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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 여자아이가 생리가 멈췄는데..ㅠㅠ

걱정맘 조회수 : 1,551
작성일 : 2011-06-30 14:13:50
저희 딸이 지난 1월부터 생리를 안했어요...
저한테 말한건 4월말쯤 얘기를 하더라고요. 아이는 잘 모르니까 안하면 좋다 편하다 생각했나본데,
너무 오래 안하니까 걱정이 슬슬 됐는지 말을 하더라고요.
생리 시작한건 중1 때고, 끊기기 직전까지 2년동안은 정상적으로 매달 생리를 했구요.

아이가 공부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걸 알고 있었거든요.
저는 오히려 꼭 그렇게까지 하는걸 원하지 않는데, 이해가 안가실지 몰라도
저는 좀 성적에는 초연한 편인 엄마에요;;

아이 자신이 욕심을 부려서 무리하게 공부하는걸 알고 있었어요.
친한 친구가 있는데 최상위권 친구인데, 그 아이처럼 공부를 잘 하고 싶대요..
그러면서 스스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는것도 알았구요.

그보다 먼저 작년 11월쯤에 원형탈모증이 왔는데 피부과에 가서 치료받아서 조금 좋아졌었거든요.
그런데 중3 되기 전 겨울방학때 친구들과의 경쟁때문에 무리해서 공부하는게 눈에 보이더라고요.

너무 걱정이 되서 저번달에 아이를 데리고 산부인과에 갔었습니다.
아이가 아직 어려서 항문쪽으로 초음파를 했었는데 난소기능과 자궁모양도 다 정상이고,
혈액검사를 했는데 혈액검사도 다 정상인데 6개월간 생리를 멈췄다는게 이상하다며
호르몬제 (경구피임약)을 처방해주시겠다 하셨어요.

저도 병원에근무하는 사람인지라 (산부인과는 아니고요)의학적인 견해는 생리를 유도하는
호르몬제를 복용하는게 맞다고는 생각하지만, 그게 제 딸 얘기가 되니까 망설이게 되더군요.
아이도 거부하고요...
아직 어린 아이인데 생리를 유도하는 호르몬제를 먹여야 하다니..
그렇다고 해서 지금 당장 생리만 유도될뿐 어떤 치료도 되는것이 아닌데;;;

저희 친정어머니한테 말씀드렸더니, 저희 엄마도 옛날에 사춘기시절에 1년넘게 생리를 안했다가
다시 한적이 있다며 호르몬제얘기며 아이 초음파 시킨것이고 펄펄 뛰시면서 화를 내셨는데;;;
(아직 어린아이한테 무슨 짓이냐며 때 되면 다 좋아질것을 )

정말 마음이 답답합니다. 마음을 편하게 가지면 생리도 돌아오고, 원형탈모도 치료될것 같은데..
밤에 책상에서 꼬박꼬박 졸아서 침대가서 자라고 해도, 더 해야 한다며  앉아있는걸 보면 속이 터집니다 ㅠㅠ

혹시 이렇게 생리를 안하다가 나중에 정상으로 하는 경우도 있나요?
병원에 가면 무조건 호르몬제를 먹자 하고 저는 먹이기는 껄끄럽고 아이도 거부하고 친정엄마는
아이한테 무슨 짓이냐며 화를 내고 애 아빠한테는 말도 못꺼내고 있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아.. 댓글보고 추가하는데요.
ㅠㅠ
그 지경에 또 다이어트 한답시고 새 모이만큼만 밥먹고요.. 아 정말 미칩니다요 ㅠㅠ
163센티에 몸무게가 48 정도 됐었는데 스트레스에 다이어트 해서 지금 44키로 그렇습니다.
아.. 쓰다 보니 자식이지만 열받네요.. ㅠㅠ





IP : 211.237.xxx.5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 딸도
    '11.6.30 2:21 PM (211.58.xxx.104)

    저도 어릴때 몇개월씩 안하다가 다시 한적도 있구요.
    제 딸도 고등학교다닐때 그랬어요. 동국대 한방병원가서 진료받고 한약 한재먹고 나아졌어요.
    지금 25세인데 지금은 정상적으로 하고 있어요

  • 2. 마침
    '11.6.30 2:26 PM (223.222.xxx.62)

    단골 한의원에 어제가서 생리 불순에 관해서 선생님께 이야기 들었는데요 한의학적으로는 아무 이상없는데 생리를 건너뛰는건 정말 기력이 쇠해서 그런거래요. 스트레스를 엄청 받을때 생기는 현상이라고 하더라구요 혹시 아이가 밥은 잘 먹나요? 히포크라테스인지 머시깽이가 그랬다잖아요 음식으로 치료 못하는건 약으로도 치료 못한다구요 아이에게 건강의 중요성 알려주고 규칙적인 생활을 유도해보시고 정신적으로 좀 편하게 해줘보세요

  • 3. 원래
    '11.6.30 2:27 PM (180.224.xxx.136)

    시작하는 아이들은 몇 개월씩 쉬기도 하고 그러던데요~
    저의 아이도 중2때 시작했는데 2개월하다가 6개월 쉬고 그랬어요~
    고등학생 되니까 조금 규칙적인것 같구요..

  • 4. 사촌동생
    '11.6.30 2:29 PM (1.225.xxx.196)

    사촌동생이 취업때문에 다이어트하고 공무원공부한다고 열심히 스트레스 받더니 생리 끊겨서... 한약 먹고 정상으로 돌아았어요.

  • 5. 토토
    '11.6.30 2:30 PM (61.33.xxx.164)

    울남편은 잠잘때마다 팔베개를 하고 자라고 하는데 전 사실
    팔베개가 안편하거든요
    성의를 봐서 팔베개를 하긴하는데 어떡해야하나.
    그냥 좋은척하고 참고 살아야하나요 아님 싫다고 해야하나요
    어케하죠?

  • 6. .
    '11.6.30 2:31 PM (211.114.xxx.135)

    저도 매우 불규칙적 이었는데, 어느순간 부터는 규칙적이 되어서

    마흔넘은 지금까지 제 날짜에 꼬박꼬박 합니다.

    최선이 아닌줄 알면서도 산부인과 입장에서는 그런식의 처방을

    내릴 수 밖엔 없는거 같아요.

    한의원 가서 진맥하고 한약 먹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아이랑 대화도 더 나누시고, 스트레스를 풀수있는 기회를 일부러 많이 만들어 주세요.

  • 7. 걱정맘
    '11.6.30 2:33 PM (211.237.xxx.51)

    댓글 보니... 스트레스와 다이어트 때문인것 같군요.. 아....
    대략 알고는 있었는데 그래도 다시 안돌아올까봐 걱정이였거든요..
    한약먹으면 다시 돌아오는군요. 쌀찐다고 거부할것 같은데요 ㅠㅠ

  • 8. 노니주스추천
    '11.6.30 2:41 PM (220.80.xxx.170)

    청정지역 남태평양 타히티섬 노니과일로 만든 보약은 살 안찌고 돌아옵니다.
    http://www.vimeo.com/user5103681/videos

  • 9. 저기
    '11.6.30 2:43 PM (58.227.xxx.121)

    다이어트 때문인거 같아요.
    성인들도 다이어트 심하게 하면 생리 멈추고 머리도 빠지고 그래요.
    성장기에 극심한 다이어트.. 평생 건강을 해칠수도 있어요.
    골다공증 오거나 호르몬 불균형으로 불임이 될수도 있다고 들었어요.
    163에 48키로도 다이어트 할 체중은 아닌데 44키로면 심하게 저체중이네요.
    잘 설득하셔서 영양섭취 고루 할수 있도록 하세요. 그러다 큰일납니다.

  • 10. ㅇㅇ
    '11.6.30 3:21 PM (121.169.xxx.133)

    다이어트 때문일꺼예요..에고..

  • 11. 한약
    '11.6.30 4:10 PM (211.58.xxx.104)

    살 안쪄요. 체질따라 지어 주거든요.

  • 12. ...
    '11.6.30 4:18 PM (116.43.xxx.100)

    저는 사춘기에 생리불순으로 6개월 넘게도 안하고 그랬는데..대학들어가고 나니..정상으로 돌아왔어요...따로 한약지어먹거나 하진 않았구 요..대신 생리통에 엄청 시달렸네요.
    따님은 스트레스랑 다이어트때문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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