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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는게 많이 팍팍한가봅니다.

gty 조회수 : 1,215
작성일 : 2011-06-27 17:30:01
페트병 아줌마와 젊은 쌍욕남자를 보니
자신의 개인적 분노를 불특정 다수들중 걸리는놈에게 표하는것 같아요.
억눌린 스트레스를 저런식으로 푸는것처럼 보여요.

저일이 남의 일이니깐 에혀 미친 ..하고 넘어간다지만
저런일이 비일비재해버리면 어린애한테도 누가 어떻게 해꼬지를 할 사람이 생길지.
노인한테 저러는거 보면 약자한테 자기의 젊음 과시밖에 안되는데.
어린것들에게도 충분히 자기힘 과시하면서 스트레스 풀겠다 싶고 그러네요.

피해자들이 모두 노인들이라서..내가 맘대로 해도 힘못쓴다는 생각이 있었을테고.
저런 비 정상적 사고를 보면 세상살기가 두려워지네요.
나라가 제대로 작동이 안되니 저런 사람들이 더 팍팍해져서 밖으로 스트레스를 저런식으로 푸는걸까요?
아님 정말 둘다 정신적으로 분노조절이 안되는걸까요?
IP : 58.228.xxx.17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쓸개코
    '11.6.27 5:37 PM (122.36.xxx.13)

    2002년 월드컵 때였어요.
    회사에서 늦은 야근을 하고선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가고 있었죠.
    앞에 60대 할아버지가 약주한잔을 하셨는지 취한모습이셨습니다.
    갑자기 "대~한민국"을 외치십니다. 율동과 함께^^;
    "대~한민국"을 열몇번을 하신 즈음이었어요.
    몇자리 떨어진 곳에 앉아있던 강백호처럼 생긴 20대 청년놈이
    갑자기 할아버지한테 가서
    "조용히 안할래?"
    할아버지 그래도 "대~한민국"
    그 강백호 닮은놈이 얼굴이 점점 빨개지더니
    할아버지 멱살을 ..거의 목을 조르듯 잡고 마구마구 흔들어제끼는 겁니다..
    "너 나한테 한번 죽어봐" 하며 멱살을 잡은채로 내리려 하더라구요.
    저는 그 서슬에 무서워 주시만 하고 있었는데 떨면서 한마디라도 할까 어쩔까
    얼굴만 벌개진 채로 보고 있었는데
    다행히 어떤 중년아저씨께서 고맙게도 화를 내주셨어요.
    젊은 사람이 지금 어른한테 머하는 거냐구요.
    사람들이 점점 분노조절을 못하는것 같습니다. 무서워요.

  • 2. gty
    '11.6.27 5:41 PM (58.228.xxx.175)

    분노조절이 안되는건가요?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것 같아요.
    삶이 팍팍하구나 싶어서 우울하네요.

  • 3. 여기
    '11.6.27 5:43 PM (110.47.xxx.176)

    올라오는 글들만 봐도, 에효...
    무서워요.
    저렁 심리 상태로 사는 본인은 얼마나 힘들까요.
    뭔가 큰일이 터질 듯합니다.

  • 4.
    '11.6.27 5:50 PM (121.133.xxx.216)

    대중교통 이용하기가 겁나요..

  • 5. .....
    '11.6.27 7:08 PM (110.10.xxx.139)

    가정이 화목하고 올바라야 가정교육이 잘되고 저런 일도 없는데
    요즘은 가정교육이 ....

  • 6. 인구가
    '11.6.27 7:29 PM (110.174.xxx.207)

    인구가 너무 많아서 그렇습니다.

    서울의 인구밀도는 대충 1제곱킬로에 16000명이 넘어요.

    그 순한 토끼들도 좁은 공간에 많이 몰아넣어 두면 서로 물어뜯고 싸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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