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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산에 갔다가 쩜 무서웠어요..

무서워요 조회수 : 12,603
작성일 : 2011-06-28 15:38:01
저희 동네산인데요.. 오전엔 산에 사람이 조금 다니는 데라서
혼자서 다녔거든요..
오랫만에 비 안와서 갔는데..
제가 올라갈때 어떤 남자가 내려오더라구요.. 저는 조금 더 가서 벤치에서 잠깐 쉬고 있는데
그 남자가 다시 올라가요..
그러더니 거의 정상에 올랐을 즈음 다시 내려오더라구요..
괜히 무서운 마음이 들었어요..
그래서 내려올때 어떤 아저씨 뒤에 붙어서 쫓아서 내려왔어요..
누구랑 시간 맞추고 하는거 번거로워서 혼자다녔는데.. 정녕 혼자서는 안되는건가요?
IP : 125.132.xxx.4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6.28 3:38 PM (121.165.xxx.226)

    괜찮다는 분들도 계시지만 요즘 세상이 워낙 그러니까요
    앞으로 혼자 다니지 마세요..^^

  • 2. .
    '11.6.28 3:40 PM (125.152.xxx.61)

    혼자서 산에 많이들 다니시더라구요.

    사람들 많이 다니는 시간대에는 괜찮은데......인적이 뜸한 시간대는 좀 무서울 것 같아요.

  • 3. 제남편
    '11.6.28 3:41 PM (219.254.xxx.170)

    이 동네산은 성에 안차서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데 ...
    오해 할 수도 있었겠네요.

  • 4. 원글
    '11.6.28 3:42 PM (125.132.xxx.47)

    그분이 제남편님 남편분이셨을까요? ㅎㅎ
    암튼 계속 산에 다니고 싶은데 어째야되나 속상해요..

  • 5. 원글.
    '11.6.28 3:50 PM (125.132.xxx.47)

    아.. 더 정확히 말하자면 두명의 아저씨가 일정한 거리로 내려가고 있었거든요..
    전 그 뒤를... 아우.. 그 아저씨들은 왠지 산악인의 포스가 느껴져서 저도 모르게..ㅋㅋ

  • 6. .
    '11.6.28 4:07 PM (180.229.xxx.46)

    동네산은 성에 안차서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데 ...
    오해 할 수도 있었겠네요. 222222222222222222

    내 경우는 산은 아니고...
    바닷길처럼 길게 해안도로를 조깅코스로 만들어 놓은 곳이 있어요..
    내가 저 끝까지 한번 갈 때, 다른 사람은 두번 넘게 왔다 갔다 하는 사람도 많아요...
    특히 아저씨들...
    처음엔 내 앞에 가던 사람이 다시 날 마주보고 오니깐 약간 이상했는데...
    그런분들 자주 접하다 보니....
    내가 너무 운동을 안일하게 하나 싶드라구요..

  • 7. 저희
    '11.6.28 4:15 PM (112.161.xxx.211)

    동네 산에도 오르락 내리락 하는 사람들 많아요. 산이 낮아서요.

  • 8. !!
    '11.6.28 5:13 PM (61.79.xxx.52)

    산이 은근히 성폭행이나 자살,타살 등 사건이 많아요.
    절대 혼자 조용한 시간에 다시면 안되요.
    내 감을 무시하면 안 되구요.

  • 9.
    '11.6.28 6:53 PM (27.32.xxx.183)

    조심해서 나쁠건 없죠 ㅎㅎ 조심하시길..

  • 10. 솔직히
    '11.6.28 7:42 PM (110.10.xxx.81)

    혼자다니는거 좀 힘들어요. 나이드신 아저씨,할아버지 분들 모자쓰고 운동하면
    얼굴확인하려고 들여다 보는일도 자주 있구요. 혼자가면 이상하게 쳐다봅니다.
    동네산은 혼자다니는거 위험해요. 그래서 여자분들 강아지 많이 데리고 다니더라구요.

  • 11. 조심해서나쁠건없지만
    '11.6.29 2:55 AM (125.186.xxx.52)

    어떤 남자의 푸념이 생각나네요..
    인적 드물거나 어두울때는..
    앞쪽에 여자 혼자 걸어가는게 보이면 일부러 멀찍이 떨어져서 간다고요..
    뒤에서 가다보면 앞에 가는 여자가 바싹 긴장하거나 뛰어가거나 하는 상황이 생기는데..
    몇번 겪다보니 기분안좋더래요...치한 취급 받는거 같아서;;;;;

    그나저나 오늘 헬스 지른건 잘한일인가 싶네요
    날 더워지면 과연 땀삐질 흘리면서 산에 가려나 싶어 질렀건만..님글 보니깐 ^^;;;;;;

  • 12. 조심
    '11.6.29 8:08 AM (180.67.xxx.11)

    조심해서 나쁠 건 없죠.222222222222222222
    근데 사실 저희 아버지도 동네산 코스가 짧다고 여러번 왕복하세요.

  • 13. ㅠㅠ
    '11.6.29 9:25 AM (211.195.xxx.145)

    저두 ...전 여자입니다.
    아침에 한바퀴도는 코스를 전 3번쯤 돌지요.
    첨엔 다들 금방....아까 ...조기서..
    이랬던 분들도 날다람쥐...한답니다...
    산에 다니실만큼 부지런한 나쁜넘들...많지않다가 제생각입니다.

  • 14. 우리 집 뒷산
    '11.6.29 10:22 AM (182.209.xxx.164)

    에도 많은 사람들이 다니는데요..... 보통 2~3 번 왕복해요.

  • 15. 평일날
    '11.6.29 11:28 AM (58.145.xxx.228)

    평일 혼자 산행은 위험합니다,
    주말은 그래도 산행하는 인구가 많으니 괞찮은데...
    동네분이나 누구 친구 한분 만들어서,다니든가,아님 인터넷 산악회 가입해 다니든가...
    저도 산을 좋아해서 결국 인터넷 산악회 가입해 지금 일년정도 됐는데,,,
    시간 구애없이 언제든지 공지보고 가고싶은곳 가면되구요,덕분에 단체 보폭 맞추느랴
    열심히 다닌결과 산행 실력도 마니 늘었답니다

  • 16. ..
    '11.6.29 1:11 PM (175.116.xxx.9)

    여럿이 산에 가도 위험하다네요, 혼자가기 마세요, 동네주변을 걸으시던지요,

  • 17. ㅋㅋ
    '11.6.29 2:33 PM (121.160.xxx.8)

    저도 산은 무서워요. 동네산...
    그런데 솔직히 같은 코스 몇번 왔다갔다 하는 분들 계시긴 합니다.

  • 18. .
    '11.6.29 2:34 PM (211.33.xxx.141)

    관악산다람쥐도 3명같이 있던 여자분들 당했어요.3명이 한명을 못당하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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