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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발령이 날것 같은데 불안해요

... 조회수 : 1,306
작성일 : 2011-06-28 01:37:21
남편이 발령이 나서  1년 정도 떨어져 지내야 할것 같은데

지금부터 우울해요.     좋은 남편은 아니지만,  퇴근하고 와서 애들 문제며

이야기하고,  했었는데,  혼자지낼 생각에 가슴이 답답해져와요.

결혼 14년차 인데,  다들 좋을거 같다고 하지만,  저는 애들 어릴때, 떨어져 지냈는데

무척 힘들고,  우울증도 깊게 왔었거든요.  

그땐 애들이 이제 돌쟁이 였고,  이젠  아이들이 커서 괜찮을까요?

토요일 일요일은 같이 있으니 괜찮을거 같기도 하고,   미리부터 겁이나서 죽겠어요.
IP : 121.148.xxx.7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6.28 1:48 AM (175.126.xxx.152)

    저두 작년에 신랑이 지방으로 장기 출장 가서 6개월 정도 떨어져 살았었어요.. 돌지난 딸이랑만 지냈는데 너무 힘들더라구요. 주말만 기다려지고.. 그리고 주말이 와도 신랑은 피곤하니 쉬어야 하고.. 또 내려갈 준비 (옷 등..) 챙겨주려 하면 그냥 왔따 가는 느낌 뿐이고 그렇더라구요. 아이가 어려서 더 그랬던것도 같구요. 다시는 그렇게 못할것 같아요... 근대 또 아이들이 중학생 정도되면 어떨지 모르겠네요.. 되려 편할수도 있을것 같지만..암튼 편한점도 있긴 하지만 단점이 더 많았었어요..

  • 2.
    '11.6.28 9:17 AM (180.64.xxx.143)

    중학생이 되어도 그래요 ..ㅜ.ㅜ 저도 주말부부라면 이력이 날만한데 최근에 1년 가량 주말 아니 월말 부부였어요. 두주에 한번 또는 한달만에도 오곤 했으니까요 . 매주 오면 그나마 다행이지요 .
    그렇게 오면 주말에도 손님 접대 하는 것 같더라구요. 본인도 그리 생각하는 것 같고 저 또한 주말이 더 힘들고 ...싸워도 금방 풀리지도 않고 주변에서 좋겠다는 말은 ............너도 해봐라 소리가 마음에서 윙윙 ..
    애들 어릴때도 안좋고 커도 안좋아요 . 사춘기 아이.. 혼자 버겁더군요

  • 3.
    '11.6.28 9:18 AM (180.64.xxx.143)

    신혼부터 1~2년 또 같이 살고 또 1년 정도~~~ 이렇게 산지 벌써 17년째입니다 .

  • 4. aa
    '11.6.28 9:35 AM (125.180.xxx.131)

    님아..저는 차라리 주말부부라도 좋으니 남편이 탄탄한 직장이라도 다녔으면 좋겠어요.. 이런사람도 있으니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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