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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빨기 방지 쓴약 효과 있나요?

손가락빨기 조회수 : 802
작성일 : 2011-06-28 10:35:51
15개월 딸아이 100일 무렵부터 손가락을 빨기 시작하더니
갈수록 집착하는게 더 심해지네요
틈만 나면 손가락을 입에 물고 삽니다
제가 손가락 입에 넣지 말라고 해도 안듣고 손가락도 깨물어봐도 효과가 없네요

심하면 치아에 손가락 변형까지 온다고 하는데
쓴맛나는 약 손톱에 발라주면 효과 있을까요?
아님 손 못빨게 하는 좋은 방법 있음 알려주세요
IP : 222.100.xxx.3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11.6.28 10:40 AM (221.151.xxx.70)

    7살까지 손빨았는데 손가락 변형 없구요.
    5살인가 자다 깨보니 엄마가 제 손가락에 약바르고 있던게 생각나는데, 그대로 잠들었고...
    소용하나도 없었음...
    근데 어느날 갑자기 내가 뭐하는 짓인가~~란 생각이 든 그날부터 손가락 안빨았어요.
    7살때 일입니다.

  • 2. 전문가
    '11.6.28 10:44 AM (120.73.xxx.237)

    손빨기는 제가 전문가(?)입니다.
    첫째아이때 아무것도 모르고 손빨길래 그냥 놔뒀더니 엄지손가락 미워지고 손가락 빨아서인지 앞니가 약간 돌출됐어요. 그래서 둘째는 기를쓰고 못빨게했죠. 일단 공갈젖꼭지 계속 물렸어요.
    공갈젖꼭지는 나중에 쉽게 뗄수 있거든요. 그래서 둘째는 손가락 안빨고 치아변형도 없구요.
    우리 시댁언니 아이도 손가락을 빨더라구요. 그래서 공갈젖꼭지 알려줬더니 계속 뱉는거 보니까 공갈젖꼭지가 통하는 아이도 있고 안통하는 아이도 있나보더라구요.
    그래서 손가락 못빨게 하는 손가락 끼우는게 있어요.
    1만원-2만원사이쯤 할껀데 옥션에도 있고 유아용품점에도 있는데 그거사서 끼웠더니 잠잘때 손빨려고 무지 짜증은 내지만 곧 끊더라구요. 하고싶은거 못하게 하니 잠잘때 보채고 짜증좀 내는데 당분간 그건 좀 감안해야하죠.
    그다음 시댁언니 둘째 또 빱니다. ㅎ.. 공갈젖꼭지 소용없고, 위에 말한 손에 끼우는거 하니까 반대손을 또 빨아요. 반대손 도 끼웠습니다. 양손에.. 그러고 결국 끊었네요..ㅎㅎ

  • 3. 전문가
    '11.6.28 10:45 AM (120.73.xxx.237)

    다시 말씀드리지만 손가락 빠는건 반드시 고치세요. 약바르고 대일밴드 소용없어요.
    손에 끼우는걸로 하세요. 당분간 1개월가량은 아이와의 사투를 벌이셔야하구요.
    치과에 물어보셔도 아실꺼예요.손가락 빨면 치아 변형생겨요..반드시 고치세요.

  • 4. 그거..
    '11.6.28 10:52 AM (168.154.xxx.176)

    아무 소용 없던데요..ㅡㅡ; 저희 딸..정말이지 너무도 손을 빨아서..손톱 맨날 뭉개지고..손이 항상 불어있었어요. 외국 나갈때 메니큐어 처럼 생긴 캡싸이신 들어있는 것도 사다가 발라줘보고 닥터썸도 해보고...캡싸이신은 한두번 빨아서 없애고 계속 빨고, 닥터썸은 첨엔 빼고 싶다고 울고불고..몇시간을 울어서 걍 뒀는데..나중엔 빼는 방법을 터득해서 걍 빼버리더군요.

    시어머니 말이..애가 심심해서 빠는거 같다고..근데..정말 보면 놀때는 안빠는데..혼자 멍하니 있을땐 빨더라고요. 어린이집 보내면서 고쳤어요. 거기가선 놀기도 바쁘고..또 다른 친구들 안빠니까 자기가 빠는거 좀 부끄러워하고 그렇더라고요.

    참, 저희딸은 24개월부터 어린이집 보냈네요. 24개월 즈음 고쳤어요.
    지금 6살인데..아직도 가끔 손을 입에대요. 어릴때 처럼 손가락 넣고 빠는건 아니고..손톱정도 넣고..무의식 중에 그러고 있더군요. 그래서 볼때마다 손에 주의를 주곤 합니다.
    아이를 바쁘게 해주세요.

  • 5. 저희딸
    '11.6.28 11:01 AM (175.117.xxx.186)

    어릴 때 부터 손빨기로 속 엄청 썩혔어요.
    밴드도 붙여봤고, 닥터썸도 해봤고, 잘 때 손에 장갑도 끼워봤구요...
    결국 다 실패하더니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 잠깐 멈추길래 안도의 한숨을 쉬었더니만
    손톱 물어뜯기로 진화하더군요.
    마발라스톱도 발라 보고, 이니스프리에서 나온 냄새 이상한 것도 발라줬는데
    모두 실패해서 지금은 차승원 손톱이 되어 있답니다.
    현재 초등학교 4학년이구요 손톱 깎아준 지가 언젠지 기억도 안납니다.

  • 6. 윗글에 이어
    '11.6.28 11:01 AM (175.117.xxx.186)

    근데 희한한 것은 손가락 변형이나 치아 변형이 없다는 거.......

  • 7. 경험자
    '11.6.28 12:04 PM (114.203.xxx.209)

    아무도 알수 없습니다 효과가 있는지 없는진 해봐야 압니다
    아들 5학년입니다 지금 손빨지 못하게하는 교정기 끼고 있습니다 발음도 어눌해지고 양치도 힘들고 한번씩 통증도 호소합니다 이제 뺄까 그래도 자기가 좀더 하겠다 그럽니다 제가 이번에 확실히 못고치면 엄마는 포기다,어른되서 빨고 있어도 모른다 그랬거든요 아직도 새벽엔 입으로 쩝쩝거립니다
    위애 나온거 다 해봤습니다 때리고 소리지르고 쫓아내고 협박하고 다 소용없었습니다낮엔 안빨아도 자면서 빱니다 그러다가 또 혼자 숙제하거나 책볼때 빱니다 진작 교정기 끼워줄걸 후회됩니다
    그런데 동생은 4살까지 죽어라고 빨더니 손가락 빨면 손에 있던 벌레가 입에 들어가 병걸린다라고 설명해주니 그길로 한번도 안빨았습니다
    결론은 아무도 모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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