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저분한 식당업주들 반성 좀

[애견도 좋지만]

우리 동네 사람들 특히 남자들 바글거리는 술집겸 음식점이 있어요.

여기 저기 메스컴 탔다는 천쪼가리가 펄렁거리는 집인데

여러 종류의 완자전도 부쳐 팔거든요.

항상 남자가 길쪽으로 난 철판에 굽고 있는데 길을 지나다 보면 사선으로 그 집 부엌이 보여요.

요며칠전에 길 가다 보니 그 집 부엌 길쭉한 도마 위로 애완용 개 한 마리가 머리는 분홓색으로 물들인

털 좀 길고 개종류가 뭔지는 모르겠는데 사람들이 안고 다니는 그런 개가 도마위에 서 있고

아줌마는 그 옆에서 부침개 반죽이랑 구을 것 다지고 반죽 만들고 있더라구요.

정말 맘 같아서는 들어가서 그거 너무 하는 ㄷ거 아니냐고 하고 싶었는데 길가다 본 거고

손에 핸드폰도 안 갖고 있어서 뭐라 하진 못 했어요.

핸드폰만 있었어도 정말 내가 안 먹어도 찍어서 구청에다 고발하고 싶더군요.

어떻게 자기 안 먹는다고 그럴수 있는지 진짜 자기는 개가 사람하고 똑같다고 착각하고 살다가 아예

제 정신이 아닌건지 개사랑도 사랑이지만 너무 싫더군요.  

[이런..]

진짜 그런 인간들은 머리채를 뒤로 젖혀서 그 음식 그대로 먹여야 돼요.
전 정말 음식점 안에 개 돌아댕기는 집구석은 절대 안 갑니다.
사람 먹는 음식 만드는 식당에 왜 개@@가 돌아댕기냐구요~~~

[이런..]

글구 음식점에 애견 딜구 들어오는 인간들은 또 뭡니까?
아주 기겁을 하겠드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