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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댁인데 요리에 자신감이 붙네요 ㅋㅋ
살면서 요리라곤 계란후라이랑 밥, 라면밖에ㅇ 안해봤어요
예전에 몇번 시도했는데 처참했죠..
결혼하면서 이게 제일 겁났는데..
스마트폰.... 너무 좋아요 ㅠㅠ
스마트폰으로 대충 슥슥찾아서 음식하는데..
남편도 너무 맛있다고 하고
지난주에 집들이했는데 어른들이 다들 제가 한 된장찌개에 겉절이 너무 맛있다고 밥 싹싹 긁어드시더라구요 ^^
처음만들어봤는데...계속 스마트폰으로 검색하면서 했더니 실수가 적었던것 같아요 ㅎㅎ
남편도 저 요리못하는줄알고 결혼했는데 너무 좋다고 하고 ㅋㅋ
이러다 대박 실수 언젠간 할수도 있지만....
스마트폰덕에 요리잘한단 칭찬도 듣고 ㅋㅋ 기분좋네요^^
아, 제 요리의 비결^^;;은 ... 하나의 레시피만 믿지 않는거예요
집집마다 입맛이 다르니깐 그것만 믿긴 그렇구요, 전 몇개 검색해서 비교해서 만들어요~
대신 마늘이나 양파, 육수 이런건 아끼지않고 넣고... 양념은 첨엔 조금만 하구 나중에 봐가면서 넣구요
1. ^^
'11.6.27 5:26 PM (122.36.xxx.104)너무 이쁜 새댁이세요...항상 행복하세요^^
전 결혼 12년차인 주부이고........이제 겨우 요리재미붙인 주부네요...ㅎㅎㅎㅎ
요리는 항상 어려워요..하지만 우리 남편,아이들 먹일 재미에 항상 신나네요...
화이팅~~!2. ..
'11.6.27 5:26 PM (111.118.xxx.228)그래도 새댁님 감각 있으신가봐요~~
따라해도 그 맛이 안나는 사람들도 많거든요~
제 동생도 레시피 그대로 따라해도 맛이 없대요..제부가 불평불만하더라구요ㅡ.ㅡ;;;
원글님은 음식 만드는 감각 있으시네요~3. 딴세상
'11.6.27 5:28 PM (183.96.xxx.36)저도 1년된 새댁. 82쿡 스마트폰으로 요리 참고해서 하는데, 정말 대박이에요. 양파통닭, 열무물김치, 비빔국수! 완소요리들이 너무 많아요. 좋은 세상에 잘 태어난 덕에 생전처음 저도 요리 잘한다는 말을 들어보고 신나서 더 열심히 하는 중이에요. ㅎㅎ
4. `
'11.6.27 5:29 PM (118.223.xxx.17)정말 부럽네요 ㅠㅜ
전 그대로 따라해도 맛이 안나서 힘들어요...ㅠㅜㅜ5. 무크
'11.6.27 5:34 PM (118.218.xxx.197)아휴 부러워라 ㅎㅎㅎ
재능이 있으신가봐요.
11년차 헌댁 아무리 최고의 레서피 봐도 맛은 오묘하던데 ㅡ,.ㅡ
행복하게 사세요^^6. 저도
'11.6.27 6:03 PM (222.106.xxx.136)저도 그래요^^
저도 레시피 보고 하면 대충 맛있어요 ㅋㅋ 새댁이에욤^^7. 저도
'11.6.27 6:08 PM (125.191.xxx.34)그대로 따라하면 맛있어요
근데 손맛이랄까.....
그런건 언제 생기는지...
꼭 레시피를 봐야 음식을 하고 레시피가 없으면 시도해 볼 엄두도 안 나고;;8. 13년차
'11.6.27 7:23 PM (1.246.xxx.244) - 삭제된댓글제대로 요리를 배워보고자 한식학원을 다니고있는데요~ 선생님말씀이 똑같은 재료에 똑같은 레시피를 주고 만드는데 15명 모두 맛이 틀리다고...그건 바로 손맛이라네요! 새댁 부러워용~~~ㅎㅎ
9. 릴리
'11.6.27 8:03 PM (109.192.xxx.221)요즘 인터넷 레시피들 땜에 요리 한결 쉬워진 거 사실이죠.
새댁님처럼 좋은 재료 아끼지 않고, 여러 레시피들 비교 참고하고, 양념은 차츰 봐가며..맞아요! 저는 살림20년차인데 요즘 이 세가지 사실을 절감해요.
게다가 맛있게 먹고 칭찬해주는 가족, 친지들이 있어 자신감까지 붙으면 요리실력 팍팍 늘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