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에 희망이 보이지 않는 아이의 진로

[어디]

정말 징그럽게도 말도 안듣고

끝없이 딴짓을 해대는 딸아이 입니다.  중2예요.

여러번 글도 올렸었구요.

공부한다고 앉아서는 내내 문자...

여차저차 억지로 인문계에 간다해도, 야간자율학습등 .. 그 타이트는 생활을

견뎌내지 못할게 눈에 보입니다.

이 시점에서,, 아니 많이도 늦었지만,  공부 말고 다른 쪽으로 생각을 돌려야 할것 같습니다.

주위에 보면 7살때부터 피아노를 쳐서 예고로 진학을 하고등등..

우리 딸아이.  한때 영어에 소질을 보였지만..  그런 미미한 힘으론 암것도 할것이 없을것 같고..

혹시, 저같은 경우와 같은  어머니들 계시나요?

[네]

그 시절 그렇게 겪고 숱하게 싸우고 가슴은 무너져 내리고 애도 밉고 입시 다 실패하고 그런 상태예요. 일찌감치 될만한거 밀어주세요.

[.....]

만드는걸 좋아하면 비누만들기나 공예나 이런쪽 배우게 하는 것도 괜찮아요.
공부가 안되도 다른데 흥미나 소질이 있을테니 꼭 찾아서 그쪽으로 밀어주세요.

[억장이 무너짐]

저도요 저희아이 중1 , 똑같아요. 인문계가서 적성에 맞지도 않을 공부할 아이 생각하면
저도 답답해요.
특성은 아직도 못찾겠고, 피아노도 못치구요.
만드는걸 좋아하긴 하던데, 비누 이런거요?
그런데 그런 소질은 고등학교 졸업하고 찾아야 하는건 아닌지요?
원글님께서 잘 찾아보고 저희 아이도 좀 알려주세요.
에구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