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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젖만 먹으면 응가를 하는데 제 모유 탓일까요?

걱정돼요 조회수 : 1,444
작성일 : 2011-06-29 11:28:42

아기가 응가를 하면서 무른변을 좀 많이 보는 편이긴했어요.
어차피 모유고 병원에서도 별 문제 없다고 했는데
응가를 하면 반쯤은 기저귀에 흡수되는 변이다보니 엉덩이가 다 짓물러서 난리가 아니예요.

며칠 물로 씻어주고 천기저귀 좀 썼더니 괜찮아졌는데
이게..혹시 제 모유탓인걸까요?

모유만 먹이고 있고 가뜩이나 젖이 부족한가 싶어 신경쓰이는데
젖만 먹으면 찍찍-소리를 내면서 응가를 지리니 모유탓인가 싶어서 걱정이 돼요.

지금도 수유하고 왔는데 역시나 또 기저귀에 절반흡수되는 변...
모유가 안맞는 아기도 있을수있어요?ㅜ_ㅜ
IP : 39.113.xxx.24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유가
    '11.6.29 11:32 AM (115.140.xxx.12)

    안 맞는게 아니고 그런 경우가 있나봐요..
    전 첫애는 안그랬는데...둘째가 딱 원글님 같이 그랬어요..젖만 먹으면 응가를 지려서 엉덩이 짓물르고...젖먹고 자야하는데...엉덩이 딱다보면 아기가 깨고...좀 힘들어는데..
    시간 지나서 아이가 좀 크면서 괜찮아 지더라구요..
    엄마탓 하지 마시고 모유가 안 맞는다는 생각도 하지 마세요..안그래도 우울해지는 시기인데...
    그런 경우도 있다 생각하시고...예쁜 아기 보면서...많이 눈맞추시고...긍정적인 생각만 하세요..

  • 2. 원글님의 식사
    '11.6.29 11:34 AM (121.129.xxx.27)

    기름기 많은거, 매운거 드시는거 아니에요??
    원글님이 먹는게 모유로 나오니까 평소에 뭘 드셨는지가 중요해요.
    담백하게 드셔보세요.
    미역국에 백김치 정도로만 먹어도 무른 변을 싸는지 관찰해 보시구요.

  • 3. 지나가다
    '11.6.29 11:39 AM (175.215.xxx.199)

    저는 모유 실패하고 분유먹였는데요
    모유수유교실에서 듣기론
    모유가 거의 수분이고 모유는 전유/후유가 있는데
    앞에 나오는 모유는 수분이 많고 뒤에 나오는 모유가 영양분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그럴 경우 앞젖은 짜내고 후유를 먹이라고 하던데요

  • 4. 제 아들도
    '11.6.29 11:40 AM (218.209.xxx.115)

    엄마 젖말 물면 똥 쌌어요. 모유 먹다보니 묽은 변이죠. 나중에는 변의만 느껴지면 젖 내놓으라도 난동을 부리더군요. 엄마젖 먹으면 장운동이 활발해져서 똥싸기 쉽다고 그러더군요. 제 아들 신생아때부터 거의 백일 넘어서도 하루에 똥 7-8번씩 눴어요. 대신 똥쌀때마다 물로 닦였구요. 그냥 종이기저귀 썼는데, 제 아들은 하기스는 발진이 계속 나서 메리즈 쓰다가 군으로 넘어갔는데..요즘은 원전 때문에 일본 기저귀 쓰기가 좀 그러네요. 기저귀 한번 바꿔보세요. 저도 매운것 안 먹었는데도 제 아들 그랬구요. 하루에 7-8번 똥싼다고 하면 병원에서도 놀라긴 하던데(탈수 아니냐고..) 제 아들은 4살인 지금도 똥 잘 누고, 지금까지 변비라고는 한번도 없었어요. 병원가서 한번 상담해 보시고, 기저귀 바꿔보시는 것 추천합니다.

  • 5. (이어)
    '11.6.29 11:41 AM (218.209.xxx.115)

    만 6개월에 이유식 시작하면서 된 변으로 바뀌기 시작, 횟수도 하루 3-4번으로 줄다가 돌 지나면서는 2-3번으로 줄다가 지금은 하루에 1-2번 눕니다.

  • 6. 원래
    '11.6.29 11:45 AM (1.109.xxx.232)

    원래 애기들은 위가 작고 장이 짧아서
    젖먹으면 응가하는거에요
    압력받으면 바로 나오는거죠
    저희애가 그랬는데
    남편(의사)가 뭐뭐뭐 증상이라고 가르쳐줬는데
    용어는 기억안나네요
    모유먹으면 물똥 같는 모유변 자주보고
    특히 전유많이먹으면 더더욱그렇죠
    암튼 모유 먹고 응가 바로 하는건 괜찮데요 장운동활발하다는거죠뭐
    후유까지 먹이도록 해보세요

  • 7. !
    '11.6.29 11:47 AM (121.144.xxx.195)

    첫째는 괜찮았는데 저도 둘째가 그랬습니다. 계속 설사를 해서 6개월때 모유를 끊어보려 했으나 소아과 의사가 체중증가가 정상이면 그냥 계속 먹여도 된다하여 (오히려 우량아소리 들음..)
    돌때까지 모유먹였어요. 지금은 키 185에 건장한 청년으로 성장.. ㅎㅎ 체질인가 싶어요. 20대 중반인데 툭하면 설사합니다.

  • 8. 66
    '11.6.29 11:47 AM (221.141.xxx.162)

    전유는 짜버리고 후유위주로 먹이면 낫다고 하더라구요..

  • 9. .
    '11.6.29 11:54 AM (175.126.xxx.152)

    우리 딸도 매번 젖먹는 중에 응가 하고 그랬어요. 너무 걱정됐었는데 물어보는 의사마다 아무 이상없는거라고 하더라구요.. 돌때까지 먹였는데 이유식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까진 대체로 묽은 변이었어요. 돌때 젖 끊고 밥처럼 먹이기 시작하니깐 어른 변 처럼 나오더라구요. 병원에서도 별 문제 없다고 하셨다면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될것 같아요..

  • 10. ..
    '11.6.29 12:08 PM (210.121.xxx.149)

    글보니 신생아 인거 같은데요..
    신생아 다 그럴걸요? 저 조리원 있을 때 아기들 많이 그랬어요..

  • 11. 일반적
    '11.6.29 12:15 PM (223.222.xxx.236)

    모유 먹는 아가들에게 흔히 있는 일이에요.
    우리 큰 애는 8개월까지 그래서 의사까지도 갸우뚱했지만
    건강하게 잘 컸어요.

    전유 짜버리는 건 신중하게 하세요.
    백일 지난 아기라면 어차피 아기 먹을만큼 모유량이 정착되었을 테니까
    굳이 안 짜버리셔도 돼요.
    괜히 짜버리고 아기 먹을 양이 부족하면 어떡해요.

  • 12. .
    '11.6.30 3:03 AM (59.17.xxx.7)

    저희 아이도 그런데.. 아이 장이 민감해서 그래요...
    첫째는... 젖 먹으면서 찍찍... 하루종일 먹이고 씻기고 먹이고 씻기고 했구요.. 4살인 지금도 하루세끼 먹으며 밥 다 먹을때 쯤에 응가 합니다....
    둘째는.. 첫째보다 장이 튼튼한지..하루 한번 되직하게...

    저도 첫째때.. 제가 뭘 잘 못 먹나.... 모유가 안 좋은 모유인가.. 고민 많이 했는데..
    아이 장이 민감한 거였어요... 이유식 먹고 밥 먹고 하면 좀 나아요...


    단... 단점이.... 자주 싸고 묽은 변이면.. 발진이 잘 나서.. 응가할때마다 물로 닦아주다보면... 힘들어요... 그리고.. 커서도 꼭 물도 닦아 달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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