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난 여유가 있는데 동기간은 힘들다고 할 때...

그리스가자 조회수 : 1,538
작성일 : 2011-06-27 17:09:09
지난번에 동생네 생활비 대신 준다고
글 올린이 입니다.

요즘 동생이랑 많이 멀어지는 느낌이예요...슬프죠? 돈 때문에...
그런데

동생이랑 통화하다 보면 돈 없다는 얘기가 입에 달았네요.
많이 힘든가 봐요.

이럴 때 82님들은 어떻게 하세요?
나는 여유가 있고...

동기간은 힘들다고 할때 어떻게 대처하세요?
IP : 180.189.xxx.18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6.27 5:11 PM (125.143.xxx.223)

    그냥 모르는 척 합니다.
    도와주게 되면 아마 끝도 없으걸요.
    나중엔 결국 좋은 소리 듣기 어렵습니다.

  • 2. ...
    '11.6.27 5:22 PM (112.151.xxx.37)

    평생 도와줄 수 있다면 그냥 주는거구....
    평생 해줄 자신없다면 한살이라도 젊을때 자립할 수 있게
    모른체하는게 도와주는거죠.
    계속 도와주다가 다 늙었을때 원조 끊으면 그건 정말
    굶어죽으라는 이야기니까요.
    그리고.....원글님도 같이 앓는 소리 좀 과장해서 억지로라도
    하세요. 그게 여동생을 위한 길입니다.
    언니가 돈이 있으니까 조르면 예전처럼 줄거란 기대가 1%라도
    있으면 안되요.
    언니가 돈이 없어서 졸라봐야 소용없다는걸 알아야지
    봉투라도 붙이던지 뭘 해서라도 스스로 돈을 만들
    계획을 세웁니다.

  • 3. **
    '11.6.27 5:24 PM (111.118.xxx.69)

    어차피 둘 중 하나잖아요
    도와주든가 모르는 척 하든가....
    그 때 원글 읽었는데
    동생네가 살려고 아둥바둥하는 것도 아니고
    그 집은 동정을 거두는 게 멀리 보면 오히려 도와주는 거던데요
    동생이 계속 돈달라고 직접,간접적으로 말하겠지요
    이제껏 그렇게 하면 돈이 나왔으니까요
    마음 굳게 먹고 모르는 척하세요
    살아보겠다고 진짜 노력하고 애쓸 때 도와줘도 늦지않습니다

  • 4. ..
    '11.6.27 5:27 PM (1.225.xxx.98)

    그냥 가만히 듣기만 하세요.
    그게 최선입니다.
    확실해요.

  • 5. ..
    '11.6.27 5:33 PM (118.37.xxx.36)

    돈 없다는 기준이 원글님이 대줄 때보다 적어서 힘들다는 건지
    절대적으로 누가 봐도 도와줘야만 할 정도로 힘든건지
    그 기준을 잘 잡으세요

    저도 친정 시댁 다 어려워요

    근데 친정은 예전엔 월급 전날 돈이 똑 떨어지고 카드도 한계라 이틀동안 쌀을 살 수가 없어
    대충 먹은 적도 있는데
    지금은 어쨌든 쌀 떨어지는 날 없지 않냐 그것만으로도 감사하다는 마인드예요

    시댁은 내가 뭐가 부족해서 이러고 살아야돼!!! 하나같이 이래요
    남편 형제들만 그런 게 아니구 형님, 동서 모두 그러니
    솔직히 친정에게 맘이 가요

    현실적으로 이래저래 도와드린 건 시댁이지만 고맙단 말 외에 책임 하나 나눠지려하지 않고
    너넨 잘 사니까
    -실제로 그렇지 않아요 내 입에 들어갈 거 덜어 주는 거구 십 년 후를 보면 우리가 젤 문제입니다-마인드..
    일단 내가 살고 봐야지 하며 외면하고 자기 어려울 때 안 도와줬다고 서운해하고 제 탓으로 돌리고..

    어렵단 소리 들으면 가슴 아프죠
    하지만 이젠 선 그을 수 있어요

  • 6.
    '11.6.27 5:50 PM (203.218.xxx.121)

    어르신들도 아니고 백수 동생네 당연히 모른척하는 겁니다.
    원글님 평생 직장 다니실 수 있나요? 그들 노후까지 책임지실 꺼에요?
    지금 두 잉여 인간이 애까지 가졌어요. (죄송하지만 사실이에요)
    애 나오기 전까진 어떻게든 직장 잡아야하잖아요.
    한두번도 아니고 언제까지 이러실껀지...솔직히 좀 답답하네요.
    당분간 좀 멀리 하세요.

  • 7. ..
    '11.6.27 6:59 PM (183.98.xxx.184)

    당연히 언니한테 돈 없다고 징징거리죠.
    지금까지는 그 언니가 돈을 줬으니까요.
    그런데
    도와주지 마세요,
    나이 어린 애들도 아니고 자기 삶을 언제까지
    언니가 책임져주나요?
    지금 조금 멀어지는 것같아도 시간 지나면 좋아질 거에요.
    그 동생분 부부를 위해서도 그냥 들어주기만 하세요.

  • 8. 동생이
    '11.6.27 7:15 PM (121.190.xxx.228)

    중병에 걸렸거나 정신질환이 있어서 사회생활이 어려우면
    자립할수 있을때까지 재활을 도와주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4250 여자들 언어 번역.TXT 레몬트리 2011/05/25 293
654249 블로그 이웃인데.. 새로 글 올릴때 마다 저한테 안보이게 할 수 있나요? 2 네이버블로그.. 2011/05/25 643
654248 방사능이 어제 24일부터 덮는다는거예요 아님 오늘부터라는거예요? 6 방사능 2011/05/25 1,511
654247 개그맨 이수근씨와이프..? 6 . 2011/05/25 3,054
654246 한방다이어트 어떨까요? 2 ggg 2011/05/25 271
654245 공기청정기를 사야 할까요? 1 질문 2011/05/25 133
654244 냉면국물, 소고기 않넣고 만드는 방법이 있나요? 4 참맛 2011/05/25 576
654243 여고생 선물 추천 좀 해주세요 5 복잡 2011/05/25 232
654242 어제 승승장구 보셨어요? 4 .. 2011/05/25 1,838
654241 어린이집,유치원 보내셨어요? 7 .. 2011/05/25 528
654240 반값 등록금이 제 생각과는 다르게 가고 있나봐요 2 반값 등록금.. 2011/05/25 422
654239 밖에 있음 목이 칼칼해요 11 방사능때문?.. 2011/05/25 872
654238 (19금?) 사타구니(그,,허벅지와 그..곳이 딱 만나는 부분)에 콩알만한 덩어리가 생겼는.. 5 문의ㅜㅜ 2011/05/25 2,312
654237 서울 사시는 분들~~~ 4 길치 2011/05/25 373
654236 시슬리 분홍병스킨과 SK2 트리트먼트 에센스 어떤게 더 좋을까요? 2 원글 2011/05/25 507
654235 울어서 퉁퉁 부은 눈, 붓기 빨리 빼려면 어떡하나요? 4 아기엄마 2011/05/25 876
654234 원전..가능하면 읽지 마세요.. 11 .. 2011/05/25 2,183
654233 남편이 그러네요 12 남자들은 2011/05/25 2,858
654232 급)돼지수육은 어디서 사나요? 9 ... 2011/05/25 428
654231 중 2딸 성적표ㅠㅠ 4 ... 2011/05/25 1,287
654230 MP3 중고거래 해 보신분 계신가요? 3 MP3 2011/05/25 216
654229 자식이 외모를 닮은 부모쪽 성격도 닮나여? 17 궁금해요~ 2011/05/25 2,078
654228 ㅎㅎㅎ 8 윤도현 2011/05/25 483
654227 초등학생, 컴퓨터자격증이 필요하나요? 9 급해용..... 2011/05/25 870
654226 집 전화 없애도 되겠지요? 9 ** 2011/05/25 1,130
654225 오늘 시뮬레이션 방향좀 봐주세요. 2 방사능 2011/05/25 794
654224 임태훈을 비롯한 야구선수 단 한 명도 문상을 가지 않았다는게 사실인가요? 15 야구 2011/05/25 3,404
654223 남편이 정관수술 하신분, 대치동 쪽 비뇨기과도 추천해 주세요 3 알려주세요 2011/05/25 363
654222 송아나운서는 싸이글을 왜 올렸을까요?.. 10 da 2011/05/25 3,242
654221 반포 레미안 퍼스티지 상가 안에요~ 3 김밥 2011/05/25 8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