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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유산했을때 또 다른 친구에게 큰 상처를 받았는데요

절교? 조회수 : 2,058
작성일 : 2011-06-30 11:37:01
IP : 222.234.xxx.20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쁜년~
    '11.6.30 11:38 AM (119.70.xxx.218)

    진짜 나쁜년이네요. 저는 정말 어렵게 가진 아기가 유산이 되었는데 친구란 년이 " 그렇게 놀러다닌다고 싸돌아다닐때 알아봤다" 이랬어요. 즉석에서 화내고 사과받았지만 진짜 그 친구년은 너무했음

  • 2. 세상에...
    '11.6.30 11:42 AM (122.32.xxx.10)

    정말 미친 사람들 많네요. 유산한 친구에게 이제 아기옷 필요없으니 나한테 다 넘기라...
    이건 사람이 할 말이 아니죠. 평소에 그 미친 친구가 유산한 친구분에게 심한 열등감을 가지고
    있었던 거 같네요. 아니,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어떻게 저런 말을 할 수 있는지...
    절교는 너무 당연한 거구요, 저라면 저런 말을 했을 때 귀싸대기라도 때려주고 끊었을 거에요.
    저런 말을 해놓고 뭘 잘못 했는지 모르는 친구라면 그건 사람도 아니에요. 미쳤네요...

  • 3. ..
    '11.6.30 11:43 AM (114.200.xxx.81)

    다른 친구들이 정색하면서 이야기해주셔야 하지 않을까요?

    정말 생판 모르는 제가 듣기에도 어이없는데,
    그걸 누군가 지적을 안해주면 본인은 계속 뭘 잘못했는지 모를 것이고,
    또 다른 사람(또다른 친구)에게 비슷한 실수를 할 수 있잖아요.

    "너희 둘의 문제이긴 하지만 네가 그런 말하는 건 정말 당사자 입장에선 용서할 수 없을 거다.
    그건 분명히 네가 잘못했다"라고 단도직입적으로 이야기해야 할 거 같아요.

    안그러면 상처받은 친구만 또 한번 속좁은 여자로 만들 거 같아요.

  • 4. ..
    '11.6.30 11:51 AM (112.185.xxx.182)

    굳이 화해시켜야 하나요?
    저 같으면 그 소리 들었으면 걍 평생 안 볼듯합니다.
    친자매라도 수년은 안 볼거 같아요.

    뭘 잘못했는지 모르는 그 친구에게
    [만약 니 아이가 잘못됐는데 친구란 년이 전화해서 너 이제 애들 옷이랑 필요없으니까 나한테 넘겨 라고 한다면 무슨생각 들겠냐?] 라고 물어보세요.
    살인충동 일어날겁니다.

  • 5. 이건
    '11.6.30 11:54 AM (59.12.xxx.68)

    옆에서 누가 해결해줄수 있는 문제가 아니에요.
    저도 평생 안 볼듯 싶은데요.
    그 막말한 친구를 봐야 하는 이유라도 있나요?
    하지 말아야 할 말을 했을때 이미 둘은 친구가 아닌거에요.

  • 6. ////
    '11.6.30 11:55 AM (121.160.xxx.41)

    저도 비슷한 경험 있어요.
    유산하고 집에서 요양하다가 기분전환겸 친구들 만나러 나가서 사실은 유산했다고 했더니 한 친구가 표정이 확 살면서 "어제 꿈이 태몽 비슷하면서 유산느낌나는 꿈이어서 이번 달에 기다리던 아기가 안 생기는 건가 하고 하루 종일 찝찝했는데 너 유산하는 꿈이었구나. 하하하.. 다행이다... 하하하....." 한참을 그러면서 꿈얘기도 커다란 모션으로 해가며 웃으며 크게 말해주는데 나한테 악감정 있었나 하는 생각부터 들더라구요.

  • 7. 웬 화해?
    '11.6.30 11:58 AM (58.224.xxx.49)

    행복한 임신 기간 중에도 조그마한 서운한 일이 평생가는 법입니다...

    하물며 유산이라는 상처를 입은 친구한테 그런 막말을 했다는 건

    절대 용서할 수 없지요....

    본인이 준비됐다면 모를까, 옆에서 감놔라 배놔라 하지 마세요....

    친구가 왜 친구인데요....

    친구의 상처를 호재로 아는 그런 사람과는 절교가 진리에요...

  • 8. 화난다
    '11.6.30 12:56 PM (180.182.xxx.181)

    화해고 뭐고 필요없고 나같아도 그냥 다시는 목소리도 듣기 싫고 꼴도 보기 싫을 거에요.
    제가 봤을 땐 원글님이나 다른 친구분께서 그 막말 친구한테 단도직입적으로 얘기하는 게
    제일 간편할거에요.
    그리고 솔직히 저같음 그 막말친구 그냥 그룹에서 제외시킬 것 같아요.
    용서가 안될 듯 싶어요.
    치사한 게 아니라 친구란 게 뭔가요?
    저런 상처주고 스트레스 주는 사람을 왜 곁에 둬야돼요?
    단체 절교가 마땅합니다...

  • 9. 맙소사
    '11.6.30 12:57 PM (210.123.xxx.244)

    친구라는 사람이 할 말입니까??
    아니 친구가 아니라도 절대 해서는 안될 말이죠..
    중간에서 화해를 시켜줄 필요가 없으세요
    저렇게 개념없는 친구는 앞으로 쭈욱 비수같은 말로
    님의 친구를 괴롭힐것입니다.
    원글님도 그친구를 멀리하세요

  • 10.
    '11.6.30 1:12 PM (163.152.xxx.7)

    원글님도 그친구를 멀리하세요 222

  • 11.
    '11.6.30 10:45 PM (116.120.xxx.64)

    제가 다 열받네요. 그게 친군가요? 님이 얘기좀해주세요.그러그러해서 화가 났으니 다신 보고싶지 않다더라.이렇게요..뭘 잘못했는지 모르는게 더 문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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