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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하시는 분들 남편 필요하세요?

장대같은비오는날 조회수 : 2,557
작성일 : 2011-06-27 12:07:45
IP : 211.181.xxx.2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6.27 12:10 PM (112.168.xxx.63)

    근데 어차피 결혼을 하던 안하던 육아가 필요한 상황이면 다 힘들 거 같아요.
    결혼 하고 아이없이 지내면 좀 낫겠죠.

    하긴...저도 맞벌이에 아직 아이가 없음에도
    평소 남녀간의 불평등이 넘 심하다고 생각해요.
    남편은 99% 회사 일에만 관심, 기준.
    그것에서 오는 갈등이 심해요.

  • 2.
    '11.6.27 12:12 PM (110.13.xxx.156)

    돈때문에 남편이 필요한건 아니죠
    사실 요즘 엄마들 아들에게도 결혼 꼭하라고 하고 싶지 않다더군요
    결혼이라는 제도는 왜 생겼나모르겠어요

  • 3. ..
    '11.6.27 12:13 PM (121.145.xxx.55)

    결혼을 하면은 아이는 필수로 가져야만 하는거겠지요..

    아이 양육하기 전에 만반에 준비를 다 해놓은 다음 아이를 가질수도 없고

    어쩔수 없이 여자가 고통을 떠안고 가는 경우가 많더이다

  • 4. .
    '11.6.27 12:15 PM (75.156.xxx.208)

    도우미아줌마를 좀 쓰세요
    돈은 쓸덴 쓰려고 버는거쟎아요
    제 친구 일주일에 4일정도 도우미 아줌마 쓰는데,,광명을 찾았답니다
    신랑이랑 집안일때문에 육탄전까지 벌이더만,,ㅡ,.ㅡ
    요즘은 조용하더라구요

  • 5. ..
    '11.6.27 12:16 PM (112.185.xxx.182)

    그래서 전 딸보고 차라리 결혼하지 말고 애가 키우고 싶으면 차라리 혼자서 낳아서 기르라고 합니다. 혼자서 돈 벌어서 혼자서 살림하고 혼자서 애 키우고... 호적에 남편 하나 있느냐 없느냐 차이밖에 없다구요.

    차라리 남편이 없으면 남편몫의 청소, 빨래, 음식준비 안해도 되고 남편 뒷수발 안 들어도 되고 남편 잔소리 안 들어도 되고 시댁 + 시댁식구 라는 정신적 육체적 일거리도 안생긴다고.
    금전관계는.. 남편 용돈 + 남편몫의 생활비 + 남편몫의 주거비 + 시댁관련 비용 하면.. 남편이 벌어오는거보다 오히려 더 나가죠.

    중2인 딸이 제 의견에 격하게 공감하니.. 웃어야할지 울어야 할지..
    걍 결혼 안하고 혼자 산답니다. 저 든든하게 밀어줄려구요.

  • 6. ㅎㅎ
    '11.6.27 12:16 PM (221.141.xxx.162)

    사위에게 주는 요리책인가 페니니스트 모녀가 쓴책.. 십오년전에 나온건데
    장모가 사위한테 얼마나 대놓고 말을 하던지 좀 식겁했는데 요샌
    그게 맞다싶네요.. 맞벌인데 왜 여자만 집안일 전담인가요..
    정말 맞벌이 아내를 둔 남편들 양심 없어요.. 돈은 둘이 벌고
    일은 아내 전담이라니 그런 어처구니 없는 불공평이 어딨나요?
    화납니다..

  • 7. ..
    '11.6.27 12:22 PM (119.71.xxx.30)

    한국은 맞벌이를 해도 육아와 살림은 대부분 엄마 몫이죠..
    그래서 저는 맞벌이 하기 싫더라구요..
    억울하잖아요..
    같이 일하면서 육아와 살림까지 하는거요..

    남편이 가정일과 육아를 돕지 않는 다면 그냥 살림만 하시던지... 아니면 아줌마를 쓰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 8. 도우미쓰세요...
    '11.6.27 12:25 PM (58.145.xxx.124)

    쓸데 쓰려고 돈버시는거잖아요..
    혼자 일에 육아에 살림까지;;;;
    부부사이 나빠봤자 좋을것도 없고... 필요한곳에는 도움을 받으세요~~

  • 9. 주말
    '11.6.27 12:27 PM (115.139.xxx.35)

    주말에 아줌마를 쓰세요.
    아줌마 있으면 남편이 불편해서 집을 나갈것 같고, 아줌마한테 일 맡기도 아이만 전념해도 한결낫지요. 본인한테 투자하세요. 아줌마비용 4시간에 4만원, 종일 7만원정도 하니 한달에 16~28만원에 숨이라도 돌리시길.
    정말 우리나라 남편들 너무 버릇을 잘못들여 키워졌어요.
    아무리생각해도 이건 아들들을 잘못키운 엄마들 탓.
    백날 가르쳐도 도루묵되는걸 보면 교육이 습관과 관념을 이기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10. 냥냥
    '11.6.27 12:33 PM (203.233.xxx.1)

    제 경험담을 토대로 말씀드리자면...일단 아줌마 쓰셔야합니다.. 아줌마 계시더라도 아이는 결국 엄마에게 자석에 쇳가루 달라붙듯 오거든요. 여기서 하나..아이보단 자기계발이 중요한 분들은 아빠같이 행동하고 그래서 아이는 달라붙지 않게 됩니다. 하지만 저같이 아이가 중요한 사람은 다른 집안 일 하나도 안하고 아이 돌보는 것만으로도 녹초돼요.
    남편에게 열받죠. 근원적으로 해결이 안되요. 엄마들이 아들들을 다 그렇게 키워놨어요. 그 아들들이 모여 만든 사회가 그모냥이예요. 깊이 생각하면 정신분열에 걸릴 지경이예요.
    그래서 제가 택한 방법은. 1. 아이는 하나만 낳는다. 2. 깊이 생각하지 않는다. 3. 뭐든간에 기적이 일어나겠지 기대한다 입니다.

  • 11. ...
    '11.6.27 12:35 PM (115.139.xxx.35)

    저도 아줌마 쓰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혹 큰돈 들어가시는 일이 있더라도, 그냥 눈 딱감고 쓰세요.
    남손 맡기기 싫어하시는 성격이라도 그냥 아줌마 오시면, 바로 아이랑 나가셔서
    브런치도 즐기시고 백화점 가셔셔 아이쇼핑도 하시구요.

    제가 지금 곰곰히 생각해보면, 왜 그때 그돈 때문에 전전긍긍 했을까에요.
    그게 뭐 대수라고 그렇게 아둥바둥했나에요. 차라리 그거 쓰고 남편과 안싸우고
    좀 편하게 살았다면 지금 이러게 몸이 아프고, 마음도 힘들지 않을텐데 하구요.

  • 12. //
    '11.6.27 12:39 PM (68.193.xxx.42)

    윗분들 말씀처럼 도우미 쓰세요.
    해결방법이 있는데 왜 설득해봐야 안듣는 남편하고 싸우고 진을 빼세요.
    누가하든 집안일이 되어 있기만 하면 되고.
    그게 꼭 원글님이나 남편분께서 해야만 하는 건 아니잖아요.

    그리고 교육의 효과는 최소한 두세대는 건너가야 조금씩 나오기 시작하는 거 같아요.
    제나이 마흔.
    제 부모님세대는 당연히 집안일은 여자몫이었고 제 세대는 남편이 약.간. 발담그는 정도? ^^
    제 자식세대는 외국문화에 젖은 아이들도 많고 제 남편세대보다는 나은데 그래도 아직
    보고 자란 게 그게 아니니까 실감은 안나겠죠?
    아마 맞벌이부부의 평등한 가사분담은 지금 청소년들이 커서 낳은 자식들 세대.
    그쯤에나 이뤄지지 않을까 싶어요.

    그런데 이런 건 비단 우리나라 문제만은 아니더라구요.
    제가 있는 곳 미국인데, 우리보다는 월등히 낫지만 여기도 육아문제 집안일은 여자들에게 좀 더
    무게감이 실리는 건 사실이예요.

  • 13. 당연하죠
    '11.6.27 12:40 PM (211.46.xxx.253)

    남편 없으면 청소를 누가 해요.
    남편 당연히 필요합니다.
    처음부터 청소 잘하고 빨래 너는 남자 별로 없어요.
    다 당근과 채찍으로 훈육한 결과입니다.
    포기하지 마세요. 가르치지 않으면 몰라요.

  • 14. 분담
    '11.6.27 12:48 PM (210.92.xxx.84)

    분담을 잘 하셔야할것 같아요~ 저희는 아직 아이가 없고, 약 2년정도 후엔 제가 전업으로 돌아설 예정인데 그땐 내가 청소, 빨래, 설거지도 다 해야하나 싶어서 좀 걱정이에요 ㅎ

  • 15. 원글
    '11.6.27 12:49 PM (211.181.xxx.20)

    대세가 주말에도 아줌마를 쓰라 네요.
    그럼 주말에만 집안일봐주실 아줌마를 또 구해봐야한다는 이야기인데...
    이것도 괜찮은 생각이지만,
    요지는 차라리 남편 없으면 혼자서 속편하게 집안일을 한단거죠.
    죽을만큼 아플때만 제외하고요.

    단지 남편과 싸우지 않기 위해서 아줌마를 쓰는건 아닌것 같아서요.
    저두 주말엔 속옷만 입고 뒹굴거리면서 아줌마 눈치(?) 안보고 쉬고 싶거든요.
    제가 말로 시키지 않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사람(심지어 못조차 못박는)은
    5년간 가르쳐봐도 도통 나아지질 않네요.

    남편은 대체 어디에 쓸모가 있을까요? 쩝

  • 16. 그럼
    '11.6.27 12:53 PM (14.52.xxx.162)

    그 쓸모가 없는 남편하고 결혼은 왜 하셨어요,,
    남편은 쓸모 따지고,,시부모는 이득따지고,,정말 왜들 그러시는지,,
    원글님도 힘들고 쉬고싶으시지요,,남편도 마찬가지에요,
    맞벌이 하시면 금전적 여유 있으시니 고용안정화 위해서 돈 좀 푸세요,
    있는 사람이 돈 좀 써줘야 경제가 돌아갑니다,

  • 17. ...
    '11.6.27 12:57 PM (220.80.xxx.28)

    주말에 맘 편히 쉬고싶으심..
    주중에 도우미 부르심 되지 않을까요?
    목욜이나 금욜에 불러 싹 치우고 주말엔 깨끗한집에서 뒹굴뒹굴....^^

    울집에도 말 안하면 안하는 남자 있습니다만...
    남자는 조목조목 시켜야 한다.. 가 답입니다..
    몇년을 잘 조련(?)시켜놔도.. 스스로는 안해요. 해라그래야 하지;;;;

  • 18. 원글님이
    '11.6.27 2:01 PM (203.232.xxx.3)

    주말에도 아줌마를 써야 하느냐고 되묻는 거 보니
    주중에는 도우미를 이미 쓰고 계신 거 같아요.
    주말의 도우미 공백기에 "왜 나만 가사일을?!~~~!!"이게 원글님의 불만인 듯 싶고요.
    해결책--주말에는 집안일을 하지 않는다. 그냥 간단히 드시거나 외식하세요.
    빨래, 청소는 도우미 아주머니께 월요일에 부탁하시고요
    가장 중요한 게 육아인데...격주로 아이만 놓고 밖에 나가 영화도 보시고 놀다 들어오세요.
    안될까요??

  • 19. ??
    '11.6.27 2:30 PM (218.159.xxx.123)

    세번째분 댓글에 갸우뚱...
    결혼을 하면 아이는 필수로 가져야만 하는 거라고요?...

  • 20. 계란
    '11.6.27 3:58 PM (221.151.xxx.109)

    저도 원글님과 같은 생각이예요.
    남자들...대체로 쓸때가 없어요, 남자는 그냥 돈이나 벌어주는 사람..쯤으로 저에겐 인식되었어요.
    남자라는 동물과 무엇을 같이할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여자들의 남편들이 진짜 있는지 의심이 될정도로 제 남편도 한심해요...육아,집안일,경제...경조사 등등...다 해내어 주는데도 지 회사 힘든데 왜 그 힘든점을 몰라주느냐로 따지는 놈과 살고 있는 제가 참 한심할 따름입니다...

  • 21. 다들
    '11.6.27 5:19 PM (115.139.xxx.35)

    다들 남편이 쓸모 없다하시다니 다행이군요.
    전 내남편만 쓸모 없는줄 알았어요 ㅎㅎㅎ

    저도 사람들락거리는거 좀 별루여서 아줌마 오는거 좀 그렇긴한데..
    주중에 아줌마 오시니 주말에 다 사드시고 집안일 하시지 마세요.
    아줌마가 애만 봐주시는 분이라면 토요일 오전에만 4시간 청소만 해달라고 하시고 그 이후 자유를 누리시던가..
    청소 빨래는 아줌마에게 설겆이는 사서 먹는 방법으로 해결을 하시면 좋겠네요.
    전 요즘 물에 손담그는게 싫어서 반찬을 사왔더니...남편이 반찬을 사다먹어? 이러길래 그럼 누가 반찬해?내가해? 이러면서 계속 사왔어요. 첨에는 맛이 없네 마네 하더니 어쩔수 없으니 먹더라구요. 하나하나 훈련시켜야 해요 생존하는 여러가지 방법을...
    외식+사다먹는반찬으로 주말 해결하시면 육아만 신경쓰시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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