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아버지께서 병원에 입원해 계십니다.
무릎 수술을 하셔서, 움직이기가 좀 불편하세요.
친정이 병원에서 멀어서
수술이후 엄마는 며칠있다가 집에 가시고 (조카들을 돌봐야해서요)
우리집이랑 가까워서 제가 하루 한번씩 다녀오는데(어쩔때는 2번.점심.저녁)
(소변통 비워드리고, 1인실 병실 청소하고, 식사 챙겨드리고 와요.)
병원 밥이 너무 싫다고 하시네요.
오늘 입원하시고 (15일째) 제가 처음으로 된장국에 콩나물국에 반찬 좀 해 갔는데
좋아하시던데, 2끼를 안드세요..ㅜㅜ
입이 짧으셔서 간식도 한번이상 안드시는데,
오늘 저녁은 시댁에서 복어탕 파는 것 끓여서 갖다 주셨는데,
한그릇 다 드시네요. (맛있다고.)
여러가지 사서라도 해드리고 싶은데,
뭘 좀 해 갈까요?
제 머리로는 메뉴가 생각이 잘 안나요.
하나씩만 적어주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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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병원에 입원해 계세요. 음식뭘 해 드릴까요?
친정아버지 조회수 : 447
작성일 : 2011-06-25 20:40:16
IP : 116.125.xxx.9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6.25 8:46 PM (36.39.xxx.87)지난번에 장어집에서 장어 석쇠로 구어포장해주어서 집에서 후라이펜에 데워서 양념장찍어먹으니 정말맛있던데
장어파는집있으면 장어좀 사다주세요
그리고 갈비사다가 갈비탕좀 끓이고 장조림도 해가보세요
오늘 제가 무좀넣고 갈비탕 끓였는데 맛있네요2. ...
'11.6.25 8:46 PM (222.106.xxx.218)우족탕,,추어탕.,불고기..회덮밥..바나나..떡..오이냉채..울외장아찌..
3. 전에
'11.6.25 8:55 PM (115.137.xxx.132)가족 문병가면서 수삼냉채 해갔어요. 고기 식어도 맛있어요.
4. 소화기계통
'11.6.25 9:24 PM (110.14.xxx.203)의 질환이. 아니시므로 드시고 싶다는거
여쭤보시고 갖다드리는게 젤좋겠네요.5. 개구리
'11.6.26 5:13 AM (222.112.xxx.222)저희 외할아버지 입원해 계셨을때 어머니가 설렁탕잘하는 집에서 포장해온 도가니탕을 많이 좋아하셨던게 기억에 남네요 무릎수술하셨다고 하니 생각이 나기도 하구요
얼른 쾌차하시길 바랍니다6. 친정아버지
'11.6.26 9:00 PM (116.125.xxx.93)댓글 모두 감사해요.
드시고 싶다는 것 사다드리면 제일 좋은데.
다 그냥 그렇다 하셔서 힘드네요.
오늘은 수제비 드시고 싶다고 하셔서 수제비 끓여 갔어요.
시간될때 메뉴 좀 미리 생각해 놔야겠어요.
만두. 추어탕.냉채 모두 감사합니다.
잊어버릴까봐 적어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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