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 칠순으로 발리 여행 기획을 하고 있어요. 한마디씩만^^

[며느리]

안녕하세요.
저희 시어머니 칠순 생신 잔치로 온가족 발리로 출동하기로 했어요.
그런데 어쩌다보니 제가 총대를 매고 비행기부터 숙소부터 뭘하고 놀건지까지 다 정하래요 -_-
참고로 시누넷, 도련님1, 저희 이렇게 입니다. 온가족이 무려 16명이에요.
짐바란쪽 풀빌라와 비행기는 모두 예약이 끝났는데요
뭘 하고 놀아야할 지 영 감이 안잡혀요. 무슨 크루즈 하는게 있길래
기억에 남을거 같아 그거 하나 예약해놨어요.
발리는 한번도 안가봤는데
발리가서 꼭 해봐야하는것 있으면 한가지씩 얘기해주세요.
꾸뻑!!!!!!!!! 감사함다..

[발리여행]

데이크루즈..짐발란 씨푸드.울루왓뜨 사원.우붓,꾸따.스미냑 투워...마사지.
작년 11월에 다녀왔는데요...요정도 생각나네요..
우붓에 있는 "코우" 에서 비누 샀는데 선물용으로 괜찮더만요,.,가이드북에도 나오구요..

[그래그래]

저는 2번 다 사누르 지역에 리조트 정하고 거기 리조트에서 쭉 머물면서 저녁엔 리조트 주변에서 맥주 마시고... 하루는 우붓 갔다오고... 하루는 꾸따갔다 짐바란씨푸드 먹고.. 하루는 울루와뜨랑 뿌뿌딴 광장. 하루는 빠당빠당 비치 갔다오고 그랬는데 강추할 것은 우붓과 짐바란 시푸드에요. 짐바란은 개인적으로 가서 먹으면 엄청 비싸니 가기전에 꼭 현지 가이드 예약하고 가세요. 발리서프넷가면 한국말 가능한 현지 가이드 여기서 예약할 수 있어요. 그리고 매일매일 마사지 꼭 받으세요. 현지에서 중심 쇼핑몰 가면 마사지 홍보물 많이 나눠주는데 가족별로 나눠서 3~4군데 가보고 가장 좋은곳으로.. 우리돈으로 1만원이면 아로마마사지 2~3시간짜리 받을 수있었는데 너무 좋았어요.

[그래그래]

아참~~ 발리 동물원 주팍 공원도 갔었는데 아이가 있어서 거기도 너무 좋았어요. 우리나라 동물원이랑 달리 울타리나 경계가 허술하여 엄청난 스릴을 느낄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