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남자친구....

[속상해]

제가 속이 좁은건지....한번 봐주실래여?.....

이번에 남이섬을 가는데...전 토요일 근무고 남친은 5일근무...
토요일 일마치고 출발하려한다면서....팬션은 자기가 아는사람통해서 50%저렴하게 예약해뒀으니
나머진 장보고 해먹을껀 저보고 다알아서 하라고..
그럼 그때 시간맞춰서 온다고....

저말이 왜케 서운할까여...

그냥 같이 장보고 갔으면하는데..
자긴 팬션예약을 했으니깐....할일다했다는식으로..
그런곳은 첨놀러가는거거덩여...

저 서운해해도 되는거 맞죠? ...

[속상해]

댓글이 없네여 ㅜ.ㅜ

[그런]

남친 흔치 않은데.....
더 만나실 생각이라면, 차라리 솔직히 말하세요.
이러이런 점이 서운하다고...
계산딱딱 하는 타입인가봐요... 별로에요.(제입장에서는;;)

[갸우뚱]

무슨 심오한 깜짝 준비를 혹 하시는게 아니라면 갸우뚱한 상황같습니다.

[?]

그럼 따루 가서 팬션에서만난다는거에여? 잘이해가 안가여..;;

[몇년차세요]

이건뭐 결혼10년차에나 나올만한 스킬을 구사하는 남자군요.
연애할 때 저러기 쉽지않은데..
연애한 지 오래되셨나요?? 매사에 그런식이라면 혹시라도 결혼은 고려해보셔야할 것 같아요.

[속좁지 않아요]

심하게 계산적인 남자친구라는 생각이 드네요.
저라도 많이 어리둥절하고 섭섭할것 같아요.
50% 저렴하게 예약한건 한거고 나머지 준비는 같이 해야하는게 당연하다 싶고,
비용을 반반 부담하시는거라면 총비용을 둘로 나누어 부담하는게 맞다 생각해요.
지혜롭게 잘 대처하시기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