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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절실..ㅠ.ㅠ 교통사고후 처리방법(답글소중해요..)

도움필요... 조회수 : 519
작성일 : 2011-06-29 09:11:53
우선 감사인사드립니다.
6일전에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전 일차선 직진 중이였고, 상대차는 제 오른편 주요소에서 기름넣고 나오는 중에
제 왼편의 중앙선을 넘으며 유턴을 시도하다가 사고가 났습니다.

상태차는 사고 직후 바로 뺐구요, 저역시 비상등도 않되고  경황이 없어서
차를 사고 지점에서 옆으로 뺐습니다.
그때 상태차 운전자는 죄송하다구, 100프로 당신 잘못이며, 보험처리 해준다.
하셨어요.
전 현재 30주 임산부이며, 랙카 기사님도 오시구,
보험접수 번호가 제 핸드폰으로 와서 확인하고,

상대방이 100프로 자신의 잘못이라면, 제 보험사는 부르지 않아도 된다고 했구요.
전 그말만 믿고 뱃속의 아기가 걱정되어, 그 자리에서 택시를 타고 병원으로 갔습니다.

상대방의 보험회사 직원도 만나지 못하고, 랙카차 기사님께 부탁을 하고 자리를 뜬게 잘못이죠...ㅠ.ㅠ

여튼 병원갔다가 집으로 가는중에 공업사에서 연락이 왔구요.
자차 이야기를 하시길래 상대방이 100%해준다 했다.
이야기하자, 그럼 상대보험사와 이야기한다며, 끊었군요.

그로부터 5일뒤에 (어제) 제차를 10시 30분에 인계 받았습니다.
하루 종일 쉬고있는데, 저녁 7시 30분쯤 상대 보험회사에서
대물담당이라는 사람이 전화가 왔어요.

제 과실여부를 알아봐야한다며, 제 보험사측의 접수번호를 알려달랍니다.
그래서 상대방이 100% 처리한다고 했으며, 현재는 차량이 다 수리된상태로
인계받았다 하니, 본인은 허락을 한적이 없다며 발뺌 합니다.

그래서 그쪽으로 연락이 갔을텐데, 그쪽에서 해결할 문제가아니냐?
과실여부를 물으려면 차를 고치기 이전에 해야하는거 아니냐?
따지니, 임산부분이 너무 흥분했다면,
저희 쪽 보험담담과 할이야기 라며 둘러대요....

어째든 저희쪽에도 사고접수를 늦게나마 한 상태이구요....

제가 ,궁금한건 전 자차는 들지 않았습니다.
혹여, 그쪽 상대 보험회사에서 100%인정하지 않는다면,
제 차량수리비의 얼마를 제가 부담할 것 깉은데,, 너무너무 억울해요..

차를 고치기 전에 과실여부를 묻던지 5일이나 지나서
그것두 하루가 다간 저녁에야 전화해놓고.... 진짜 넘 힘드네요...

이런경우 어디에다 신고하거나,
제가 도움을 받을 수 있는게 아님 뭐라도 해볼수 있는게 없나요?

또한 진짜 저 합이금같은거 바라지도 않았는데,
세상사람들이 ,다 나,같진 않구나 하는 생각두들구요...
병원에라도 들어누워야하나,? 별생각이 듭니다.

글 읽은신분의 어떤 의견이라도 제겐 너무나 소중합니다...

아시는분, 혹은 경험있으신분 모두 부탁드려요...

IP : 27.119.xxx.12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기
    '11.6.29 9:28 AM (124.197.xxx.68)

    사고접수는 언제 하셨는지, 그쪽 정비소에서 사고차량 수리 전 사진을 찍어 두셨는지
    사진만 보고도 어느정도 과실 여부는 가려낼수 있다고 지인한테 여쭤보니까
    그렇게 말씀하시네요

    말 안통하면 거짓말 탐지기까지 갈 수도 있는데
    그렇게 하시기엔 임산부이신데 무리가 있을수도 있으니
    조용히 상대편 차주에게 전화한번 드리는게 어떨지
    너무 스트레스 받으시면 남편분께 부탁 드리는 것은 어떠신지....

    그리고 당시 주유소 직원이 목격했을테니 진술해 달라고 부탁 드리면
    가장 쉽게 해결이 가능하다고 하시네요

  • 2. 도움필요...
    '11.6.29 9:42 AM (27.119.xxx.123)

    아.....지금 제 담당자랑 통화했는데요.
    100% 과실은 없답니다. 넘넘 억울한데,
    사고난 후의 사진은 있어요.(현장사진은 아니구, 사고지점과, 각 차량의 파손정도)
    글구 자차를 들지 않았으니, 제가 부담해야 할 금전적인 부분이 있으니,
    속상해요.

    진짜 먹고 죽을래도 돈이 없거든요...

    한가지 더요...
    제가 병원에 지금이라도 누으면, 합의금 같은거 받나요?
    또한 제 과실이 있더라도, 어떻게 되는건지......ㅠ.ㅠ.

  • 3. 존심
    '11.6.29 10:04 AM (211.236.xxx.238)

    일단 병원에 다녀오셨다고 하니...
    나쁜 방법이지만 상대에서 그렇게 나오니 할 수 없지요.
    입원을 하세요...
    임산부이고 아프다고 하면 입원 가능할 것입니다.
    합의금으로 고치면 됩니다.
    일단 사고처리를 잘 못해서 일이 복잡하게 되었습니다.
    정황상으로 봐서 최소한 8:2정도는 될 것 같습니다.
    이 경우 아는 공업사에 부탁하면 아주 적은 금액을 받고 상대방의 보험수가 80%만으로도 수리를 할 수 있습니다...

  • 4. .
    '11.6.29 11:10 AM (220.86.xxx.232)

    제가 교차로에서 차선위반으로 달려와 제차 앞으로 끼어드는 차에 추돌사고가 난 적 있어요..
    사고나면 한쪽과실 100% 없다고 발표난 뒤였어요

    사고차가 달려오는거 봤고 사고나겠다 감지했지만 제차가 서는거 밖에 사고를 줄이는 방법이없었어요
    앞뒤로 차가 늘어서 있어서요
    제차도 그차도 많이 부숴지고 양쪽차에 다 애들도 타고 있었어요
    그쪽 보험사에서 제 과실10% 있다고 하데요
    제가 아마 못보고 주행했더라면 문짝중간 받치면 더 큰 사고 났을거고 큰 교차로에 차선위반으로
    생긴사고니 전 무과실이라고했어요
    상대방에서 받아들여서 100%차량수리 보상받았어요
    아마 제가 애들 병원에 입원시킬까 걱정했나 싶기도해요

    중앙선을 넘거나 음주나 큰 위반을 했을때는 가해자가 100% 일 수도 있을거예요

  • 5. 저기
    '11.6.29 11:11 AM (124.197.xxx.68)

    현장사진 차 빼고 찍어둔건 효력이 약하고, 차량 파손 부분 사진도 경찰에 제공하세요.
    혹시 유턴하는 곳이 10개항목에 포함되는 중앙선 침범 유턴인가요?
    그럼 주유원 진술만으로도 과실때문에 9대1까지 가능합니다.
    경찰에 신고해서 주유원이 봤을수 있다고 진술하세요.
    목격자 구해서 진술되면 가장 쉽게 해결 됩니다.
    주유원한테 물어 보세요, 직접가서 물어보시고 사정하세요,

    합의금 바라지 마세요, 상태편 차주는 나쁜 마음 먹은게 아니고
    보험회사가 안주려고 하는겁니다....
    그리고 10대 항목이면 형사 처벌이 가능해서
    아프다고 드러누우시면 그분이 합의하러 오실지도 모르는데
    나한테 일어날지도 모르는일인데 그분은 잘못인정하셨고 좀 그렇잖아요
    아기도 있는데 그런데 얽히는게...
    10대항목 아니라도 입원하면 보험회사에서 위로금조로 좀 주실수도 있는데
    그거 좀 오래 있으셔야 되고 그 쪽에 인정할 정도로 확실하게 증상이 있어야 합니다.

  • 6. 저기
    '11.6.29 11:13 AM (124.197.xxx.68)

    주변에 지인께서는 입원이 제일 효과적이고 빠른데 그렇게 안하면 좋겠어요...
    병원에 병균도 많고 애도 그렇고 안좋잖아요...

  • 7. 저기
    '11.6.29 11:15 AM (124.197.xxx.68)

    중앙선 침범 유턴시도 했음
    상대편 차주한테 전화해서 경찰신고할거라고 이야기 하세요,
    벌점 30점에 병원가서 입원하시면 15점(기본)
    45점에 면허 정지예요....

  • 8. 감사
    '11.6.29 2:01 PM (203.226.xxx.11)

    오전내내 전전긍긍 걱정했어요.
    답글주신분모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제측보험사 담당이전화왔어요.
    차 수리비 상대측에서 백프로보상해준데요.

    이번일을 교훈삼아 조심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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