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다들 옷사러 왔다가 처녀적에는 날씬했다 하네요

... 조회수 : 2,519
작성일 : 2011-06-30 15:33:09
50대 분들이 옷사러 왔다가,  하나 마음에 드는 옷이 있으셨는지,  똑같은걸 세분이 같이 입으시고,

다들 처녀적에는 50키로 였다고,  지금은 살이 쪘지만,  

갑자기 나도 요새 그런소리 하는데,  에휴

41세  갑자기 살이쪄서 첫애 낳고도 163에 49 키로를 유지했건만,

결혼전엔 45키로 ㅎㅎㅎ

지금 63키로,   결혼하고 첫애낳고 타지가서 못본 친구 전화만 하는데

니가 살 안쪄있음  가만 안둔데요.    이런소리가 다 기쁘기는 또 처음 ㅠㅠㅠ

친구들은 제가 예전모습인줄 알고,  아파트 아줌들은 예전 사진보고 놀래 자빠지고,  

누구?    다들  예전엔 날씬했다는데  다그런건가 싶기도 하고.

뼈대가 원래 가는데 살이찌니 몸도 무겁고 아프고 하네요.  

작년에 55키로까지 빠졌었는데,  어찌 빠진건지, 지금은 아무리 안먹어도 유지를 하고

작년에 우울증약 먹었던거하고,  산에를 자주갔던거 외엔,   글쎄
IP : 121.148.xxx.7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실적에..
    '11.6.30 3:38 PM (118.44.xxx.76)

    39세 아짐입니다.
    저도 결혼전에 날씬했었어요^^(45-46키로)
    근데 직장 그만두고 결혼 준비하면서 1키로씩 찌더니 신혼여행 갈 때 54정도 나가더라구요.
    아이 낳고 전업주부로 지내다 보니 59키로 나가더라구요,,,
    몇년 그러더니 3년전부터는 65키로 정도 나가요 ㅠ.ㅠ
    정말 갑갑해서 죽겠어요..
    살은 죽어라 안 빠지고 한끼만 안 먹어도 기운이 없어 어지러워요.
    전 사진찍기를 죽어라 싫어해요.
    사진찍힌 내 얼굴을 보니 배는 남산만하고 얼굴은 뒤룩뒤룩
    살이 쪄서 눈코입이 안 보일 지경....
    친구들이 하나같이 그러네요..
    그렇게 말라서 패셔니스트처럼 하고 다니더니
    어쩜 그리 관리 못했냐구 놀려요..
    살찐 이후로 친구들 안 만나요..스트레스 받아서..
    독하게 맘먹고 빼야지 하면서도 안돼요

  • 2. 아니 정말
    '11.6.30 3:43 PM (211.51.xxx.98)

    사실이예요. 젊었을 땐 거의 모두들 날씬했지만
    나이들면 나잇살이 붙는데다 한끼만 안먹어도 머리가
    어지럽고 발이 안떨어지니 살이 점점 찔 수 밖예요.
    그러니 옷가게 가서 옷입어보기 겁나구요. 옷을 입어보면
    많이 실망이죠. 상상했던 모습이 아닌 너무나 우스꽝스런
    몸매를 가진 아줌마가 서있으니까요. 그러니 옷가게 가면
    자연스레 그 말이 나오게 되더라구요. 전 50대.

  • 3. ``
    '11.6.30 3:47 PM (124.56.xxx.137)

    사실 아줌마들끼리 소싯적 애기하면 입만 아픈듯해요.ㅠㅠ40초반까진 키 172에 팔다리길고 호리호리해서 진짜 옷발 끝내줬어요. 나잇살? ㅠㅠ 웃기다고 생각했죠...2-3년새에도 많이 변합니다. 건방졌던 자신에게 벌이라도 내린듯해요.,지금은 장난으로라도 날씬하다는 소리 못 들어요. 동창들은 만나는 애들마다 입을 쩍쩍 벌리구요...운동도하고 다이어트도 해보나 만만하지 않네요, 먼저 몸이 아프거든요..참고로 결혼전엔 48키로. 둘낳고도 55키로 유지했었어요..별 노력없이 날씬해서 이제와 고생하고 있습니다...ㅠㅠ

  • 4. 근데
    '11.6.30 3:47 PM (115.143.xxx.210)

    전 결혼 전에 44였어요. 키가 작고 뼈대가 가늘어요;;-.- 45는 넘어야 임신 잘 된다고 해서 찌우고 임신. 58킬로로 불었어요. 근데 출산하고 나니 그냥 10킬로가 빠지더라고요. 48. 물론 체형이 변해서 66바지 입고 청바지는 못 입고...다이어트는 안 했더니 그 몸무게가 그냥 가더라고요. 지금은 빠지면 46 보통 48 찌면 49예요. 그렇게 날씬한 느낌은 없어요;;-.- 몸이 작아서 1, 2킬로그램만 불면 굉장히 버겁던데 어떻게 10킬로 이상 찐 상태로 있는 지 여기 저기 아플 것 같은데...나이 들면 더 많이 찔까요??

  • 5. RMFJADY
    '11.6.30 3:47 PM (220.84.xxx.3)

    저두 20살적에는 165에 44, 30에는 50, 지금은 애낳고 70키로 ㅠ.ㅠ, 나잇살에 애놓고 보니 슬퍼요.

  • 6. ..
    '11.6.30 3:52 PM (1.225.xxx.70)

    페경기가 되면 좀 살들이 찌는거 같아요.
    저희 언니 처녀때 166에 허리가 23이었어요 결혼하고도 내내 50킬로 이상 안나가더니
    50살 넘어 폐경기가 다가오고 생리가 불규칙해지니 얼굴이 복스러워지네요.
    항상 운동을 하니까 살이 막 찌는건 아닌데 확실히 체중이 불은거 같아요
    대놓고 몇킬로야? 하고 묻진 않지만 50대분들 처녀때는 날씬했다 그 말 수긍이 갑니다.
    저도 이제 폐경기가 곧 올테니 미리 체중 불리지 말라고 딸아이가 저 먹는거 감시해요.
    완경되면 살찐다고요.
    우리 친정엄마만 해도 40대까지 167에 47킬로였으니까요.
    지금은 70넘은 할머니가 60키로 가까이 나가서 우리들이 살빼라고 구박해요. 무릎 나빠질까바.

  • 7. 원인은 이거지요
    '11.6.30 3:53 PM (175.196.xxx.22)

    오늘 아침에 불펜에서 본 사진인데....
    살이 찌는 이유에 대해서 격하게 공감했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mbsIdx=17563&cpage=&mb...

  • 8. 44
    '11.6.30 3:55 PM (221.141.xxx.162)

    윗님 너무 웃겨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쫄면 그릇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등산은 왜 갔다 왔대? ㅋㅋㅋㅋㅋㅋㅋㅋ

  • 9. ....
    '11.6.30 4:05 PM (110.10.xxx.176)

    동안미녀 게시판을 보면 도저히 자기가 자신에 대해 내리는 평가를 믿을 수 없어요...;

  • 10. ..
    '11.6.30 4:12 PM (211.211.xxx.247)

    원인은 이거지요님~
    운동하기 위해서 등산하는게 아니구
    쫄면 배부르게 먹기위해 가는거네요 ^^

  • 11. 33
    '11.6.30 6:08 PM (180.227.xxx.30)

    처녀적 20대는 많이 먹어도 살이 많이 안찌잖아요. 기초대사량이 많아서
    근데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대사량이 적어지다 보니 옛날보다 적게 먹어도
    살이 많이 찌잖아요. 처녀적 날씬했다고 하는 사람들 100% 말 믿어요.
    제가 그랬기에 ㅎㅎ

  • 12. 33
    '11.6.30 6:08 PM (180.227.xxx.30)

    그리고 맛있는거 먹기위해 운동하는거 맞습니다.
    맛있는거 먹고 운동안하면 살이 더 찌니까 더 적게 찔려고 ㅎㅎ

  • 13. ...
    '11.7.1 11:30 AM (121.129.xxx.98)

    전 지금 45키로. 더 젊을 땐 39키로까지 나갔어요.
    제가 키 161에 39키로면 얼마나 말랐을까요?
    허리가 한줌이었는데 수영장 가서 옷 갈아입으면
    인도 중년부인들이 다가와서 하나같이 자기 젊을 땐 조보다 더 말랐었다고...
    우리나라 중년부인들도 역시...
    아니 39키로 보다 더 마르면 그게 사람일까..? 싶었다는.
    다들 저리 말하지만 좀 과장이 있다고 생각해요.
    학교 다닐 때 중 3만 되어도 한 반에 50 키로 안되는 친구들이 소수였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5761 유럽, 특히 독일 영국 네덜란드 사시는 분들께~ 4 바이러스야~.. 2011/06/09 745
655760 머리숱 많아지는법 알려주세요 7 ... 2011/06/09 2,047
655759 LG계열사 다니시는 분들..자녀 학비 지원에 대해 궁금합니다. 2 반짝반짝 2011/06/09 927
655758 교회 다니시는분들 꼬옥 봐주세요ㅜ 5 극소심 2011/06/09 547
655757 현대스위스저축은행 괜찮을까요? 1 현대 2011/06/09 607
655756 아까 원액기 지르셨다는분 계시나요? 4 ㅇ_ㅇ 2011/06/09 636
655755 이런 사람..아니란 거 알아요... 26 글쓰며고민끝.. 2011/06/09 11,624
655754 고등학교 이과를 다니셨거나 이과를 보내보신 분 꼭 의견 부탁드립니다. 6 이과 2011/06/09 1,093
655753 원전.오염총량을 2배로 올린것은.... 7 .. 2011/06/09 685
655752 EBS space 공감 보고 계신분 없나요? 지금 2011/06/09 234
655751 옛날 추적 60분 진행하셨던 김양일 아나운서님이 돌아가셨나요? 1 궁금이 2011/06/09 2,110
655750 원전 터진이후로 해산물 거의 안먹다 시피했는데, 오늘 ㅜ 9 홍합 2011/06/09 1,611
655749 자기가 쓴 댓글 확인하는 방법 있나요? 1 신규가입 2011/06/09 158
655748 초딩아이가 핸폰을 분실했는데 어떻게 하면 될까요? 4 핸폰분실 2011/06/09 267
655747 태동 심한 아기, 성격이 예민한 편인가요? 16 . 2011/06/09 2,972
655746 드라마 무료로 다시보는 법 아시는분!! 3 띵똥 2011/06/09 701
655745 jyj콘서트표 필요하신분 계세요?(12일) 3 민체 2011/06/09 550
655744 옷걸이는 어떤거 쓰세욧? 2 살림장만 2011/06/09 407
655743 6세 남아인데요 보약 먹으면 체력이 좋아질까요? 5 보약 2011/06/09 558
655742 속상해요. 같은 반 애가 울 애 뺨을 때렸다네요. (삭제) 3 아이고두야 2011/06/09 724
655741 그 맛있던~~ 홍초불닭~~다 없어졌나요??????????? 2 불닭 매니아.. 2011/06/09 916
655740 수건 전부 버리고 도톰한 수건으로 전부 바꾸고 싶은데요. 추천 부탁드려요~ 8 ... 2011/06/09 2,233
655739 오늘 야구 한화 vs LG.. 속터지네요.. 8 속터져!! 2011/06/09 785
655738 맥주 한잔 3 딱 오늘만... 2011/06/09 399
655737 희망 희망 2011/06/09 187
655736 40대 막들어섰는데..쪼리신고 외출해도 괜찮죠? 8 조리 2011/06/09 955
655735 평촌역 오피스텔 질문입니다. 평촌 2011/06/09 283
655734 중1인데 시험계획 좀 세워주세요 2 고맙습니다 2011/06/09 509
655733 EQ의 천재들 영문판있으신 분 4 이큐 2011/06/09 662
655732 하루하루 2 산그늘 2011/06/09 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