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런 사람 있죠~
남의 집에 가서 음식 먹으면서 이 음식은 간이 싱겁네 어쩌네
저건 또 이렇게 저렇네..
생활 방식을 놓고도 이렇네 저렇네 평가하고...
저희 올케언니가 몇 분 되시는데
그중에 한 올케언니가 저런 성격이에요
근데 그걸 자기 본인 속으로만 생각하면 좋은데
당사자 앞에서 저렇게 평가를 하고 그래요.
지역마다 집안마다 다 다르다는 제사 음식을 놓고도
이 올케언니는 이게 이렇네 저렇네
우리집은 그렇게 안하네 어쩌네.
자기가 음식 한 것도 아닌데 해놓은 음식 보고 평가를 늘 해요.
맛이 있네 없네..다 본인 위주.
보통은 자기 입맛에 좀 안맞아도 속으로 그러고 말잖아요
다른 사람들은 맛있다고 먹는데 자기 입맛에 안맞는다고
맛이 있네 없네 음식해놓은 당사자 앞에서 그렇게 하기 쉽지 않은데
이 언닌 꼭 그래요.
또 비슷한 예로
다른 올케언니네서 가족 모임겸 모이다 보니 1박을 하게 되었어요.
집안에 손님 들이는 거 얼마나 신경쓰고 힘들어요?
그냥 잠시 왔다 가는 것도 힘들텐데
올케언니 A는 저녁도 준비해놓고 (사먹어도 되는데 미리 준비를 해뒀더라구요)
그럼 모여서 저녁을 먹게 되면 내 입맛에 좀 안맞거나
조리하는 방법이 달라도 그냥 수고로움에 고맙게 먹게 되는데
이 올케언니 B는 꼭 한마디 해요
싱겁네. 아니면 무슨 미역국에 들깨가루를 넣어서 끓이냐는 둥..하는거요.
그냥 본인 속으로 생각하고 말지
생각해서 음식 힘들게 한 당사자 앞에서 왜 그러는 건지 모르겠어요.
민망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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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은 뭔가요?
휴 조회수 : 265
작성일 : 2011-06-29 17:36:06
IP : 112.168.xxx.6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님생각
'11.6.29 7:34 PM (180.230.xxx.93)대로 남을 배려하는 배려심이 없는 거죠?
사람이 깊이도 없고 자기가 남을 위하면 자기 자신은 더 높아지는 걸 모르는 거죠.
님이 한 마디 해 주셔요...자꾸 그러면 민망하고 없어보이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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