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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죽고싶다는 초등 2학년.. 딸.

.. 조회수 : 2,446
작성일 : 2011-06-27 06:24:03
아이랑 같이 잠을 자는데요.
잠들때쯤.. 되면 아이가 자기 속상한 얘길해요. 그럼 몇분후 그렇게 안자던 아이가 잠들죠.

근데.. 꼭 죽고 싶데요.
선생님한테 끈을 달라고 해서 목매달거라는둥..
숨을 안쉬고 죽을꺼라는둥..

이유는.. 학교서 상처받아서. -조별 그림그리다가 자기가 그림을 못그려서 자기조가 그림을 망쳤데요.

혹은.. 친구 아무개가 자기를 싫어해서. -어떤 누군가가 자기를 싫어하는걸 못견디는 스탈일인거 같아요.

다른 아이들은 얼굴이 하얀데 자기는 얼굴이 까매서.

등등의 이유가 있어요..

겉보기엔 참 밝고 성격좋다는 소릴 듣지만..
속은 이렇네요.
아이들이 하는 말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하는건가요..
아님 그냥 무시해도 될까요..
죽고 싶다는 말을 정말 수십번 듣은거 같아요.

IP : 211.58.xxx.13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가
    '11.6.27 6:25 AM (14.37.xxx.228)

    우울증 같아요.

  • 2. ...
    '11.6.27 6:34 AM (118.176.xxx.134)

    아이에게 사랑한다, 예쁘다,네가 최고다... 하루에도 수십번씩 해주시고
    스킨쉽 많이 해주시고.. 자존감을 키워주시면 좋겠네요.
    아이의 그런 반응을 무시하시면 절대 안되구요...

  • 3. 그지패밀리
    '11.6.27 7:19 AM (58.228.xxx.175)

    애들이 죽고싶다는 말을 심각하게 하거나 하진 않아요.
    무시할 발언은 아닌거 같아요

  • 4. ㅇㄹㅎ
    '11.6.27 7:54 AM (125.131.xxx.19)

    학교생활에 문제가 있는 거 같아요. 친구들한테 왕따를 당하던가 아님 누군가한테 괴롭힘을 당하던지 아님 선생님의 구박 혹은 무관심,,,, 그냥 넘길 말은 아니예요. 진짜 죽겠단 말은 아니고 자기가 아는 힘들단 말의 가장 센 표현,,, 그런데 표현이 너무 리얼해서 좀 걱정스럽네요. 상담이 필요한 거 같아요.

  • 5. 자존감
    '11.6.27 7:56 AM (218.153.xxx.230)

    <아이의 자존감>이란 책 권해드릴게요 아이들 대부분의 문제는 자존감에서 오구요
    그 자존감은 부모한테 전적으로 책임이 있대요 꼭 읽어보세요

  • 6. 귀가 멍멍해
    '11.6.27 8:01 AM (122.203.xxx.66)

    당장 두 가지 일을 하셔야 할 것 같네요. 우선 학교가서 담임샘계 상황을 말씀드리고 도움을 요청하세요. 또하나는 전문상담기관을 찾아가서 심리치료를 받아야 할 것 같네요. 정신과이든 심리치료센타이든 어느쪽이나 아이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반드시 부모상담 받으셔야 하구요, 부모 중에 아빠도 꼭 부모상담 받으시구요. 혹시라도 중간에 아이의 상태가 호전되었더라도 전문가가 치료 종료를 하기 전에 먼저 그만두지 마세요. 중도에 그만두고 더 나빠진 케이스가 눈에 뛰지 않아서 그렇지 정말 많아요. 아이가 그런 말을 할 정도면 아이는 이미 너무 괴로워서 자기스스로 해결하긴 어려운 상태일 가능성이 아즈 큽니다. 꼭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으세요.

  • 7. 자살하는초딩많아요
    '11.6.27 8:19 AM (124.28.xxx.191)

    아이의 말이라고 무시하지 마세요.
    삶이 고달픈 건 어른들만이 아닙니다. 아이에겐 아이 나름의 고민과 번뇌 고통이 있기 마련이지요.
    어른들 입장에서야 웃긴 이유로 보여질지 몰라도,
    당사자인 아이로선 심각한 문제로 느껴지기 마련입니다.

    실제로 어리디 어린 아이들임에도 자살하는 경우, 많습니다.
    죽고 싶다는 말을 한 두 번도 아닌 자주 한다면...
    필히 꼭. 정신과 상담 받도록 해 주세요.

  • 8. ㅇㅇ
    '11.6.27 8:30 AM (14.35.xxx.1)

    아직 저런 얘기하기엔 한없이 어린 나이 아닌가요? 학교 생활에 대해 진지하게 얘기 해 보시고.. 안 되면 전문 상담기관이라도 데리고 가세요. 아이가 안 됐어요..

  • 9. 원글이
    '11.6.27 8:37 AM (211.58.xxx.135)

    아이가 신체적으로 문제도 있어요.(선천성 기형으로인해) 그래서 평소 생활스트레스도 많아요. 많이 예뻐해주긴 하지만.. 그 기형으로인한 생활스트레스가 정말 크다는걸 가끔 느끼구요. 비록 겉보기엔 눈에 안보이지만.. 불편한.// 아무래도 상담센터를 가야 할까요? 병원으로 가는게 나을까요? 상가의 심리치료소.. 이런델 가는게 나을까요..

  • 10. 책에서 보니
    '11.6.27 9:20 AM (128.134.xxx.253)

    책에서 보니.. 소아우울증에 대한 얘기가 나오더라구요. 님 아이는 거기에 해당되시는거 같은데..전문적인 상담을 받아야 한다고 하네요. 아이가 극복해내길 바랄께요.

  • 11. 그렇군요..
    '11.6.27 9:55 AM (122.32.xxx.30)

    아이가 신체적으로 친구들과 다른부분이 있다면 갈수록 스트레스가 심해질 것 같은데요.
    길게보고 상담이라든지 심리치료 놀이치료 등을 받아야 건강하게 잘 클 거 같아요.
    담임선생님과도 상담해보시구요.
    아직 초2 뿐이 안 된 아이가 저렇게 구체적으로 말한다는 건 좀 심각해보이구요.
    집에서 아무리 부모가 예뻐해주고 사랑해줘도 커 갈수록 본인이 밖에서 생활하면서 느끼는 스트레스는 부모가 어찌다 해결해 주겠어요..

  • 12. 속상하시겠어요.
    '11.6.27 10:16 AM (125.177.xxx.156)

    딸아이의 그런 말 들어시면 속상하시겠요.
    어린 딸아이는 얼마나 힘들까요. 제가 볼땐 아이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상황같아요.
    다른 사람이 볼땐 별거 아닌 일이지만 본인에겐 큰 스트레스로 다갈 올 수도 있는거니까요.
    아이가 아직 어려서 힘들고 우울하고 할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잘 몰라서
    저런 극단적인 말로 자신의 심정이 너무 힘들다고 표현하는게 아닐까 생각되어지네요.
    솔직히 초2면 (제 딸은 초1) 자살이나 목을 맨다는 둥의 이야기가 실제로 어떤건지 잘
    모르고 요새 방송이나 뉴스등(아이들끼리도 TV이에서 보는 것들을 서로 이야기 하니까)에서
    보고 들을걸로 표현하는 걸 꺼예요.
    아이가 힘들어하는 것을 부모가 공감해주고 대신 힘들거나 할 때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등의
    조언으로 힘들다고 다 목매고 자살하고 하는 것이아니라 이렇게 해결 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려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좋은 감정 표현법을 알려주면 어떤 힘든일이 닥쳤을때 잘 해결 할 수 있는 힘을
    길려주는 것 같아요.
    힘내세요~~!!

  • 13. wj
    '11.6.27 11:32 AM (121.134.xxx.160)

    저도 초2딸 아이를 가진, 아이에게 제대로 신경못쓰는 직장맘으로써 놀랍고 걱정스럽네요.
    암튼, 윗분들이 말씀주셨듯 그냥 넘길 일은 아닌 것 같아요.
    뭔가, 적극적인 조치가 있어야겠네요.
    저희 딸도 소극적이고 스트레스 많은 아이지만... 그런 표현은 좀....

  • 14. 그냥넘기지마세요
    '11.6.27 11:38 AM (203.234.xxx.1)

    일단은 담임 선생님과 진지하게 얘기해보시는 게 가장 급선무시겠어요.
    상담도 꼭 받으시고 신경정신과 의사보다는 교육심리 쪽 하신 분들에게서 더 좋은 인상을 받았어요.

  • 15. 저도
    '11.6.27 11:57 AM (175.117.xxx.75)

    처음 죽고 싶었던 생각을 할때가 2학년때쯤음이었어요.

    지금 남편을 만나기 전까지도 계속 자살 시도, 자해등을 했어요.
    우울증도 있구요.

    남들보기엔 밝고 똑부러지는 성격에
    공부도 잘하고 일도 잘 했어요.

    원인은 제 부모가 문제였네요.

  • 16. 눈사람
    '11.6.27 12:32 PM (211.178.xxx.92)

    인성장애복지관에 문의해보시구요.

    아이에게 특기를 가르치세요.

    뭐든 끈기잇게 구준히 할 수 잇는것으로

    바이올린,춤,미술,합기도....

  • 17. 원글이
    '11.6.27 12:45 PM (211.58.xxx.135)

    댓글들 감사합니다.
    오전에 소아청소년(정신과...)병원에 예약할려니.. 8월이나 예약이 가능하네요. 일단 예약은 걸어놨구요... 동네 가까운 심리치료소를 먼저 가볼까..도 생각중입니다. 담임샘한테 말씀드려야 겠네요.... 학교 생활은... 요즘 애들이 대체로 우리때보다 오냐오냐 자라서인지.. 학교에선 그냥 그런애들중에 한명이에요,. 그다지 튀진 않는듯해요. 자기가 죽어도 엄마아빠는 다른 아이 나아서 기르라고,... 그럼되지 않냐고. .까지 얘기하는거 보니.. 그냥 하는 말은 아닌거같아요. 처음 발단은 날들과

  • 18. 원글이
    '11.6.27 12:46 PM (211.58.xxx.135)

    남들과 다른 신체에서 시작됬지만.. 학교 생활속에서 점점 크게 번지고 있는 느낌이에요. 학년이 올라갈수록. 그냥 다른 아이들이 20상처입을꺼.. 50상처입는 느낌이랄까요. 자기가 애초에 극복할수 없는 부족한 점과 결합해서요.

  • 19. 세상에
    '11.6.27 1:42 PM (125.177.xxx.193)

    중2도 기함할만한 말을 초2가 하네요.
    절대 그냥 계시면 안되겠어요. 꼭 심리상담 받고 나아지길 바랄게요..

  • 20. **
    '11.6.27 4:10 PM (125.143.xxx.117)

    지역이 어디신지 모르겠지만 서울리시라면 지역복지관에서도 미술치료나 상담치료 많이 하고 있어요. 요즘은 수련관에서도 그런 프로그램을 많이 운영하고 있으니 잘 알아보세요.
    아이가 죽고싶다는 말을 자주하는건 정말 많은 스트레스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요.
    꼭 전문가의 도움 받으시고 학교선생님과도 상담하시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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