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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기 이선희씨 인기가 그렇게 엄청났나요?
여자가수 톱이었고 남자가수 전영록도 누르는 인기였다고
제가 서른초반이라 당시 이선희씨 인기가 그정도였는지 잘모르겠어요.
어려서 전영록씨나 조용필씨 인기는 확연하게 기억나는데 이선희씨는 별로 기억에 안남아서요.
82쿡에 다양한 연령대분들 많으시니까 한번 질문해봅니다.
이선희씨 인기가 정말 그렇게 탑중에 탑이었나요?
1. ....
'11.6.27 1:43 AM (112.151.xxx.37)어마어마했어요.
지금 활동하는 가수 중에 그 인가를 따라올 사람은
없는 듯...
애부터 노인까지 모든 연령층이 이선희 노래를 흥얼거리면서
좋아했으니까요.2. 정
'11.6.27 1:44 AM (59.6.xxx.20)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분명 한 때는 그랬지요....ㅎㅎ3. ..
'11.6.27 1:45 AM (59.9.xxx.175)불펜 ? ㅎㅎ
4. 전
'11.6.27 1:45 AM (108.46.xxx.137)삼십대 후반인데 제가 기억하기로 이선희씨 인기 엄청났어요.
이선희씨가 워낙 나이가 적었던 때부터 인기여서 좀 아이돌급으로 취급받는 면이 있어서 그렇지 인기는 국민적이었고 열성팬도 무지 많았을 거에요.5. 펜
'11.6.27 1:49 AM (175.196.xxx.107)인기 많았죠.
저도 좋아했어요. 팬질까지는 아니었어도 노래 시원하게 불러서 좋았죠.^^6. 데뷔곡
'11.6.27 1:50 AM (125.177.xxx.62)j에게로 강변가요제 혜성같이 나타나 대상 수상 아마 그때까지만 해도 대학가요제가 더 인기였던
같은데 그후 강변가요제에 나온가수들이 이상은 이상우 박선주등등
광고도 많이 한 기억나요.7. 00
'11.6.27 1:51 AM (116.124.xxx.245)어떤 프로에서 이선희씨가 노래부르고 나서 배를 타고 행사장 빠져나갔다고 했던 이야기 봤는데
그때 실제로 제가 거기에 있어서 기억나요..경남 진주랍니다.
제가 초등학교때였는데 노래부르고 나올줄 알았는데 배타고 남강을 가로질러 반대방향으로 가벼렸던 허무한 기억이..^^;;8. ㄷ
'11.6.27 1:59 AM (125.177.xxx.135)이선희는 인기 많았는데 전성기는 누군가 한참 생각했다능...
9. 이선희
'11.6.27 2:04 AM (218.152.xxx.128)노래 하나가 그 다음날 세상을 바꿨다, 에 해당하는 사람이죠.
생생히 기억납니다. 지금같이 인터넷이 있는 세상도 아닌데.
강변가요제 그 다음날 히트곡이 되었죠, 제이에게.10. 펜
'11.6.27 2:18 AM (175.196.xxx.107)ㄷ ( 125.177.188.xxx >>>
푸하하하하하 덕택에 웃었습니당 ㅋㅋ11. 인기
'11.6.27 2:23 AM (14.52.xxx.162)굉장했는데 전 이선희부터 그 팬들까지 다 좀 무서웠어요,
무슨 레즈비언처럼 느껴졌다면 ㅠㅠ
허구헌날 남자처럼 입는 그 옷들도 이상하고,,나중엔 김옥선처럼 남장하고 국회의원 될까봐 ㅎㅎ12. ㅇㅇ
'11.6.27 2:49 AM (58.77.xxx.33)진짜 대단했었어요..조용필을 누를정도였었죠 지금이야 조용필은 감히 범접하기 어려운 최고위치가수지만..나이도 한참 어린 여가수가 범접했을정도 였으니...아이유 저리가라였을걸요....
13. 흑..
'11.6.27 2:57 AM (121.88.xxx.92)저는 정선희로 봤어요..죄송합니다..;;
14. 그랬죠
'11.6.27 3:54 AM (218.155.xxx.231)항상 바지만 입는 중성적이미지때문에
여학생들이 더 열광한듯해요
이상은이 강변가요제에서 남성적 이미지로
인기많았던것처럼.....
여학생들에게....15. 한문으로 쓰던가
'11.6.27 4:33 AM (175.210.xxx.212)조사를 넣던가 했어야지~..~
전성기가 누구야~했었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16. 진짜루
'11.6.27 4:40 AM (118.37.xxx.132)이선희씨 인기는 엄청났었죠...
초딩때 짝궁 앞으로 이선희만 좋아할꺼라고 폭탄선언했던 기억납니다
J에게 인기 정말 어마어마했죠17. 나원
'11.6.27 5:24 AM (121.66.xxx.90)175.210.127.xxx // 문맥으로 이해하면 되잖아 멍청아 꼭 일일이 다 문법 맞춰가며 써줘야 알아듣냐?
어디서 반말로 글 싸질러놓고 말이야18. 힘
'11.6.27 7:06 AM (121.73.xxx.45)노래할때 힘이있고 가창력은 좋은데
감동을 주는 가수는 아님.(갠적인생각)19. ...
'11.6.27 7:46 AM (121.151.xxx.216)지금 아이유와 소녀시대의 인기를 합한것보다 많았지요 대단했어요
다른가수들은 범접할수없었지요20. 귀가 멍멍해
'11.6.27 8:22 AM (122.203.xxx.66)이선희씨가 나오기 전까지 고교생 이상이면 팝송을 알아야 "음악 좀 듣네"라고 알아주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팝송을 모르면 왠지 주눅들어하던 시절이었지요. 아마 이선희씨가 83년도에 "J에게" 로 데뷔했을걸요. 그 노래 이후 팝송을 몰라도 전혀 창피하지 않게 되었죠. 우리 가요가 대세가 되었으니까요. 제일 좋아한 사람이 바로 저예요. 저는 팝송을 잘 몰랐었거든요.
21. 거의지존
'11.6.27 8:25 AM (125.176.xxx.188)요즘비나 소녀시대는 저리가라였죠.
나라가 들썩였던 기분.근데 웃긴건 거의 여자팬들이였다는 ㅠㅠ
저도 어린나이지만 그게 너무 거부감이들정도였어요
악을 쓰며 쫓아다니는 여자팬들이 무서울정도....
이선희에게 여자들을 홀리는
어떤매력이 있는건지 전 지금도 궁금하다는22. 엄청났음
'11.6.27 9:13 AM (121.132.xxx.190)전 안좋아했지만 엄청났었던건 기억해요
제친구네 집은 이선희를 심하게 좋아해서 이선희 테이프를 3개씩 사더라구요. 하도 많이 들어서 테이프가 늘어났다면서요. -_-;; 전 제친구네집이 이상해보였고요 ^^;;23. .
'11.6.27 9:42 AM (121.172.xxx.123)이선희씨 정말 대단했죠
J에게 무지 좋아했어요.
나오는 테잎마다 다 샀구요.24. 음
'11.6.27 9:42 AM (58.148.xxx.12)저 스크랩북으로 탑을 쌓아올렸더랬죠 ㅋㅋ 고딩무렵부터는 왜 내가 저 가수를 좋아했었지? 싶었지만..
25. ...
'11.6.27 10:04 AM (36.39.xxx.184)이선희인기많았죠
인기를업고 시의원이 됐었을정도니...26. 맞아요
'11.6.27 2:30 PM (57.73.xxx.180)나오는 노래마다 히트 히트..
전 40세인데..
지금도 이선희 노래는 어떤 노래든 나오면 가사가 다 생각나요..
제가 일부러 외울려고 한것도 아닌데 모든 가사를 다 외울 정도라면 그 만큼 많이 노출되었었다는 얘기겠죠?
지금으로 치면..비유될 가수가 없는 것 같아요..
그냥 최고의 가수였죠...무조건 일등..27. ...
'11.6.27 3:42 PM (211.179.xxx.12)저 초등학교 1학년때 j에게로 떴을때부터 팬이었어요.
5학년땐가 6학년때 장국영과 콘서트 했는데 보긴 이선희땜에 봤지만 보고나서 장국영 팬으로 변심해서 그렇지..^^;
결혼 후 보니 남편도 과거 이선희 팬..28. ..
'11.6.27 4:00 PM (112.163.xxx.192)말 그대로 국민가수.
아이돌급 열광 +
남녀노소 가리지않고 좋아하는 히트곡들 +
남녀노소 가리지 않는 최고의 인지도와 호감도
국민가수라고 부르지 아니할 수가 없음.29. 아이유
'11.6.27 6:02 PM (110.11.xxx.203)소녀시대가 다 뭐예요.
이선희가 이미지 관리만 잘했으면 지금의 조용필과 쌍벽을 이루고도 남죠.
가창력 지존 거기다 노래까지 죽음이었죠. 물론 가창력이 따라주니 노래가 더 빛이 나겠지만요.
이선희 정말 아쉬워요. 충분히 가왕으로 남을 수 있었는데...
시의원 뭐 그딴거 안하고 도도하게 나갔어야 하는데30. 아..
'11.6.28 12:39 AM (114.200.xxx.81)이선희 잡지에 난 사진, 브로마이드 죄다 오려 모으던 여자 여기 있습니다.
(저 올해 나이 마흔넷..)
이선희가 처음 j에게 노래로 등장했을 때 정말 충격..
그냥 귀엽게 생긴 여자애인데
처음에는 이렇게 선명하고 고운 목소리로 시작해서
클라이막스 부분에는 이렇게 파워풀하게 노래하다니!!!!!!!!!!
이선희 한참 잘 나갈 때 인터뷰 중에 그런 거 있었어요.
"왜 이렇게 지르는 노래만 하느냐?"
그랬더니 이선희가 자기도 그런 지적받는 줄 안대요.
"하지만 내가 언제까지고 목청껏 지르는 노래를 부를 수 있진 않을 것이다(나이나 성량의 한계)
그 한계가 오기까지는 강하게 지르는 노래를 계속 하고 싶다. 영원한게 아니니까"라고 했어요.
이선희가 일단 여자 가수(지금으로 치면 아이돌급)의 문을 열고
그 다음에 나온 것이 김완선, 이지연이죠.
사실 김완선이 노래 못한다고 당시에 욕 많이 먹었는데
당시에는 립싱크라는 게 없었어요. (기술상 안됐음)
그래서 김완선이 그 격렬하게 춤추면서 노래 부르는 거니까
지금으로 치면 잘하는 건데 당시에는 이선희하고 비교되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