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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여유가 있는데 동기간은 힘들다고 할 때...
글 올린이 입니다.
요즘 동생이랑 많이 멀어지는 느낌이예요...슬프죠? 돈 때문에...
그런데
동생이랑 통화하다 보면 돈 없다는 얘기가 입에 달았네요.
많이 힘든가 봐요.
이럴 때 82님들은 어떻게 하세요?
나는 여유가 있고...
동기간은 힘들다고 할때 어떻게 대처하세요?
1. ...
'11.6.27 5:11 PM (125.143.xxx.223)그냥 모르는 척 합니다.
도와주게 되면 아마 끝도 없으걸요.
나중엔 결국 좋은 소리 듣기 어렵습니다.2. ...
'11.6.27 5:22 PM (112.151.xxx.37)평생 도와줄 수 있다면 그냥 주는거구....
평생 해줄 자신없다면 한살이라도 젊을때 자립할 수 있게
모른체하는게 도와주는거죠.
계속 도와주다가 다 늙었을때 원조 끊으면 그건 정말
굶어죽으라는 이야기니까요.
그리고.....원글님도 같이 앓는 소리 좀 과장해서 억지로라도
하세요. 그게 여동생을 위한 길입니다.
언니가 돈이 있으니까 조르면 예전처럼 줄거란 기대가 1%라도
있으면 안되요.
언니가 돈이 없어서 졸라봐야 소용없다는걸 알아야지
봉투라도 붙이던지 뭘 해서라도 스스로 돈을 만들
계획을 세웁니다.3. **
'11.6.27 5:24 PM (111.118.xxx.69)어차피 둘 중 하나잖아요
도와주든가 모르는 척 하든가....
그 때 원글 읽었는데
동생네가 살려고 아둥바둥하는 것도 아니고
그 집은 동정을 거두는 게 멀리 보면 오히려 도와주는 거던데요
동생이 계속 돈달라고 직접,간접적으로 말하겠지요
이제껏 그렇게 하면 돈이 나왔으니까요
마음 굳게 먹고 모르는 척하세요
살아보겠다고 진짜 노력하고 애쓸 때 도와줘도 늦지않습니다4. ..
'11.6.27 5:27 PM (1.225.xxx.98)그냥 가만히 듣기만 하세요.
그게 최선입니다.
확실해요.5. ..
'11.6.27 5:33 PM (118.37.xxx.36)돈 없다는 기준이 원글님이 대줄 때보다 적어서 힘들다는 건지
절대적으로 누가 봐도 도와줘야만 할 정도로 힘든건지
그 기준을 잘 잡으세요
저도 친정 시댁 다 어려워요
근데 친정은 예전엔 월급 전날 돈이 똑 떨어지고 카드도 한계라 이틀동안 쌀을 살 수가 없어
대충 먹은 적도 있는데
지금은 어쨌든 쌀 떨어지는 날 없지 않냐 그것만으로도 감사하다는 마인드예요
시댁은 내가 뭐가 부족해서 이러고 살아야돼!!! 하나같이 이래요
남편 형제들만 그런 게 아니구 형님, 동서 모두 그러니
솔직히 친정에게 맘이 가요
현실적으로 이래저래 도와드린 건 시댁이지만 고맙단 말 외에 책임 하나 나눠지려하지 않고
너넨 잘 사니까
-실제로 그렇지 않아요 내 입에 들어갈 거 덜어 주는 거구 십 년 후를 보면 우리가 젤 문제입니다-마인드..
일단 내가 살고 봐야지 하며 외면하고 자기 어려울 때 안 도와줬다고 서운해하고 제 탓으로 돌리고..
어렵단 소리 들으면 가슴 아프죠
하지만 이젠 선 그을 수 있어요6. 음
'11.6.27 5:50 PM (203.218.xxx.121)어르신들도 아니고 백수 동생네 당연히 모른척하는 겁니다.
원글님 평생 직장 다니실 수 있나요? 그들 노후까지 책임지실 꺼에요?
지금 두 잉여 인간이 애까지 가졌어요. (죄송하지만 사실이에요)
애 나오기 전까진 어떻게든 직장 잡아야하잖아요.
한두번도 아니고 언제까지 이러실껀지...솔직히 좀 답답하네요.
당분간 좀 멀리 하세요.7. ..
'11.6.27 6:59 PM (183.98.xxx.184)당연히 언니한테 돈 없다고 징징거리죠.
지금까지는 그 언니가 돈을 줬으니까요.
그런데
도와주지 마세요,
나이 어린 애들도 아니고 자기 삶을 언제까지
언니가 책임져주나요?
지금 조금 멀어지는 것같아도 시간 지나면 좋아질 거에요.
그 동생분 부부를 위해서도 그냥 들어주기만 하세요.8. 동생이
'11.6.27 7:15 PM (121.190.xxx.228)중병에 걸렸거나 정신질환이 있어서 사회생활이 어려우면
자립할수 있을때까지 재활을 도와주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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