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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엄마는 무엇 일까요?

정답 좀~~` 조회수 : 974
작성일 : 2011-06-27 06:50:02
학생 때 부모님 특히 엄마가 공부하란 말 안하고 극성이 아니어서 원망하고 계신 분 있으시나요?

딸이 저에게 왜 나를 공부하라고 하지 않냐면서 눈물 흘리는데 휴~~

하라고 다그치면 극성이라고 싫다고 하고 지켜 보고 있으면 신경 안쓴다고 눈물.....

정답이 없어요...

애가 아직 중3이라 손을 아직 기회가 있을까 싶어 그러니 따끔한 조언 부탁 드립니다.
IP : 125.181.xxx.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지패밀리
    '11.6.27 7:05 AM (58.228.xxx.175)

    음.....저 반찬만들다가 레시피 하나 보러들왔다 글남겨요.
    제가 엄마한테 잔소리 한번 안듣고 컸거든요. 엄마는 자신이 못한거 자식들에게 다 해줄려고 했던 분이고.제가 어릴때 몸이 약해서 항상 얼굴이 노랳구요.엄마가 젖도 못물렸어요.젖이 안나올정도로 엄마가 약해서요.
    그게 저에게 엄마가 헌신할수밖에 없었던 가장 큰 이유라더군요.
    어쨌든 저는 제가 독해서..그리고 아빠집안사람들땜에 귀찮아서 공부를 한케이스지만 엄마의 잔소리 없음이 가끔 답답했어요.
    어찌보면 우리엄마는 82게시판에서 말하는 이상적인 엄마였을지도 모르구요.저는 그렇게까지 희생하면서 자식에게 다 못줘요.
    그리고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제가 공부를 하기 싫어하거나 하면 속은 무진장 탔다는데 내색은 못해서 너무 힘들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남들이 비싸서 못다니는 학원 저에게 맞는 과외 여러모로 보이지 않게 신경써주셨어요.
    그런데 저도 그맘때 엄마가 너무 제어를 안하니깐 내 스트레스 풀때 그런이유를 들어서 엄마에게 대들었어요.
    왜 간섭안하냐고..날 안사랑하는것같다고..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우리엄마는 물밑으로는 다 해주셨거든요.극성엄마가 하느것처럼 .그런데 제가 어리니깐
    그런걸 모르고 막 짜증내고.누구엄마는 어떻게 하고 저렇게 하고.엄마는 내 성적에 관심도 없냐 어쩌고 했었어요.
    그래서 딸 심정 제가 이해를 해요.

    그런데요.지금 사춘기라 상황을 몰라서 그래요.잔소리 하면 지금보다 더 힘들다는것을요.

    사실 제가 다 커서 보니깐 너무 잔소리를 안하셨던 우리엄마나 극성인 엄마나 저는 그게 꼭 좋다고는 생각이 안들어요.
    뭐든 적당한게 좋은데.사실 중간을 지키는게 제일 힘들다고 하잖아요.
    그럴땐 극성떠는 제스처는 취해주세요
    그나이때는 그런 사소한게 그리워요. 어찌보면 그건 날 더 사랑해달라 그런의미거든요.
    아이눈에는 극성떠는 엄마가 그아이를 더 사랑하는것 아니겠는가라고 단순하게 생각할수도있다는거죠.

    저도 어릴때 막 극성떨고 애 먹는거 다 따라다니면서 챙겨주는 친구가 있었는데.또 은근 부러웠어요.

    뭐 극성엄마밑에서 자란 사람은 저와 또 반대생각을 가지겠죠?

  • 2. ...
    '11.6.27 7:14 AM (14.33.xxx.47)

    뭐든 적당한게 좋은데.사실 중간을 지키는게 제일 힘들다고 하잖아요...2222

    제 부모님은 경제적으로는 성공하셨지만 학력이 짧아 자식들에게 뭐라고 말씀을 못하시겠더래요.
    특히 공부, 학교일에 관해서는요.
    다행히 형제들이 다 각자 알아서 하는 스타일이였지만
    커서 형제들이 모여서 얘기했는데요, 엄마랑 아빠가 좀만 더 푸쉬해줬더라면,
    좀만 더 멘토 역할을 해주셨더라면 하는 아쉬움을 조금씩 얘기해요.

    남동생 올케는 그 반대였나봐요.
    학교 교사이셨던 올케의 어머니가 과목마다 과외 선생을 붙여줬대요.
    아주 숨 쉴 틈이 없었다네요.

    그래서 동생 내외가 애들 키우는 방식이 달라요.
    올케는 내버려두고 남동생은 많이 관여하려고 하고....

    근데 올케가요, 대학은 우리 형제들보다 못 갔지만
    뭔가 기본은 깔려 있는 느낌이 들어요. 영어 발음이 좋다든지
    악기를 잘 다룬다든지... 뭐 그런거요.
    우리 형제는 대학은 잘 갔는데 특별히 뭘 더 잘하는 건 없거든요.

  • 3. ...
    '11.6.27 7:16 AM (14.33.xxx.47)

    아, 제 얘기만 했네요. 중3 따님 비위를 될수 있는대로 맞춰 주세요...
    뇌와 호르몬의 불균형 시기라네요. 그때가...

  • 4. 자극
    '11.6.27 7:54 AM (218.153.xxx.230)

    때맞춰 적절하게 자극하고 도전해볼수있게끔 동기부여해주는 일이 부모로서 중요할거 같아요
    저는 저희 엄마가 다른 잔소린 정말 심했는데 공부잔소리는 안했어요
    그래서 제가 알아서 하긴했지만 잔소리보다는 시기적절하게 지원해주거나
    제시해주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이런 아쉬움이 평생 있어요 제
    딸한테는 적절하게 잔소리보단 자극이 되는 엄마가 되고 싶어요

  • 5. 명품
    '11.6.27 8:44 AM (61.79.xxx.52)

    아이 사랑하는 엄마..
    아이가 이뻐서 그저 껴안고 뽀뽀하고 뭐든 먹이고 싶고 사 주고 싶은 마음의 엄마..
    엄마의 사랑을 흡족하게 느끼면 아이는 엄마랑 대화도 통하고 자신도 보답하려하지요.
    아이가 이뻐죽는 엄마는 아이의 존재 그 자체만으로도 행복이랍니다.

  • 6. .
    '11.6.27 8:50 AM (125.152.xxx.139)

    좋은 엄마의 기준도 정답도 없는 것 같아요.

    주위에 보면 아이들 성향이 다 제각각이라.....보면 엄마들도 다 제각각.....

    다들 자기 자식 성향이나 자식의 소질을 찾아서 키우는데.......정작 저는 제 자식들 성향에 맞게 키우지도 못하는 것 같네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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