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에 고양이 두마리가 있는데 엄마가 같아요.
걔네 엄마가 소문난 개냥이라서 걔들을 데리고 온건데요.
분명히 어릴땐 그렇게 애교도 많고 그러던 애들이
조금만 크면 똥고양이 주제에 그렇게 도도해질수가 없어요.
첫애가 삼색고양이인데 이 종류가 원래 좀 까칠하다고 해서
두번째 아이는 제일 순하고 애교 많다는 노랭이로 데리고 왔는데
그애도 조금 있으니까 도도 까칠해졌어요.
주변 사람들이 다들 주인(저) 닮아서 성격이 그렇게 된다고 하는데
저도 할말이 없어요.
제가 워낙 공주 왕자처럼 이뻐하면서 키우긴 했지만
이러라고 한건 아닌데...
개 키우는건 너무 힘들것 같아서 강아지 같은 고양이를
키우려고 했건만.이건 지들이 배고프지 않으면 오질 않으니
섭섭하네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집에서 키우는 애완동물이 주인 성격 닮나요?
.. 조회수 : 972
작성일 : 2011-06-29 11:49:51
IP : 121.163.xxx.10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55
'11.6.29 11:53 AM (221.141.xxx.162)개는 좀 그렇다 하던데 고냥이는 제 멋대롭니다..
니가 감히 나를 길들여? 니까짓게? 아나 떡이다..
이런느낌? 우리 뚱냥도 아주 고고합니다..2. 푸름이 엄마
'11.6.29 11:55 AM (119.70.xxx.131)고양이가 사람을 길들이죠..ㅎㅎ
도도하고 외롭고 우아한 고양이..3. 고양이같은
'11.6.29 11:56 AM (119.67.xxx.4)개를 키우고 있어요.
상냥한듯 도도하고...순한듯 까칠하고...
근데 제 성격도 좀 그렇거든요~ 그러니 닮긴 닮은듯...^^:;;4. ...
'11.6.29 11:58 AM (58.239.xxx.32)제 경우는 안닮던데요. 예전 강아지는 완전 도도강아지였고, 지금 강아지는 저만 졸졸 따라다니고 항상 바라다보고 있는데요. 둘 극과극이에요.
5. 음
'11.6.29 12:00 PM (121.163.xxx.226)원래 고양이 본성이 그래요. 개냥이 같은 경우는 백에 한두마리 정도.
6. ..
'11.6.29 12:38 PM (61.78.xxx.173)닮는거 아닌것 같아요... 자기들도 성격이 있고... 제 생각엔 품종별로 특성이 딱 나타나더라구요.
7. 색깔?
'11.6.29 12:50 PM (211.215.xxx.39)별로도요.
저희 올블랙 냥이는 카리스마있는 외모와는 다르게 소심하구요.
노랑이는 달콤달콤 애교 쩔어요...
공통점은 멍.청.하다는걸...둘다 모른다는거 정도,
정말 개묘차가 커요.^^
저랑은 하등의 관계가 없더군요.
겨우 집사주제에...바라지도 않습니다.
저처럼,교양있고,예의 바른거는?????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