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도 어디 개울가에서나 숯불피고 돼지고기 궈먹는 심한 냄새가 나서 역했어요.
날도더운데 .. 다들 베란다 창문활짝 열고 지내자나요.
어젠 비가 쏟아지려고 그러는지 하루죙일 .
푹푹찌더니 져녁에 비가쏟아붓더라구요. 빗줄기가내리니 션하고좋았어요. ~ 창문다열어 놓구
아이들이랑 오후시간을 즐기고 있었지요.
그때, 갑자기 훅~~ 열기와함께 번개탄 불붙인 가스냄새며... 쾌쾌한연기냄새가
고스란히 저희집으로 들어닥치구요.
아이들과 저는 심하게 당황했어요. 그게 ..바로옆에서 번개탄불붙인가스가
매케하게, 그가스가 그대로 저희집으로 들어오더군요. 쿨럭쿨럭~` 이건아니다싶어..
빗속을뚤고 .우산을쓰고선 어느집에서
대체 베란다에서 번개탄 으로고기구울까..싶어
큰길가로 나갔답니다. 저희집 큰길도로가거든요.
저만치 큰길 반대편으로가서 위를쳐다보니.. 바로윗집 베란다에서 불길이 훨뤌~~ 아니활활~~
저불길이 잠잠해짐 곧이어.. 괴기굽는냄새가 또 진동을하며 다들어 오게되죠.
날두 끈적 거리는데.. 고기냄새 . 번개탄냄새 .. 정말싫은데.
오늘아침까지도 고기기름에 온집안이 미끌거리는 느낌이 막드네요.
아진짜.. 개울가도아니고 어떻게 아파트베란다에서 고기를 불피워서 먹을까요?
요즘엔 베란다에서 담배만 피워도 관리실에서 방송하고 그러던데요.
ㅋㅋ 가끔 그렇게 고기를 즐기시더군요.
어젠 비가오는지라. 가스랑 냄새가 고스란히 다들어오구. ~ 마치대형 식당 숯불고기집처럼 ..장난이아닙니다.
어찌해야하나요? 담에도 그렇게 즐기시면.
어제 윗집올라가 봤어요. 초인종 울리니 한참있다 아저씨 나오시던데.
집안이 안전 너구리 집처럼 하얘서 ..연기가득하고..
저는 한참을 말문막혀있다 .. %^*#$^% 무슨개울가도 아니고...어쩌구.. 조용히 했더니
아저씨가... 말없이 먹적은듯 저를 막 밀어내시며.. 애들이놀러왔다나... ~ 쩝쩝!!
담에도 그럼 어떻게 할까요? 82님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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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윗집 베란다 에서.. 번개탄. 숯불피우고 고기궈 먹어요.
끈적거리자나. 조회수 : 2,405
작성일 : 2011-06-29 13:30:42
IP : 114.200.xxx.3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6.29 1:32 PM (125.152.xxx.36)관리실에 신고~!
2. ㅎㅎ
'11.6.29 1:40 PM (59.5.xxx.65)말도 안돼요..
어째 그런 일이..
안전상 위험합니다, 어서 신고하세요.3. 음
'11.6.29 1:40 PM (203.244.xxx.254)베란다에서 고기구어먹는 건 뭐라고 못 할텐데요. 번개탄을 피우는 건 위험하지 않나요? 화재의 위험이 있을텐데 관리실에 얘기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4. 66
'11.6.29 1:55 PM (221.141.xxx.162)우리 아랫집은 중년 부부인데 아침 식사 시간과 저녁식사 시간을 제가 정확히 알고 있죠..
창문열고 자는 여름철에 아침 6시면 생선 비릉내가 올라와서 잠을 깨우고
밤 11시에 젓갈을 다려먹는 듯한 이상한 찌개냄새가 올라와서 미치구요..
저도 15년차면 베테랑 주부인데 그 요상한 지린내나는 찌개냄새는 뭘까 아무리 생각해봐도
모르겠어요.. 정말 미칩니다..5. 그맘알아요
'11.6.29 2:04 PM (112.170.xxx.206)66님 혹 예전 제가 살던 아파트 같네요.,ㅎㅎ
12층 살았는데 어쩜 똑 같아서..정말 힘들었어요.6. ..
'11.6.29 2:18 PM (210.121.xxx.149)119에 신고하겠어요..
저도 그러고 싶은 마음이 있긴해요.. 하지만 참아요.. 나만 사는 아파트가 아니니까요..7. 원글님도 해보세요
'11.6.29 3:29 PM (59.186.xxx.4)정육점에 약으로 쓸거라고 부탁하셔서
돼지붕알 좀 사다가
버리는 후라이판잇으면 거기다 구우보세요
반드시 베란다에서 거실쪽 문은 다 닫아두시고요
지린내 환장하게 납니다
윗층서 항의하거든 약으로 사용할거라고해두세요
가장 즐거워지는 보복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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