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층까지 커뮤니티 시설있는 아파트의 4층집 어떨까요?

[살까말까]

전 아이 하나 키우면서 박사과정 공부중인 아줌마입니다.

제가 내년쯤 취직할 생각인데(지금 박사 과정중이고, 졸업하면 학교로 취업할 예정이에요)

아이가 있다보니,  친정엄마가 같은 아파트로 오시면 아이도 맡기고 좋을거 같아요.

그러던 차에 경매로 옆동 4층에 물건이 하나 나왔더라구요.

저희 아파트는 1층은 그냥 아무것도 없고, (로비에요. 경비아저씨 계시고 앉는 의자들도 좀 있는)

2층은 지상주차장, 3층은 목욕탕과 놀이터, 독서실, 골프연습장, 헬스장 같은 커뮤니티 시설이 있어요.

그래서 4층이 사람 사는 가장 저층이라 아파트 1층 개념이지만,

4층이라 땅에 붙은 곳은 아니고, 층고도 다른 아파트보다 좀 높아서 아마도 6-7층 높이는 될거에요.

사실, 저는 고층을 선호하기 때문에 경매라도 4층은 좀....이랬는데,

엄마 혼자 사시기에는 4층도 크게 상관없을거 같기도 하구요.

나중에 되팔때 생각하면 또 걸리구요.

젊은 사람들은 아래층 걱정없이 아이 뛰놀수 있으니 선호할거 같기도 한데

82님들은 어떠세요?

3층까지 커뮤니티 시설있는 아파트의 4층이라 하면, 많이 싸지 않으면 사지 않을 조건인가요?

부동산 이쪽은 잘 몰라서, 그냥 궁금해서요. 감사합니다.

[하니]

어머니 사실거면 경매 진행하기 좀 힘들지 않을까요? 급매물로 잡는게 좋을것 같아요.

[살까말까]

아, 저희 남편이랑 엄마가 경매 공부를 좀 했는데, 물건이 깨끗하고(뭐 여러가지 복잡한 물건이 아니래요), 세입자도 경매 낙찰되면 1개월 안에 나가야 하는 강제조항 뭐 이런게 있다고 하네요. 사실 경매 아니면 4층은 생각 안했을건데, 경매로 시세보다 4천만원정도 싸게 살수 있기 때문에 고려하고 있는거라서요.^^:

[저라면]

구입이 매끄럽게 잘 진행될 거 같으면 전 사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