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살림에 취미없는 여자는 엄마,주부로 자격이 없는걸까요?

살림에 취미없는 여자 조회수 : 2,864
작성일 : 2011-06-29 12:57:09
아까, 제가 글을 올렸었는데 친정엄마가 제 아이를 봐주시면서 사이가 너무 나빠졌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저는 박사학위 때문에 공부를 하느라 지방에서 서울을 오가고 있고 일주일에 2-3일정도 친정엄마가

저희 집에 와서 아이를 봐주시는데, 엄마가 제가 살림 못하는거, 남편이 가사분담안하는거로

너무너무 잔소리를 많이 하셔서 제가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거였어요.

저는 제가 살림에 취미가 없어서, 살림은 전문가인 가사도우미에게 도움을 받고 있고(주2회)

남편이 가사분담 안하지만, 다른데는 나무랄데가 없고 가사도우미 쓸 돈을 주니

정작 저는 남편에게 불만이 없습니다.

그런데 댓글들이  저를 "살림에 취미 없으면서 왜 가정을 이루고 아이를 낳았냐"고 꾸짖는 내용이

많았어요.

물론 친정엄마가 아이 봐주신 공을 생각못하고 제 불평을 한건 미성숙한 행동이었다고 반성합니다.

하지만, 여자가 살림에 취미없는게 비난받을 일은 아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전 살림에 취미 없지만 공부에 취미가 있고 아주 잘 했고, 잘 하고 있거든요. 자랑해서 죄송해요..

잘 모르겠어요.

제가 글을 좀 잘 못쓴거 같기도 한데, 다들 저를 살림 내팽개치고 공부만 하는 여자로 생각을 하신거 같더라구요.

그런데 사실, 살림 내팽개치고 공부만 하면 안되나요?--;

살림은 다른 사람한테 맡기고 공부만 할수 있으면 그러고 싶은 생각도 있거든요.

그냥 댓글들 보니까 반성이 되기도 하지만, 좀 억울한 생각이 들어서요.

우리가 존경하는 많은 일하는 여성들의 일부(어쩌면 대다수)도 살림은 다른사람에게 맡겨두고

집에서 주부로서의 생활은 빵점일수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살림에 취미없다고 결혼왜하고 아이 왜 낳았냐 하시니 억울해요.TT
IP : 119.67.xxx.185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6.29 1:04 PM (14.39.xxx.140)

    죄송합니다. 먼저 쓰신 글은 안읽어지만 솔직히 글 읽어보니 좋은말 안나오네요.

    뭐랄까 마인드가 안되었다고나 할까..

    <그런데 사실, 살림 내팽개치고 공부만 하면 안되나요?--;>
    진짜 그러시지 그랬나요?

    제일 중요한게 뭔지 아세요? 마인드 바로 태도입니다.
    사람에 따라 능숙한 사람도 있고 좀 서툰 사람도 있지요.
    하지만 서툴더라도 한번더 챙기려는 그 마음이 전해지면 서로 기분 좋은거 아닐까요?

  • 2. ..
    '11.6.29 1:06 PM (175.210.xxx.243)

    공부를 하거나 일을 하면 가사일에 소홀할수 밖에 없는것 같아요.
    제 시누와 친구 둘다 학교 고사인데 집안 일은 영 꽝입니다.
    특히 친구는 학교가 집에서 먼 탓에 새벽에 집에서 나오고 밤에 들어가니 남편이 거의 모든걸 책임지든가 아니면 애들끼리 알아서 밥을 먹는 정도인데 옆에서 보기에도 참 안타까워보여요.
    특히 큰애는 한창 잘 먹을때인데 맛있는 음식 좀 해달라고 엄마한테 얘기한다네요.
    이런 저도 그다지.... 저도 직장맘인데다 곧 공부도 시작할 예정인데 원래도 가사일에 취미가 없었고 지금은 직장까지 다니니 더더욱 하기가 싫어요.
    이젠 오후에만 일을 하게 되어 그나마 낫지만 아침부터 출근하는 가정은 참 힘들겠다 싶네요.

  • 3. 먼저
    '11.6.29 1:07 PM (220.127.xxx.160)

    쓰신 글 읽었는데요.

    알아서 잘하면 누가 뭐라고 하나요? 친정어머니의 일방적인 희생 하에서 잘하는 공부를 하고 있으면서 친정어머니에 대해서는 불만만 가득하니 뭐라는 거지요.

    살림 못하면 도우미 쓰면 됩니다. 그건 괜찮아요. 그런데 육아에 대해서도 그렇게 생각할 거면 아이는 안 낳는 게 맞습니다. 살림은 부부간의 문제지만 육아는 아이라는 인격체가 개입하니까요.

    원글님이 논문 써서 SCI급 학술지에 줄줄이 등재된다고 원글님 어머님 인생이 달라지는 것도 아니고 망쳐진 건강이 돌아오는 것도 아닌데, 그건 어쩌실 건가요. 학위까지 하신다는 분이 거기까지도 생각이 안 미치십니까?

  • 4. 반대로
    '11.6.29 1:09 PM (125.134.xxx.223)

    생각해보세요. 물론 취미에 안맞아서 살림안하고 직장만 다녀도 되긴하죠.
    허나 반대로 생각해보면 남편들도 회사 다니고 싶어서 다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남자들도 그러꺼에요 나는 살림이 취미인데 그냥 나 돈안벌고 집에서 살림만하면 안될까?? 남자라고 꼭 밖에서 돈벌어오란법 없잖아! 라고 말한다면 그 말 또한 틀린건 아니지만 거기에 동조해줄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 5. 살림에 취미없는 여자
    '11.6.29 1:10 PM (119.67.xxx.185)

    아...친정엄마에 대한건 제가 잘못생각했다고 반성하고 있답니다. 그게 아니라 세상 모든여자들이 살림에 관심이 있어야 하고 잘하지 않으면 주부로, 엄마로 자격이 없다고 생각해야 하는지 그게 좀 이해가 안되서요.

  • 6.
    '11.6.29 1:10 PM (175.127.xxx.177)

    살림은 잘하는 사람도 있고 못하는사람도 있어요
    문제는 원글님의 생각입니다
    원하지 않았지만 결혼하면서 주부가 되고 아이를 낳으면서 엄마가 되셨다면 그것도원글님 역할중의 하나인거예요
    물론 남의 도움을 받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잘 하지 못한다고 해서 내일이 아닌건 아니지요

  • 7. .
    '11.6.29 1:11 PM (112.168.xxx.63)

    내가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살 수 있는 것도 아니구요.

    원글님은 본인이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살려는 사람 같아요.
    그때문에 주변 사람에게 피해를 주거나 하는 것들은 별 관심없어 하는 거 같고요.

  • 8. --
    '11.6.29 1:13 PM (203.232.xxx.3)

    밖에서 고속 승진 계속 하고 돈 엄청 잘 벌고 사회적 성취는 너무나 잘 하는 남편이
    집에 오면 가사일 전혀 할 생각 없고 육아에는 관심도 취미도 없고,,
    그런 사고방식을 전혀 문제 없다고 할 수 있나요?
    가족은 공동체예요. 관심을 갖고 키워나가야 하는 유기체구요.
    여자건 남자건 자신이 먹고 생존해야 하는 밥짓기, 자신이 살고 있는 환경 정갈하게 가꾸기..이런 일에는 특별히 뛰어나지 않더라도 관심은 갖고 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살림에는 취미 없고 공부만 잘해..이건 진짜 자랑도 아니구요
    님 어머님이 님을 잘못 키웠다는 생각만 들어요. 지금 그래서 힘들게 as중이시겠지만요.

  • 9. ..
    '11.6.29 1:14 PM (14.39.xxx.140)

    위에 .님 말씀이 맞아요. 하고 싶은것만 하려는 생각, 어떻게 보면 유아적으로 느껴질수도 있어요. 진정한 어른이 된다는건 하기 싫어도 책임져야 하는 부분을 하려는 것이라고 봅니다.
    결혼을 하고 아기를 낳았으나 아직 성인이 되지 못하신것같아요.

    저도 댓글 쎄게 안다는 스탈인데 오늘은 좀 까칠하게 달렵니다. 죄송합니다.

  • 10. 반대로
    '11.6.29 1:15 PM (175.127.xxx.177)

    잘 하지 못하는건 괜찮아요 그런 마음이 있으면 됩니다
    반대로 남자가 결혼해서 가장이되고 아빠가 되었는데 돈버는거 잘하지 못하고 좋아하지도 않아서생활비도 안벌고
    아이는 잘 못봐 놀아주지도 않고 아빠노릇도 안한다. 어떨까요?

  • 11. 살림에 취미없는 여자
    '11.6.29 1:16 PM (119.67.xxx.185)

    까칠한 말씀은 아니고, 저 정말 충격받았어요 TT 제가 좀 특이한가봐요. 못하는 부분은 가사도우미 도움 받으면 된다고 생각했거든요. 육아의 경우에는 엄마가 같이해 주셨지만 제가 엄마에게 전적으로 육아를 맡긴것도 아니었구요. 저희 엄마가 항상 하시는 말 "여자는 서울대 아닌 서울대 할아버지를 나와도 여자는 여자다" 이 말이 그런 뜻이었군요. TT

  • 12. 에구
    '11.6.29 1:21 PM (125.131.xxx.32)

    부모 되면서 생기는 보육의 의무를 친정어머니께 넘기셨으면
    친정어머니께서 원하시는 대로 그에 대한 권리도 넘기셔야 하는 게 맞다고 봐요.
    이래저래 신경쓰고 육아했다지만 수개월 친정에 보내 키우셨다면 전적으로 맡긴 것이나 다름 없는 것 아닌가요.

  • 13. ..
    '11.6.29 1:24 PM (14.39.xxx.140)

    위에 까칠한 답 쓴사람인데요
    ^^ 딱 준비된 사람이 어디있겠습니다. 누가 더 빨리 적응하느냐 하는 문제죠.
    전 특히 돈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법을 결혼하고 남편에게 배웠어요. 그 전에는 잘 몰랐죠.
    이렇게 사는건 다 비슷하더라구요. 이제부터 하나씩 배운다는 마음으로 하면 되지요.
    전업 주부들처럼 내 손으로 다 하지는 못하지만, 집안일을 알면서 도우미분 쓰실때와 아닐때의 차이도 알게 되실꺼구요.
    힘내시고, 공부도 꼭 끝까지 마무리 하셔서 좋은 성과 있길 바랍니다.

  • 14. 그래도 아이는..
    '11.6.29 1:27 PM (203.255.xxx.57)

    미국에서 박사학위 한 후 대학에서 연구원으로 재직 중입니다.(제가 왜 제 이력을 밝히는지 아시겠죠?) 파트 타임이고 아이가 학교에 간 후 출근하고, 일주일에 세번 나오고..제 일상은 아이와 제가 학교에 나오는 것 딱 두가지 밖에 없어요. 아이는 건강하고 밝은 아이라서 별일 없는 한 일주일에 세번은 제 시간이 주어지지만, 어쩌다 아이 학교에서 일이 생기면 제 것은 제쳐두고 아이에게 달려갑니다.
    저도 살림은 도우미 도움을 받기도 했었지만..요사이는 그냥 제가 다 합니다. 완벽하게 하려는 맘만 없으면 제가 할만 해서요~~
    아이는 지금 초등학교 1학년, 그동안 주변에 봐주시는 분없이, 어린이집, 유치원, 종일반, 친구와 놀기 등등으로 아이의 행복과 제 행복의 최대치를 맞춰보려고 애쓰며 살았구요. 제가 좀 더 학문적인 열의가 높았으면 아마도 아이를 팽게치고? 집에 입주하시는 분들 모시고 제 공부를 해나갔을 것 같은데..전 파트타임에 만족하며 살아요.
    살림은 도우미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데 육아는 그렇지가 않더라구요. 아이에게는 엄마의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이 필요해요. 단지 먹이고 재우는 것 뿐만이 아닌 부모와의 결속, 서로를 아는 것, 그것은 시간의 양과 질이 어느 정도는 다 있어야 되는 일이었거든요..
    저도 살림은 좀 엉터리로 하지만..아이에게 좋은 것 먹이고 싶은 맘에서 음식도 영양분 생각해서 마련하고, 아이에게 깨끗한 환경을 주고 싶어서 바지런 떨며 청소도 하고.. 제 별멍이 "박사 시녀"예요..ㅋㅋ
    원글님도 공부만 하시다 아이는 어느 순간 저만큼, 엄마가 모르는 곳에 가있을꺼란 생각은 안해보셨어요? 전 그건 너무 싫던데..
    지금도 저도 두마리 토끼를 잡으려고 열심히 학교에 나와있긴 해도.. 아이토끼가 저만치가면 전 아이토끼를 잡으러 미친*처럼 뛰어갈꺼예요~~ 원글님도 아이를 놓치진 마세요~~

  • 15. 저도 공부하는 사람
    '11.6.29 1:32 PM (175.206.xxx.21)

    인데요.
    뭐, 애는 없지만 원글님과 비슷한 처지 인듯 해서 답글 달아요. (앞에 쓰셨다는 글은 안 읽었어요)
    저도 지방에서 통학하거든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요.
    그냥 친정 엄마 고생시키지 말고
    주2회 도우미 쓰지 마시고 입주 도우미 쓰세요.
    친정 엄마는 무슨 죄 입니까;;;;;;;;;;;;;;;;;;;;;;;;;;;;
    만약, 원글님을 낳았기 때문에 도와야 한다는 거면..
    원글님의 아이는 무슨 죄 입니까;;;;;;;;;;;;;;;;;;;;;;;;;
    애는 그냥 태어난 게 아니죠.
    남편이 돈을 많이 벌어도 할 도리는 해야 한다는 게 제 주관입니다.
    저희 남편도 그리 못 벌지 않아요. 월 이천 이상은 버니까요.
    그래도.. 장모님이 집에 오시면 뭐라도 도와드리려고 합니다.
    저도 살림 정말 취미 없어요. 그래도 고마운 마음은 가지고 있습니다.

    저도 도우미 아주머니 오시고, 수시로 부모님 오셔서 도와 주시는데요.
    한 번도 불평해 본 적 없어요.
    좀 반성하셔야 겠는데요????????????

    지금 공부 하시느라 스트레스 받는 건 알겠는데요.
    엄마의 희생을 강요하지 마세요.
    잘되면 원글님 인생이 빛나는 거지, 엄마 이름이 세상에 나는 거 아니잖아요.

    여자는 서울대가 아닌 서울대 할아버지를 나와도 여자는 여자다. 라는 말이 아니고요.
    남자든 여자든 결혼을 했으면 제발 자신의 삶에 대해 책임감 있고 성숙한 모습 좀 보였으면 좋겠어요.
    뭐, 이런 말 하는 저도 인간성 좋은 편 아니고 진짜 살림 못 해서 남의 손 빌리고 사니 부끄럽긴 하네요.
    원글님 글 보고 제가 참 반성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까칠한 댓글 죄송합니다.

  • 16.
    '11.6.29 1:35 PM (199.43.xxx.124)

    저도 저희 친정엄마도 살림이나 육아보다는 공부랑 일에 훨씬 더 취미있고 재능있어요.
    그런 여자 생각보다 많고 사실 살림이나 육아가 취미에 맞아서 하는 사람 몇명이나 될거 같으세요? 어떻게 보면 개수대 닦고 커튼 빨고 애 기저귀 가는게... 뭐가 좋을까요?
    그런데 남녀 문제가 아니라 누군가는 해야 하는 일이고 도우미를 쓴다고 해도 육아 부분은 해결되지 않는게 훨씬 더 많고 (사실은 가사도 마찬가지에요. 사람 쓴다고 내 손 안 가게 신경 안 쓰이게 해주는 사람이 있을 확률이 얼마나 될거 같으세요?) 그래서 부모가 되면 새로운 책임을 가지고 해나가는 거라고 생각해요. 저도 입주 베이비시터 쓰면서 일하고 할거지만 도우미를 어떻게 모집하고 활용할 것인지 아주머니가 못해주는 건 어떻게 할 것인지 그 모든게 저와 남편의 책임이라고 생각하는데... 부모니까요.

  • 17. ..
    '11.6.29 1:35 PM (121.160.xxx.196)

    본인들이 결혼해서 일을 키웠으면 해결은 하셔야한다고 봐요.

  • 18.
    '11.6.29 1:37 PM (121.128.xxx.151)

    세상에서 공부가 제일 쉽다는 말이 있죠? 저도 세상에서 공부하는 것과 돈버는 것이
    제일 쉬운 것같아요. 육아와 비교 했을 떄 얘기입니다.

  • 19. 브렌다
    '11.6.29 1:38 PM (180.70.xxx.185)

    꼭 여자가 살림에 취미 없어도 돼요 그치만 그러시려거든 애를 낳지 마셨어야죠 님이 낳은 애는 님부부가 책임져야합니다 아직까지 공부만 하시느라 감이 안오시나본데, 님 어머니가 님한테 해주는거 님이 님 애한테 해주셔야 하는거예요 대체 한두살도 아니고 이렇게 철이 없으셔서 어쩝니까 ⓑ

  • 20. 지나가다
    '11.6.29 1:38 PM (61.72.xxx.228)

    저는 집안일이랑 요리 옷만들기등 그런 일이
    재미있고 좋은데요

    그래도 원글분이 이해가 되네요

    공부와 다른일은 성격이 다르거든요

    공부는 다른 일에 관심을 안가지고
    오직 공부 그자체에만 온갖 에너지를 쏟아부어야
    최대의 성과를 올릴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위로 올라갈 수록 고수준의 공부일수록 더 그런것같네요

    어떤 공부를 하고계신지는 모르겠지만
    그 공부로 고소득을 벌 수 잇다면

    요즘은 살림을 대체할 수 있는 배달 반찬
    도우미 가전제품 등이 워낙 잘 되어있어서
    그런것의 도움을 빌리고
    오히려 공부로 인한 경제활동에만 매진하시는것도
    경제적으로 이익일 수 있다고 생각해요

    세세한 가정일을 하지는 않으셔도
    예를들어 가사도우미 육아도우미 등를 다로 쓴다면
    어떤분들을 고용해야 집안이 효율적으로 돌아갈것인가 하는 정도의
    관리능력정도는 가지고 계시는게 좋을것같아요

    사실 저희 어머니께서는 정말 살림을 잘하시는 분인데
    원글쓴 분처럼 제가 살림같은건 좀 못하더라도 공부로 대성하길 바라셨어요
    어머니께서 살아보시니 여자의 능력으로 살림같은부분이 메꿔질 수 있고
    요즘은 너무 살림대체할수 있는 부분이 잘되어있다고...
    하다못해 인터넷에서 국이랑 반찬이랑도 배달해서 먹을 수 있는 시대잖아요

    근데 전 공부로 대성하지는 못하고
    살림쪽이 더 재미있네요 ㅋㅋ

  • 21. ...
    '11.6.29 1:39 PM (203.130.xxx.147)

    저도 지금 박사수료하고 아이는 없는 2년차 주부에요...
    학교는 매일 나가구요...
    댓글이 좀 까칠한데 원글님이 표현을 의도와는 좀 다르게 표현을 잘 못하신 것 같아요...전 아직 아이가 없어 도우미 안 쓰고 집안일은 대충 하면서 살아요 지저분한 채로...저도 공부하면서 다른거 다 귀찮아서 님의 마음을 조금 이해할 것 같아요... 그런데 집안일은 다른 사람이 해줄 수 있지만 자녀양육은 아무래도 엄마 손길이 많이 가야하니까 친정엄마한테 양육에 대해서는 이제부터 덜 부탁드리는 것고 좋을 것 같아요... 가능한 원글님이 보시면 좋을 것 같구요...그리고 지금 하시는 공부 잘해서 나중에 직업적으로도 성공하면 좋은거 아닌가요? 경제적으로도 그렇고 하기싫은 일 하는 것 보다 하고 싶운 일 하면서 돈도 버니 좋잖아요 자기 만족도 측면에서... 암튼 제 생각은 하시는 거 열심히 하시되 아이양육에 대해서는 끈을 놓지 말아야 할 것 같아요... 핸드폰으로 쓰려니 어렵네요...그리고 친정부모님보다는 남편과의 분담이 더 바람직해요..

  • 22. 그리고
    '11.6.29 1:42 PM (175.206.xxx.21)

    아이에게는 부모의 사랑.. 애착의 질이 중요하다고 늘 나오잖아요.
    애를 낳았으면 최소한 책임은 져야 한다는 게 제 지론입니다.
    그래서 저는 애를 못 갖겠어요.

  • 23. 저도
    '11.6.29 1:43 PM (221.150.xxx.241)

    저도 공부하는 사람인데요
    저는 요리에는 취미가 있어요
    하지만 육아는 제 신조, 환경, 한국교육, 제가 자신없는것 이런걸 다 포함해서
    안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서울대박사할아버지라도 여자는 여자다 저는 이 말에는 반대하는데
    지금 포인트는 그게 아닌거같은데 원글님 모르시겠는지요...

    아이 낳으셨으면 더이상 나 잘하는거 나 적성있는것만 하고살고싶다 안되나? 라고 천진난만하게 묻는 게 자랑이나 발상의 전환 뭐 그런게 아닌걸요.

    모두가 다 저처럼 극단의 선택을 할 필요는 없지만, 육아는 그냥 가사랑 다르더라고요.

  • 24. `
    '11.6.29 1:46 PM (61.74.xxx.49)

    원글님과 아이, 남편분 세 분이서
    그냥 가정안에서 도우미와 서로의 노력으로 매일의 일상을 꾸려나가신다면
    어떤 모습으로 살던 아무도 뭐라고 안합니다.

    근데, 친정어머니의 도움은 당연한 거고 생큐.
    하지만 일체의 잔소리나 간섭은 노생큐, 부당한 것
    이런 마인드로 글올리셨으니 듣기 싫은 소리도 들으셨던거지요.

    친정어머니 그만 놔주시고
    세 사람이서 지지고 볶고 알아서 꾸려나가시면
    가족외의 사람은 아무말 안합니다. 할 필요도 없구요.

  • 25. 근데
    '11.6.29 1:49 PM (175.206.xxx.21)

    듣기 싫은 말씀드려서 죄송한데요.
    혹시 글 지우실 거면.. 댓글 남겨 두고 본문만 지워주세요.
    저는 요즘 정말 글 그냥 지우시는 분들.. 싫더라고요.

  • 26. 원글이
    '11.6.29 1:52 PM (119.67.xxx.185)

    이 글 지울 생각은 없습니다. 걱정마세요..그냥 제 생각이 이렇게나 다른사람들과 달랐다는게 좀 충격이네요. 제 주변에는 정말 살림이나 육아 남의 손에 맡기고 일만 하는 분들이 많아서 더 그런 편협한 생각을 했나봅니다.

  • 27. &
    '11.6.29 1:57 PM (218.55.xxx.198)

    살림보다 공부가 더 적성에 맞으시니 공부가 즐거우신것도 이해는 가는데요...
    나중에 나중에 말입니다...
    내 아이가 분가해서 엄마표 김치가 먹고 싶다면 사다 주실겁니까?
    매번...? 아니면 그때 까지도 도우미손 빌려 김치 담아다 주시려구요...?
    글쎄요...살림을 잘하지는 못하더라도
    여자라면 기본적으로 김치담그는거 정도는 할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맛있고 신선한 식사를 가족에게 차려주는일은 엄마로써의 기쁨이쟎아요....^^
    어머님 말씀이 명언이시네요
    " 서울대 할아버지를 나와도 여자는 여자다..." 란 말씀...

  • 28. 아이고..
    '11.6.29 2:01 PM (175.206.xxx.21)

    원글님 힘드시는 거 왜 모르겠어요.
    저나 제 주변의 널린 여자들이 다 결혼하고 애 만들고 그러고 사는 걸요;;
    제가 좀 강경하게 댓글을 달긴 했지만.. 마음 푸세요.
    저희 집은 여자들이 다 결혼하고 공부하는 편이거든요. 사촌들도 다 박사 논문 쓰고 있어요.
    남편을 두고 유학 간 여자도 있고, 남편을 두고 유학 갔다가 들어와 교수임용된 후 애를 가진 여자도 있고, 남편은 또 두고 자식들만 데리고 유학 갔다가 들어와 시간강사 하는 여자도 있어요.
    (그러고 보니 남편들은 다 한국에 있네요 ㅡ_ㅡ)
    교수까지 생각없는 다른 사촌들은 그냥 국내 박사로 끝내는 편이고요.
    다들 살림은 크게 관심이 없지만.. 육아는 정말 달라요. 사랑으로 키우는 게 맞거든요.
    그러니.. 힘드시더라도.. 아이에게는 사랑을 많이 주세요.
    엄마가 힘들면 아빠라도 관심을 써줘야 해요.
    저도 엄마가 학교에 계셔서 (집안 여자들이 다 교수 아님 교사예요 -_-)
    상대적으로 한가한 아빠 -_-가 저희를 거의 키우셨거든요. 물론 할머니와 도우미 아주머니의 도움도 받았고요.
    엄마는 우리에게 참 미안해 했지만, 저는 그런 엄마도 참 좋았고 함께 하는 시간은 조금 적었지만 그래도 워낙 잘 놀아줘서 -_- 그런 마음은 안들었어요.
    그러니.. 원글님께서도 육아 만큼은 정말 신경 써 주셨으면 좋겠어요.

  • 29. 그게..
    '11.6.29 2:06 PM (14.42.xxx.34)

    사람이 어떻게 자기 좋아하고 잘하는 일만 하고 사나요..
    그렇게 따지면 좋아하는 것만 하고 싶지않은 사람이 어딨을까요?
    다들 살림이나 육아가 좋아서 하는건 아니에요
    원글님 같은 경우엔 공부가 좋다지만 노래가 좋은사람, 쇼핑이 좋은사람..많고 많지요
    그사람들이 다 도우미 쓰고 살림에 취미없다고 손놓아 버리는건 아니잖아요
    자격이 있고 없고를 생각하기 보다는 일단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았다는 것은 이후에 일어날 일들에 책임을 지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나중에 아이가 공부는 뒷전이고 본인 좋아하는 것만 하려고 한다면 어쩌시겠어요?
    엄마도 엄마좋은것만 하느라 살림은 안하잖아..라고 되묻는다면?

  • 30. ..
    '11.6.29 2:12 PM (125.241.xxx.106)

    저도 팽개치고 하고 싶은 일만 하고 싶네요
    도우민 여러번 쓸 형편이 안되니 그도 안되고
    아이를 낳았으니 책임은 다해야지요---절대로 간과해서는 안되는 단 하나의 일중의 하나
    그러다 보니 이러다 저러다 요리도 하게되고 그러던데요
    아들이 무척 많이 먹었었지요 중고딩때
    그러니 사다 주는데도 한계가 있고
    한개 두개 만들어 주기 시작했답니다
    샌드위치, 과자, 피자 ,닭튀김, 간단한 중국식 요리, 스테이크, 스파게티 종류들
    김치도 담고 교추장도 담고, 밤새 매실도 쪼개고--자연 남편도 동참하고,...
    어느덧 다른 요리들도 하게 되고요
    그런데 정말 살림 너무 하기싫고 아이보기 싫으면
    결혼 안해야 한다고 봅니다
    남편도 불쌍하고요, 자식은 더 불쌍하고요
    남이 해주는 밥만 먹고 살려면 솔직히 왜 결혼할까요 남자들이..

  • 31. ;;
    '11.6.29 2:19 PM (114.202.xxx.37)

    저도 공부하는데 가사일에 재능이 없어요. 남편은 시댁 갔을 때 흉내나 내라고 하고 평소엔 남편이 다 해줍니다. 근데 저희엄마도 그러셨대요. 맨날 아빠가 해주다가 아빠가 바빠져서 못해주자 엄마는 맨날 울고 아빠가 식모붙여주셨어요. 지금은 도우미도움받으시지만 나름 살림 잘하세요. 결국 우리집일이니까 남편이랑 제가 분담하면 되는 거죠.. 남편은 도우미쓸 형편 안된다고 자기가 하지만;; 여력이 되면 도우미 도움 받는 게 현명하다고 생각해요. 근데 친정엄마한테 내 할일 대신하게 하는 건;;;;

  • 32.
    '11.6.29 2:29 PM (115.143.xxx.59)

    개인적인 생각으론 가정을 안이루는 쪽이 낫다고 봐요,,공부만 하고 혼자사는게 낫죠,그럼 스트레스도 없고,,애들한테도 남편한테도 못할짓인거죠.

  • 33. .
    '11.6.29 2:37 PM (115.140.xxx.126)

    가사에 서툴고 흥미가 없다는 정도로 넘어가실 일은 아닌 것 같아요.
    내가 낳은 아이는 부모에게 양육을 떠넘기고
    내가 생활하는데 필요한 재생산활동은 남편 돈으로 도우미를 사서 해결하시니
    원글님이 가족을 위해 기여하는 부분이 현재는 없어보입니다.

  • 34. ...
    '11.6.29 2:42 PM (221.139.xxx.248)

    그냥...원글님 죄송하지만..
    원글님의 경우엔 혼자서 독신이나..아니면 딩크로....
    사시면서 평생 공부만 하시면...
    주변 사람 두루 두루 다 편한 타입 같으세요.....
    가족을 이루고 아이를 낳아서 기르고 키운다라는..의미 자체를....
    전혀 모르시는 분 같아서 그래요...

  • 35. 살림에
    '11.6.29 3:01 PM (1.211.xxx.45)

    취미없을수는 있지만 육아는 애를 낳았으면 의무라 생각합니다
    우리가 흔히 애를 낳으면 책임을 져야지 라는 말 쓰잖아요
    살림은 그렇다 쳐도 정말 애는 왜 낳으셨는지 진지하게 고민해보셔야될거같아요

  • 36. ;;
    '11.6.29 4:19 PM (125.177.xxx.155)

    제목에 대한 대답이라면 당연히 살림에 취미없어도 엄마나 주부로서 자격 있는 거죠.
    누가 뭐라고하나요?
    여기는 주부들이 많이 오는 사이트라서 중간에 약간 난감한 댓글도 있고 그런가봐요.
    그런데 글을 자세히 읽다보니 사람들이 원글님께 반감을 드러내는 건 좀 다른 이유같군요.
    살림에 취미없는 것과 별개로 가정이 잘 굴러나가도록 설계? 지휘? 같은걸 해야 한다는 지적이랑
    진짜 애 낳아서 절절 매면서도 친정어머니나 시어머니 도움 전혀 못받고 눈물 찔찔 짜가며
    애 키우며 난 아무도 안도와준다 피해의식까지 생길 정도로 힘들게 사는 여자들도 많은데
    원글자 넌 호강에 겨운 소리하고 있구나 너 뭐하는 인간이냐-_-? 뭐 그런 의미도 있는거 같아요.
    같은 내용이라도 원글님이 글을 약간 다르게 썼더라면 훨씬 더 호응을 받았을텐데 안타깝네요.
    님께서 무슨 일 하시는 지 모르겠지만 제 주변 애들 제일 좋다는 학부 나와서 사자 전문직인데
    아기 낳게 되면 아기랑 한 집에 살면서 일 할 수 있다는 거에 너무너무 감사하면서
    친정어머니건 시어머니건 애 봐주는 사람들 스케줄 한달전부터 체크하면서 살거든요.
    님 힘드신 점도 알겠는데 솔직히 너무 다른 사람 고마운 걸 모르는거 같으니깐 댓글들이
    더 산으로 간 거 같아요ㅡ.ㅡ

  • 37. 하니
    '11.6.29 4:27 PM (121.136.xxx.232)

    원글님 주변 사람들이 이상한거에요. 물론 저는 그들이 이상하게 된데에는 그 부모도 한몫했다고봐요. 그 이상한 사람들은 주로 가방끈 긴사람들이 많은데요. 우리나라는 남녀모두 공부를 잘할수록 다른건 다 안해도,못해도 된다 생각하기때문에 어릴때부터 부모가 특히 엄마가 뭐든 다 해줍니다.

    제 주위에도 밤에 잠깐 애 보고 주말에 (할머니 보호아래) 애 보면서 애 하나 더 낳겠다는 가방끈 긴 엄마들 많습니다. 어떤 의사샘은 자기 친정엄마한테 다른 선생님들 친정엄마들은 다 애 둘셋씩 키워준다고 엄마는 애 하나 키우면서 생색낸다고 하기도 하더군요.

  • 38. 논점
    '11.6.29 11:05 PM (112.161.xxx.91)

    지금 님은 논점을 모르시는 것 같아요..
    살림 잘하는 여자가 아니라 살림에 책임을 느끼는 여자..여야한다는 거죠
    즉 살림..가정사에 책임감을 가져야한다..
    나는 공부 잘하고 능력있고 살림엔 취미가 없어요..
    그래서 내가 잘하는 거 하고 못하는 거 도우미 도움 받으려고요..
    이렇게 말하면 그럴듯하게 보이지만 실상은 그런 식이 아니라는 거죠..
    .지금 육아를 어머니가 도와주시고 계시고
    도우미도 1주일에 2일 오는데 나머지 5일은 누가 케어하나요?
    아마 도우미분 케어도 어머니가 하시는 듯한데...
    공부를 잘하고 일이 있다고 해서 자신이 해야할 일을 안하는 게 당연한 것은 아니죠..
    살림과 육아는 부부 공동책임인데요
    지금 님은 물론이고 님 남편도 다 방관자네요
    그리고 더구나 합리화까지..
    님이 지금 누리는 지극히 당연한 듯 보이는 것이 실은
    님 어머님 인생을 담보로 무임승차중인 거죠..
    그런데다 고마움도 모르고..
    세상에 하고 싶은 일만 하고사는 사람 없습니다
    하고 싶은 일과 해야할 일을 하고 살지요...
    초극이기주의에...
    무책임의 전형인듯...

  • 39. ....
    '11.6.30 12:58 AM (14.52.xxx.239)

    저도 박사 수료 이번에 했고 결혼 2년차인데..
    저도 일 별로 못해서 도우미 아주머니 오시구요...
    남편이 요리하는 것도 좋아하고 외식많이 해서 딱히 힘든건 없는데
    그래도 -_- 님 좀 심하시네요. ㅋㅋㅋㅋ 저도 강적인데 이정도 마인드는 아닌데...
    자기 애한테까지 이렇다니..놀랍습니다.

  • 40. 그냥
    '11.6.30 9:35 AM (121.169.xxx.78)

    친정어머니는 이제 쉬게 두시구요. 원글님은 매일 출퇴근 도우미 또는 입주 도우미를 들이세요. 그정도는 남편에게 양해 받을수 있는 능력 되시죠? 그리고 도우미 감독 & 도우미가 커버 못하는 부분만 친정 어머니께 부탁 드리세요. 물론 그에 대한 감사 표시는 작더라도 정기적으로 하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5330 달다구리한 양념고기가 생고기보다 더 살찌겠죠? 3 지극히 당연.. 2011/05/26 382
655329 입덧 가라앉힐 수 있는 음식, 뭐가 있을까요? 22 입덧.. 2011/05/26 661
655328 중학생 시험공부하는방법.. 3 궁금이 2011/05/26 991
655327 제레미 아이언스 주연 "롤리타" 25 영화 2011/05/26 2,175
655326 뱃살빼는 법 좀,,, 2 복부비만 아.. 2011/05/26 1,197
655325 복부와 팔뚝살은 어떻게 빼야 하나요? rrrr 2011/05/26 282
655324 (급질이요) 즐겨 쓰시는 소스들 좀 여쭐께요.. 3 ^^ 2011/05/26 336
655323 홍준표 “아방궁 발언, 사과할 생각 없다” 24 세우실 2011/05/26 1,110
655322 옥주현 자체를 비난하는게 아니잖아요? 51 참내 2011/05/26 2,077
655321 여기 게시글 마다 따라다니면서 맞춤법 교정해주시는 분들은..?그리고 82에 대한 생각 27 슬아 2011/05/26 885
655320 가수 A, 나가수 녹화중 난동..옥주현 이소라 루머 불똥 46 ... 2011/05/26 13,843
655319 이 녹차잔좀 찾아 주시와요......... 3 이뿐찻잔 2011/05/26 449
655318 시어머니가 오셨다 1 .. 2011/05/26 621
655317 임산부인데 28일에 외출하려고요...흑흑... 10 비극 2011/05/26 895
655316 강아지새끼라고 하면 안됩니까...? 35 어이없어서 2011/05/26 2,183
655315 새까맣고 좀 큰 개미가 왜 단체로 집에 출몰하죠?? 4 악~~! 2011/05/26 443
655314 나는 옥주현이 너무 좋습니다. 19 슬아 2011/05/26 1,351
655313 샐러리 줄기말고, 잎도 먹나요? 6 궁금.. 2011/05/26 531
655312 무릅위 길이의 청치마 레깅스랑 입음 이상할까요??치마 길이 34cm 7 아기엄마예요.. 2011/05/26 556
655311 이 기사보다가 넘 웃겨서 ㅎㅎ 13 ^_^; 2011/05/26 1,759
655310 명품가방 세탁은 어디서? 4 꾸질이 2011/05/26 860
655309 최동춘 일본어 학원에 대해 아시는분 계세요? 1 ^^ 2011/05/26 377
655308 모시조개 미역국에 들깨가루 넣어도 되나요? 6 주부 2011/05/26 401
655307 속이 니글니글 울렁울렁 거리는 증상! 2 2011/05/26 568
655306 두살정도되는 아이들 좋아하는 티비프로그램?! 7 추천플리즈~.. 2011/05/26 341
655305 이소라씨 열 40도까지 갔었다네요 2 ,, 2011/05/26 915
655304 도대체 옥주현은 뭐때문에 밉상이라 생각하시나요? 29 딸엄마 2011/05/26 2,407
655303 이 방송 좀 찾아 주세요 2 플리즈 2011/05/26 132
655302 1~4교시동안 전교생이 운동장에서 비를 쫄딱 맞았다네요.그놈의 행사 미뤘어야 하지 않았나요.. 15 아놔 2011/05/26 1,816
655301 굽네치킨처럼 구우려면...? 3 냠냠 2011/05/26 7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