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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시어머니...대처 방법 좀 알려주세요.
당신 편한대로 행동하시는 분이세요.
가진 재산은 없지만...고급 화장품만 쓰시구요...고급 엄청 따집니다.
공식적으로 드리는 용돈 한달 10~20만원...저 몰래 신랑이..한달 40만원정도 어머니계좌로
입금하고 있구요..(전 모른척하구요..)
일반적인 대장내시경하러 지방(부산)에서 서울 유명 병원에 입원해서 검사한다고
직장 다니는 신랑(경북)...평일에 서울로 부르십니다. 보호자 필요하다구요..(
뭐든지 자기 마음대로...당신 하고 싶으면 자식들에 대한 배려는 없으십니다.
은값 한창 오를땐 사주신적도 없는 은수저 사줬었다면서 다시 달라고 그러셔서 받은적 없다고 그랬더니..분명히 사줬는데...친정 갖다줬구나..이러시는 분이세요.
참고로 저희 친정 경제적으로 아쉬운거 없습니다.
얼마전엔 제가 안부전화를 드렸는데...
전 안부전화를 드리면 이런말 저런말 일상적인 얘기를 하는편입니다.
별로 할말은 없으니까..인사만 하고 끊을수도 없고 그러다보니...
애들 얘기, 신랑 얘기를 했었는데...
갑자기 짜증스러운 목소리로 "너희 집에서 전화가 오면 머리가 아프다" 이러십니다.
저두 너무 기분이 나빠서 "제가 무슨 말을 했길래 머리 아프세요?" 했더니..
"애 감기 걸린 얘기부터 ...전세 안빠진다는 얘기.." 이러시네요...
정말 기가 차서 울었습니다...시어머니 "그런 머리 아픈 얘기 할려면 전화하지 마라"그러시네요.
애 감기 걸린 얘기는 할머니한테 애가 얘기했고..전세 안빠진다는 얘기는... 물으셔서..대답한건데
..제가 정말 돈을 달라는것도 아니고...
시어머니가 바라시는건 제가 당신 듣기 좋은 말만 해드리고... 돈 봉투 두둑하게 드리고(우리집은 쪼들려도) 자주 저희집으로 모셔 요리해서 한상씩 차려드리고 이런걸 원하시는것 같아요.
전 그동안은 시어머님이 기분 나쁜 말씀을 하셔도 ..껄끄러운게 싫고 ..그냥 좋게 넘어가자 싶어
그냥 넘기고 했었는데..
요번엔 정말 전화 하기 싫어서 2주째 전화를 안하고 있어요.
하지만 제 성격이 어딜 안간다고 ...너무 신경쓰이고 겁도 나고 어찌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이런 시어머니 스탈은 어떤식으로 제가 대처해야 현명할까요?
1. 시부모님과
'11.6.25 8:46 PM (58.145.xxx.124)시시콜콜 얘기할거없어요...
그래도 머리아프다. 이정도면 양호하신겁니다.
말꼬투리하나잡아서 난리치는 분도 있거든요.
그냥 적당히 안부만하시고, 연락도 적당히 하심되요..2. .
'11.6.25 8:47 PM (116.37.xxx.204)원글님을 바꾸세요.
어른은 못 바꿔요.
그냥 그러냐고 하고 마세요.
뭐래도 그렇군요. 그랬나보네요.
심드렁해지세요.
일일이 원글님이 어쩌려고 마세요.
그래야 원글님이 삽니다.3. ...
'11.6.25 8:54 PM (112.169.xxx.248)그냥 딱 날씨얘기 식사얘기후 좀더 진도 나가려고 하시면
엄청 착한 척 어머님 머리 아프시다고 피하세요...
남편이 주는 용돈도 공식적으로 하던 끊던 하렵니다 저라면4. 대처는요
'11.6.25 9:06 PM (14.52.xxx.162)신경 쓰지 마세요
같은 얘기도 자기가 심경이 안 좋으면 징징댄다고 느낄수 있는거고,전세얘기도 괜히 찔리는거 있으면 돈 달래나??할수 있는겁니다,
어차피 돈 주거나 애 병문안 올 분도 아니니 그냥 신경쓰지 마시구요,
전화하면 밥먹었냐,,어제 드라마보셨냐,,이러다 끊으세요,
전 드라마 연예인 얘기가 사람들간의 거리감을 유지할때 참 좋다고 생각합니다,
정치 종교 얘기하지말고 연예인 얘기 하다가 시간되면 일어서는 사이도 아주 좋을때가 있거든요5. 어쩜...
'11.6.25 9:51 PM (125.135.xxx.46)우리 시어머니와 똑같으세요
전화하면 꼬투리 잡아서 난리치고..
전화 안하면 안해서 난리고...
이젠..웬만해선 아무렇지도 않아요..
저 좋을대로 해요..
어떻게 해도 싫은 사람이란거 알기에...6. ..
'11.6.26 12:27 AM (175.194.xxx.195)전화 자주 하지 마세요
자주해봤자 좋아하지도 않구요 오히려 트집만 잡으시는분도 많아요
우리 시어머니도 매일 전화하길 바라셔서
자주 전화했더니
제가 열마디 하면 스무마디의 타박이 돌아오더군요
무슨말만 하면 기다렸다는듯이 타박을 해대시는데
정말이지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지금은 절대 전화안합니다7. 전화는
'11.6.26 5:10 PM (220.86.xxx.152)정말 일있을때만 하세요. 뭐라고 하셔도 모르세로 나가시구요. 남편불러째끼면 바쁘다고 하시구요.그비위어떻게 다 맞추고 삽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