..
    근데 무작정.. 이라면 좀 생각해봐야죠.

  • 9. 드라마
    '11.6.30 4:50 PM (211.170.xxx.36)

    달콤한 나의 인생 이 생각나네요...
    점점 그러면 질릴거 같아요
    서로를 위해서라도 돌려보내시고, 냉정하게 생각해보세요.
    내 인생에 이 사람이 아니어도 살 수 있나,,,
    답변은 님께 있을거 같아요^^

  • 10. 로그인하게
    '11.6.30 6:43 PM (112.154.xxx.52)

    만드시네요

    참 난감하시겠네요... 그렇다고 남친이 어려운 시기인데...냉정하게 말하기도 그렇고
    근데 남친이 따로 사는 집이 원래 없나요?

    애초에 들이질 마셨어야지 지금 와서 나가라고 하면
    서로 싸움나겠네요...

    돈은 원래 저축하시던데로 하시고 말씀하세요
    앞으로 결혼 하기 위해서라도 원래 저축하던데로 할꺼다 그러니
    힘들면 빨리 직장 잡아라...
    그래야 결혼도 할꺼 아니냐 라고요..

    그리고 결혼전에 시댁 될곳 많이 가는거 아니에요
    결혼하면 또 다르거든요
    아무리 몇십년을 왔다 갔다 해도 진짜 결혼 해서랑도 또 다르고
    또 신랑이 없다고 한다면 아무리 며느리며느리 해도 신랑 없으면또 어머니 아니거든요

    그러니 원래 님 스타일 대로 하세요
    결혼한다고 남자 사귄다고 자기 스타일 버리면 그거 오래 못가요
    원래 사람은 자기 스타일 대로 살아야 되요
    그래서 자기 스타일과 맞는 사람과 결혼해야 갈등이 없구요..
    명심하세요

  • 11. 애초에.
    '11.6.30 8:20 PM (221.150.xxx.241)

    애초에 들이지말았어야했지만

    지금이라도 일주일밖에 안됐는데 나가라고하세요

    처음에 노해야지 시간지나면 안된다 이런 논리 전 반대예요. 잘못된걸 느꼈다면 늦었더라도 얘기하시면 되잖아요.

    사랑하지않으시나보네요 뭐 이런 의견은 제 생각에는 말도 안되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5843 부모 결혼기념일 챙기나요? 19 자식들이 2011/06/09 1,437
655842 노인 노령연금 제도 잘 아시는 분 4 궁금 2011/06/09 698
655841 커피 테이크아웃 하면.. 8 커피 2011/06/09 1,750
655840 50~60대 어머니들 옷 어디서 사야 하나요? 6 질문요 2011/06/09 1,363
655839 세기의 걸작 시 '모든게 숲으로 돌아같다'는 도대체 누가 썼죠? 6 알고싶어요 2011/06/09 1,485
655838 악쓰며 우는 5살 아들 3 bb 2011/06/09 597
655837 최고의 사랑 "충전" 이거 은근 표절!! 7 ^^ 2011/06/09 2,550
655836 이과 과탐글에 이어 문과 사탐도 봐주세요 4 문과 2011/06/09 471
655835 로잘린드와 김연아에 대한 불편한 진실 9 @ 2011/06/09 2,729
655834 이상해요.... 1 다리가 2011/06/09 232
655833 남자 중학생 가방 주로 어떤거 드나요? 8 책가방 2011/06/09 842
655832 미스 리플리에서 이다해 37 아오 2011/06/09 8,744
655831 외국에 나오니 뜻밖에, 생각지도 못한 것이 그립네요.... 12 보고싶어라 2011/06/09 2,865
655830 아이들하고 이런 놀이를 하면 참 좋겠어요. 3 놀이문화 2011/06/09 366
655829 티몬 이벤트기간이라서 가입시 적립금 오천원준다네요~~(예전엔2천원) 꽁냥 2011/06/09 276
655828 해외여행시 간편하게 멜 크로스가방 찾아요.. 3 여행 2011/06/09 844
655827 미국의 지역음식,멕시코명절음식 19 과제예요.... 2011/06/09 1,104
655826 낼 아침 벌받아라 7 남편 벌 2011/06/09 775
655825 어제 교정 부작용으로,,치아를 다 잃으셨다는 댓글 다신분 좀 정황을 자세히 설명좀.. 6 43세 2011/06/09 2,239
655824 (방사능) 기사 두가지 8 . 2011/06/09 1,214
655823 툭하면 인연을 끊자시는 친정엄마 8 장녀 2011/06/09 1,552
655822 교수 봉급부터 반값으로 내리자! 15 아지라엘 2011/06/09 1,481
655821 밑에 게이샤의 추억 영화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1 Neutro.. 2011/06/09 398
655820 이지요 요쿠르트 괜찮을까요? 9 궁금이..... 2011/06/09 621
655819 다시 태어나면 해바라기로 태어나고 싶어요. 3 식탁 2011/06/09 424
655818 재미로 보는 최고의 사랑 결말 13 돌맹이 2011/06/09 3,085
655817 아래 한글에서도 ms-word의 변경추적장치 같은 기능있나요? 논문써보신 .. 2011/06/09 241
655816 매운 음식~먹고싶은데 추천 줌요.....맵씨리 하면 됩니다 9 땡겨요 2011/06/09 501
655815 인터파크에 jyj 콘서트 좌석 몇 석 있습니다. 1 네가 좋다... 2011/06/09 365
655814 초등학생 캐나다 유학이요~~ 6 캐나다~ 2011/06/09 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