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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장에서 싸웠는데 좀 봐주실래요.
(샤워실문과 탈의실 문은 대각선으로 마주보고 있어 안전하진 않음 거기는 현관처럼 작은공간있고 커튼이 하나 있습니다. 커튼열고 나가면 바로 헬스하는 곳...)
여기서부터 제 기분이 좀 불쾌하긴 했어요
도대체 남 샤워하는데 탈의실문을 왜 열어놓는지 말입니다.
그래서 문을 닫아 달라고 말씀드리고 머리말리고 하고 있었습니다.
어떤 분이 가시니깐 다른 분들도 " 저 분은 꼭 문을 열어 놓더라 " 이런 저런 말 하시고 샤워하러 들어가셨고요.
저는 탈의실에서 우선 상체 부터 말리고 좀 긴 나시티 하나만 입고 주로 팬티는 나중에 입어요.
암튼 다른 여자사람이 들어와서 문을 활짝 열어 놓습니다.
그래서 제가 바로 닫았습니다.
그랬더니 그 여자사람이 또 문을 열어 놓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 문 닫으시라고요 " 라고 말했어요. (제 말투가 좋은 말투는 분명 아니였음)
그러면서 싸움 시작.
그 여자 사람 : 좀 열어 놓으면 어떠냐.
나 " 샤워실 안에 사람도 있는데 왜 열어 놓느냐 "
그 여자 사람 : 밖에 남자 들도 없는데 뭐 어떠냐
나 " 남자들 언제든 올 수 있다 " (제가 운동할땐 3명 계셨음)
그 여자 사람 : 별 오지랖으로 안에 샤워하는 사람까지 걱정하냐 ! ( 이건 제가 걱정했기보다 제가 아까 나왔을떄 문을 활짝 열어 놓아서 그 당황스러움을 다른 사람이 겪지 말았음 하는 거였음)
이렇게 좀 민감한 말투로 말하다가 그 여자사람이 버럭 소리를 지르더라고요
"내가 10분을 열어 놓느냐 1시간을 열어놓느냐! " 암튼 굉장히 큰 소리로 소리를 지르며 화를 내더라고요.
여기서부터 제가 이 사람은 더 이상 말이 안 통할 사람이구나 하고
그냥 웃었습니다.
저렇게 소리 지르는 사람하고 무슨 말이 통할까 하고요.
그리고 그냥 제 물건 챙기고 왔어요.
제가 더이상 대응 안하니 그 사람도 대응 안하지요.
마지막 까지 두 사람의 눈빛에서 불이 튀겼지만... 암튼 소모적인거 같아 그만뒀어요.
왜 사람들은 문을 활짝 열어 놓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1. 헬스장
'11.6.27 5:19 PM (203.241.xxx.14)측에 건의하세요~ 자동으로 문닫히는거 문위에 다는거 있잖아요..아파트 문에 달려있는거..
그리고 안내표지판 문을 꼭 닫아주세요.. 이런..
황당하네요 -_-;;;;2. 헷갈려
'11.6.27 5:21 PM (121.160.xxx.196)탈의실문이 외부와 연결되는 문인데 그것을 열어 놓는다는 이야기인가요?
3. 싸운여자
'11.6.27 5:22 PM (211.214.xxx.212)윗님 맞아요. 바로 외부... 운동하는 곳이예요. 거기에 두껍지도 않은 커튼으로 해놨는데 불안하지요.
4. 헷갈려
'11.6.27 5:26 PM (121.160.xxx.196)커튼말고 중문처럼 칸막이 하나를 갖다 놓아달라고 하셔요.
꼭꼭 닫고 다닌다 하더라도 사람들 드나들때 문 열면 안이 다 보인다고 얘기하면
될 것 같아요.5. 싸운여자
'11.6.27 5:28 PM (211.214.xxx.212)근데 참 저렇게 문 열어놓으면 불안하지 않으신 분들도 많은가봐요.
제가 보기엔..좀 보면 어때 이건가..분명히 커튼으로 들어오고 나갈때 안이 다 보일텐데..
왜 그러시는지 모르겠네요.
암튼 이 글은 또 잘 쓴것도 같아요. 이 글을 쓰면서 제가 싸움을 피할수도 있었는데 제 기분이 너무 처음부터 ...제가 샤워하고 나왔을때 열어놓은 문때문에 기분이 계속 불쾌하다가 그 아줌마에서 터진것도 같아요. 제 기분 컨트롤 못한 탓도 있는 듯 하네요.6. 여자사람
'11.6.27 5:32 PM (121.128.xxx.151)그 여자사람 문은 왜 안 닫고 다닌대요? 바로 외부와 연결되는 문인데.. 나참
7. 그아줌마
'11.6.27 5:36 PM (121.162.xxx.70)보여줄게 많은가봅니다.
누가 볼까 두려운 몸을 가진 저는 이유야 어떻든 그아줌마 상당히 부럽네요.8. 음
'11.6.27 5:36 PM (118.32.xxx.193)고민하지 마시고 헬스장에 말씀하셔서 칸막이를 설치하거나 문을 꼭 닫으라는 표지문을 붙여달라고 하세요.
그 아줌마도 굳이 열어놓으려고 한걸보니 뭔가 이유가 있었던듯 싶네요9. ㅁㅁ
'11.6.27 5:39 PM (221.141.xxx.162)그여자사람 샤워할때기다렸다가 님도 시원하게 열어주세요
10. 미쳤나봐
'11.6.27 5:57 PM (220.87.xxx.203)그 여자사람이가 제정신이 아닌거 같네요
아니 커튼만 살짝 젖혀도 안이 보이는 구조이면 당연히 문이라도 꽁꽁 닫아야지
뭐 그렇게 자랑할게 많은 몸이라고 그렇게 열고 아닌데요?
그 여자사람이가 무슨 사정이 있건없건 간에
혼자쓰는곳 아닌바에야 당연히 다른사람들도 생각해서 문을 닫아야지...
아주 웃기는 여자사람이네요11. 보여줄게
'11.6.27 6:08 PM (211.234.xxx.205)많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 ㅌ
'11.6.27 6:11 PM (211.199.xxx.103)여자사람?
남자사람?13. 워워~
'11.6.27 6:19 PM (218.50.xxx.182)노출증 환자 입니다.
아님 여장 남자이거나 둘 중 하나.
헬스장 측에 파티션이라도 세워 두라고 강력히~
세상이 하수상하다보니 커텐 열어두는데 환장하시는 인간이 한 둘이 아니더라는 관계로다가 꼭 필요하다고....
닫혀 있어도 살짝 불안하고 그런거 아닌가요?
그럼에도 굳이 활짝 활짝 열어제끼는 그 신경들은 대체 뭐래요?
진짜 열어보고싶다니까요 그 뇌를.14. ㅎㅎ
'11.6.27 7:10 PM (59.11.xxx.27)220님 너무 웃깁니다요.. ㅎㅎ 포인트가 뭔지 알겠네요. 전
15. 노출증
'11.6.27 7:31 PM (125.185.xxx.183)여자의 최소한 부끄럼도 포기한 개념상실 여자군요 미친*만났다고 생각하세요
16. 아...
'11.6.27 9:25 PM (114.200.xxx.81)이해가 안되네.. 왜 문을 자꾸 열어놔..
17. 이상
'11.6.27 10:19 PM (125.179.xxx.145)거참 이상하네요.
그 여자사람 대체 뭣땜에 탈의실 문을 열어놓는답니까????
공중화장실에서 꼭 문 열어놓고 볼일보는 할머니들보고 넘넘 이해안된다 했는데
그런 사람들은 대체 무슨 심리일까요?
패소공포증?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